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중동평화파괴자의 횡포무도한 범죄적망동
최근 가자지대 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3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스라엘군이 실탄과 최루탄을 마구 쏘아댄것으로 하여 팔레스티나인 130여명이 살해되고 약 1만 4 000명이 부상당하였다.사망자들가운데는 어린이들과 녀성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위생병도 있었다.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은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이 극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팔레스티나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건을 지향하고있다.이 나라는 국제사회의 지지밑에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꾸드스가 오래전부터 저들의 수도라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영원히 타고앉으려고 획책하고있다.하지만 이스라엘의 망동은 국제사회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령토팽창야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나라들에 텔 아비브에 주재하고있는 그 나라들의 대사관들을 모두 꾸드스로 이설할것을 구걸하는 한편 불법무도하게 유태인정착촌확장에 계속 광분하면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이것은 팔레스티나인들의 반이스라엘감정을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은 대규모적인 항의시위를 열고 이스라엘의 강점정책과 폭압책동을 규탄하였으며 시위진압에 나선 이스라엘군에게 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시위행동을 벌리였다. 이스라엘당국은 팔레스티나인들의 고조되는 독립정신을 짓뭉개버릴 목적밑에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시위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완전무장한 이스라엘군은 시위자들을 향하여 실탄과 최루탄을 쏘아대며 탄압에 미쳐날뛰였다.그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야수적으로 탄압하였으며 지어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일군들을 목표로 삼는짓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팔레스티나에서는 류혈참극이 벌어졌다. 이번에 가자지대 보건당국이 발표한 이스라엘군의 만행자료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도 팔레스티나에서는 민족적자주권과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들의 투쟁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탄압만행으로 많은 민간인들이 쓰러지고있다. 이스라엘의 범죄적망동은 국제사회의 규탄을 자아내고있다.얼마전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잔인한 무력사용을 반대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결의는 이스라엘당국이 팔레스티나인들 특히 가자지대 주민들을 반대하여 무력을 행사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강점밑에 신음하는 팔레스티나인들을 보호할것을 호소하였다. 이 결정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시금 확인해주는 계기로 되였다. 아랍의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범죄행위들을 규탄한 유엔총회결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결의와 함께 팔레스티나와 관련된 유엔의 기타 모든 결의들이 리행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의 전국각지에서 대규모적인 반이스라엘집회들이 벌어졌다.집회참가자들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침략정책과 살인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강점과 억압을 끝장내고 꾸드스를 되찾으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유럽동맹 성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꾸드스를 팔레스티나의 수도로 인정할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그는 가자지대에서 감행된 이스라엘군의 민간인대학살을 조사하는 국제위원회구성을 지지하여 즉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권리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들은 령토팽창야망실현을 위해 횡포무도하게 날뛰고있는 이스라엘의 망동을 중동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행위, 범죄행위로 락인하고 규탄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정원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