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안아오신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전승의 환희에 넘쳐 도도히 흐른 승리자들의 시위대오…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65년,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여기 김일성광장에 서니 그날에 메아리치던 승리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소리가 귀전에 울려오는듯싶다. 가슴벅차오르는 그날의 격동적인 화폭을 그려보느라니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인민들에게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가슴에 파고든다. 우리 조국의 수천수만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조국의 촌토를 수호하는 성전에 자기의 생명을 바쳤으며 우리 인민들은 온갖 간난신고와 희생을 무릅쓰고 완강한 투쟁을 전개하여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였습니다.… 뜻깊은 전승절에 천만군민은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쳐주시고 우리 인민을 영웅적인민으로 온 세상에 높이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최후승리의 날을 앞당겨올 불타는 결의를 가다듬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승리였다. 싸우는 전사들을 찾아 불비쏟아지는 멀고먼 전선길을 헤치시며 백승의 지략을 펼쳐주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에 헤치신 전선길은 몇천몇만리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전선길들에서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탁월한 전법들과 전술들이 창조되고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영웅으로 자라났다. 언제나 싸우는 고지의 전사들과 함께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승리를 확신했고 멸적의 투지로 가슴 불태웠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위험을 무릅쓰시고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를 찾으시였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다. 평양에서 수안보까지는 천여리길이였고 그곳까지 가는 길은 험하기 그지없었다.줄줄이 폭탄구뎅이로 이어진 길 아닌 길, 밤낮없이 계속되는 적기들의 폭격… 이런 길로 가실수 없다고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간절히 아뢰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들 전선에서 피흘리며 싸우고있는 동무들만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결연히 전사들에게로 가는 길에 나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차는 불구름이 타래쳐오르는 중화, 황주벌을 누비며 최대속도로 달리기도 하고 어느 한 강가에 이르러서는 물살이 센 여울도하장을 건느기도 하였다. 수안보를 40리가량 앞둔 지점에 이르렀을 때 승용차는 더이상 전진할수 없었다. 차에서 내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불타는 마을을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불길이 사그라지기를 여기서 기다릴수 없으니 동무들은 자동차와 함께 에돌아오라고 이르시고 길을 재촉하시였다. 사품치는 강도 건느시고 불타는 마을도 지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에 도착하신것은 평양을 떠난지 이틀째 되는 날 이른새벽이였다. 최전연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뵙게 된 인민군전사들은 놀라움과 함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전화의 나날에 새겨진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군자리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서는 적들은 동무들이 만든 기관단총을 보기만 하여도 손을 든다고, 기관단총으로 인민군대를 다 무장시키면 더 많은 적을 잡을수 있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위대한 수령님, 허리굽혀 좁은 굴간도 통과하시고 아찔한 수직사다리도 오르내리시면서 한 직장, 한 직장을 다 돌아보시고 믿을것은 오직 동무들밖에 없다고 하시며 무기와 탄약생산에로 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뿐만이 아니였다. 전선에서 싸우는 인민군전사들이 보고싶으시여 공화국영웅들, 모범전투원들을 친히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선의 영웅동무들이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하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그들을 위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신 전사들은 그이의 자애로운 인품에 매혹되여 자기들의 전투위훈담을 친아버지앞에서처럼 자랑스럽게 말씀드리였다. 한 정찰병영웅에게는 대담하게 행동한것은 좋으나 위험할번 하였다고 친부모의 심정으로 걱정하시고 포화속에서 부상병들을 업고 부축하면서 한번에 두명씩 구원한 영웅간호장에게는 정말 힘장수라고 대견해하신 우리 수령님,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감하게 싸운 공화국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에게 손목시계도 채워주시고 이 총에는 혁명선렬들과 인민들의 고귀한 피땀이 스며있다고 하시면서 기관단총도 기념으로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고무된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전투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세계전쟁사에는 위훈을 떨친 영웅들의 무훈담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처럼 모든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수령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함께 하면서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그런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1211고지전투원들이 격전을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린 맹세문의 글줄이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님이시여! 원쑤들은 악착스럽게 달려들고있습니다. 허나 항일의 전통을 이은 우리는 비록 몸이 천쪼각, 만쪼각이 나는 한이 있어도 한놈의 적도 올려놓지 않겠습니다. 우리에겐 죽어 묻힐 땅은 있어도 살아 물러설 땅은 한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있습니다. 당신의 전사들이 서있는 한 1211고지는 영원히 조국의 고지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이것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하여도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인민군군인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으며 바로 여기에 위대한 기적의 원천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있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선과 후방을 종횡무진하시며 무적필승의 지략과 전술을 펼치시여 승리만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불비쏟아지는 준엄한 전화의 그 나날 전사들에게 돌려주신 우리 수령님의 사랑은 또 얼마나 싸우는 전사들을 무비의 위훈에로 불러일으켰던가. 싸우는 고지의 전사들이 걱정되시여 더운밥과 따끈한 국을 해먹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적구에 있는 한 인민군전사의 가족을 위해 한개 련대의 력량을 동원시킨 구출작전, 전사들을 위해 취해주신 화선휴양… 불타는 고지에서 한명의 전투원이 귀중하던 때 군인들을 소환하여 대학에 보내신 전설같은 이야기이며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도록 하시고 세심히 지도하신 이야기, 무상치료제를 실시하도록 하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절세의 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는 전선과 후방의 인민들을 무한히 격동시켜주었으며 그것은 그대로 원쑤격멸의 함성으로 이어져 승전고를 높이 울리게 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끝없이 믿고 사랑하시고 인민들은 수령님을 일편단심 따르며 충정을 다한 바로 여기에 무진막강한 힘의 원천, 승리의 요인이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정녕 세계를 경탄시킨 이 력사적인 승리는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전략전술, 뜨거운 동지적사랑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끝없이 빛내여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주체87(1998)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산진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인 주체39(1950)년 11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계시면서 전쟁승리를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을 재진격에로 불러일으키시여 전쟁국면의 근본적전환을 마련하신 력사적인 곳이라고 하시며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추억깊이 돌이켜보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참으로 위대한 군사전략가이시였다.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그처럼 어려운 때에 조선이 전쟁에서 이기리라고는 누구도 믿지 못했었다.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고산진에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재진격의 전략적구상을 무르익히시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마침내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였다.… 승리의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에 의하여 마련되고 세기를 이어 빛을 뿌리게 된다. 오늘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위대한 전승의 력사는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59돐을 앞둔 7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력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라고 하시며 수령님의 전승령도사를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그 숭고한 의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전승절을 후세에 가서도 영원히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로, 제2의 해방의 날로 더욱 뜻깊게 경축하도록 의의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전화의 그 나날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쟁로병들을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사랑에는 정녕 끝이 없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안겨 우리 전쟁로병들은 영원한 승리자로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절세위인을 모셔야 전승의 력사가 세세년년 빛을 뿌릴수 있고 전쟁로병들의 삶이 영광으로 꽃펴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는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감동깊이 체험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굳히는 철의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승리의 7.27은 강대한 우리 공화국과 더불어 영원할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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