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동족대결죄악으로 얼룩진 반역당

 

지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것들이 그 무슨 《쇄신》과 《혁신》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망해가는 반역당을 살려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다.

하지만 보수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미사려구들을 늘어놓고 민심을 끄당기려고 발광해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동족대결로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여온 저들의 엄청난 죄악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민심의 규탄을 받고 위기에 몰릴 때마다 《쇄신》의 간판을 내들고 변신놀음에 매달려왔다.

그러나 반통일역적당의 뿌리깊은 대결악습은 언제 한번 달라진적이 없다.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반역무리의 망동을 놓고보자.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새 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로 온 겨레는 환희에 넘쳐있었다.

유독 남조선의 《한나라당》패거리들만이 6.15공동선언을 반대하고 전면부정하였으며 지어는 6월 15일을 《국치일》로 모독하고 공동선언의 《페기》를 주장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보수패당은 리명박역도가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 반통일대결론인 《비핵, 개방, 3 000》을 들고나오자 그것을 《지난 10년간 잘못된 남북관계를 바로잡는 정책》이라고 극구 비호두둔하면서 역도와 작당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였다.

《한나라당》의 역적무리는 《북은 대화상대가 아니》라는 망발을 줴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을 가로막고 협력사업에 차단봉을 내리며 인도주의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갖은 못된 책동을 다하였다.

오죽하면 당시 남조선항간에서 《한나라당》패들은 《붉은색만 보는 색맹환자》라는 류행어까지 나돌았겠는가.

그만큼 이자들은 동족이라면 덮어놓고 적대시하면서 북남대결을 생존수단으로 삼고 잔명을 부지해왔다.

《천안》호침몰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반역당패거리들은 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현실앞에 《하나가 되여야 한다.》고 줴쳐대면서 그 무슨 《단호한 대응》을 떠들었으며 리명박역도가 북남관계를 전면차단하는 《5.24조치》라는것을 발표하자 그것을 극구 추어올리면서 《규탄결의안》이라는것까지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박근혜역도의 집권후에도 반역당패거리들의 동족대결흉심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간판을 내건 보수패거리들은 진보개혁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대면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이자들은 박근혜역도의 대결정책인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즈덴선언》, 《통일대박론》에 토대하여 골수에 배긴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을 실현해보려고 기승을 부리였다.나중에는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반대규탄에 의해 10여년동안 《국회》에 처박혀있던 도발적인 《북인권법》을 끝끝내 통과시킴으로써 북남대결상태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갔다.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을 차지하고있는 전기간 역도의 더러운 하수인노릇을 하며 남조선인민들앞에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반역당무리들은 역도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탄핵당하게 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변신하였다.

하지만 동족대결광증은 더욱더 심해졌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우리의 대범하고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개선의 물고가 트이고 대화와 협력의 기운이 고조되자 급해맞은 나머지 도처에서 련이어 반공화국대결망동을 부리고 나중에는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모독하면서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였다.뿐만아니라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을 악랄하게 걸고들고 4.27선언을 지지하는 《국회》결의안의 채택도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대며 가로막았다.

동족대결야망이 골수에 배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반통일적죄악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그로 하여 지난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이 아직도 한가닥의 미련을 품고 《쇄신》이니, 《혁신》이니 하며 반통일역적당의 오명을 털어버리려고 발광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태여날 때부터 동족대결당, 전쟁당으로 삐여져나온 반역무리들을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시대의 이름으로 깨끗이 청산해버리고야말것이다.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