주체107(2018)년 7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승업적 태양의 미소와 더불어 영원불멸하리

절절한 그리움과 신념의 맹세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7월의 이 강산에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이 되는 7월 27일 많은 군중이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았다.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향한 사람들의 그칠줄 모르는 행렬,

그들속에는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승세대들과 조국의 방선초소를 금성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손자, 손녀들의 손목을 잡고온 로인들도 있었다.그들의 얼굴마다에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내 조국의 백승의 전통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전승의 7.27을 최후승리의 7.27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끝없는 감사의 정이 어려있었다.

이날따라 더더욱 깊은 의미로 안겨오는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부각되여있는 돌대문을 지나 사람들이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광장으로 들어섰다.

경건한 마음안고 광장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의 발걸음과 빛나는 눈동자, 뜨거운 경모의 정…

사랑하는 천만전사, 제자들을 어서 오라 반겨맞으시며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르느라니 태양상량옆에 형상해놓은 공화국기와 당기가 비상한 의미로 안겨들었다.

원쑤들의 침략의 불길을 완강한 조국수호의 열풍으로 뒤번져놓으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저 공화국기와 당기발의 성스러운 기폭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숭엄한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65년전 위대한 전승의 환희에 넘쳐 조국의 고지마다에서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우리 인민군전사들이〈만세!〉를 목청껏 웨치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저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옵니다.정말이지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을 떠나 그처럼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거둔 영광스러운 승리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우리와 만난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박형빈전쟁로병의 진정에 넘친 말이였다.그는 조국해방전쟁시기 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남다른 위훈을 세운 전쟁로병이였다.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승리자의 자랑을 안고 말하는 로병의 이야기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젖어있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천출위인의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승리였다.

수안보, 광주, 지혜산을 비롯한 불비쏟아지는 전장들에 나가시여 백승의 지략을 펼쳐주시고 전선과 후방을 종횡무진하시며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불사신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였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영웅으로, 신념과 의지의 인간으로 자라날수 있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우리의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얼마나 용감히 싸웠는가를, 전쟁의 승리가 얼마나 값비싼 피의 대가로 이루어진것인가를 금수산태양궁전에 새겨진 오각별 빛나는 공화국기발은 전하고있다고 모란봉구역에서 살고있는 엄복실전쟁로병은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전나무, 분비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류의 키높이 자란 나무들,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염치는 맑은 물우에서 노닐고있는 고니, 기러기, 물오리들…

하지만 뜻깊은 전승절날 태양의 성지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는것은 그 수려한 풍치만이 아니였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전선동부를 타격하려는 적들의 음흉한 기도를 대번에 꿰뚫어보시고 적들은 바로 여기를 노리고있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예지에 넘치신 모습이 어려오고 싸우는 전선의 병사들을 먼저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음성이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은 금수산태양궁전,

진정 바람결에 귀기울여도 우리 수령님께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진두지휘하시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속삭이는듯싶어 누구나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있었다.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려진 광장의 여기저기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여 전승의 력사를 창조한 승리자들의 긍지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기는 새 세대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조선인민군 군관 석명남동무도 만나보았다.

《대대로 수령복, 장군복, 태양복을 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과 긍지를 그 어디에 비길수 있겠습니까.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입니다.》

그의 말을 들으니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 그토록 엄혹하였던 정세속에서도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총대로 수호하고 계승완성하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가슴가득 어려왔다.

우리 장군님의 그 모습으로 군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자욱은 또 얼마나 우리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는가.

위험천만한 최전방들과 포연이 자욱한 전투훈련장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자욱은 천리방선의 하늘과 땅, 바다초소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다.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우리의 공화국기는 푸른 하늘가에 높이 휘날릴수 있었고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우리의 당기는 자기의 색조를 변함없이 고수할수 있은것 아니랴.

바로 그래서 이해의 전승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기어이 이룩할 마음과 마음들이 태양의 성지로 더욱 뜨겁게 흐르고있는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받들어온 나날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어떻게 인민과 더불어 영생하시는가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어떻게 빛나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받드는 길에서 영원히 혁명의 군복을 벗지 않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수령결사옹위의 한길만을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토로하는 조선인민군 군관 박열동무의 말이 절절히 울리였다.

알고보니 그는 가족들과 함께 명절날을 비롯한 여러 계기때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있었다.

우리를 더욱 감동시킨것은 평양외국어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그의 딸 박지연학생이 학습과 조직생활도 잘하고 많은 백도라지, 은방울꽃뿌리와 관리도구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보내주고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삼지연혁명사적관에 순결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다는것이였다.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넘쳐흐르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갈 신념의 맹세가 여기 성지의 광장에 차넘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미소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열기로 광장은 세차게 달아오르고있었다.

정녕 돌아보면 볼수록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차넘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이였다.

광장을 나서서 걷느라니 드넓게 뻗어간 수도의 거리들에서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가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비껴담고 가슴벅차게 안겨왔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축복속에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 최후승리의 휘황한 미래가 마중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승리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지고 7.27은 영원한 조선의 명절로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