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9일 로동신문

 

인류해방투쟁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절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진보적인류가 태양의 존함을 경건히 불러보며 다함없는 그리움과 흠모심으로 더욱 가슴을 끓이는 7월이다.

세계는 그이께서 성스러운 혁명생애의 전기간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해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 고귀한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라는것을 확증하시였으며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탁월한 령도자이실뿐아니라 전세계가 공인하고 우러러 칭송해온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자주위업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공적을 이룩하시였다.

특히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세기적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진보적인류를 자주독립의 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업적은 자주시대와 더불어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20세기 전반기는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크고작은 전쟁들이 끊임없이 일어난 전란의 시기였다.수많은 약소국들이 《자치령》, 《보호령》의 치욕을 쓰고 제국주의자들의 발굽밑에서 신음하고있었다.

우리 나라의 현실도 매우 암담하였다.온 삼천리강토가 통채로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여 민족의 력사와 문화, 말과 글마저 빼앗긴 수난의 세월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해나가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시였다.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시대의 홰불을 지펴올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식민지나라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이룩해야 한다는 혁명투쟁의 위대한 진리를 밝혀주시였다.

력사의 어느 갈피에, 선행리론의 어느 문구에 자기 나라 혁명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심오한 진리가 서술된적 있었던가.

어느 누가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조직적인 무장투쟁으로 제국주의를 때려부셔야 한다는 자주적인 무장투쟁로선을 내놓은적 있었던가.

부피두터운 고전에서는 절대로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사상이였다.

당시 여러 나라들에서의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은 청원과 시위, 봉기와 폭동 등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되여왔다.하지만 그것은 총칼을 휘두르며 억압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결정적타격을 줄수 없었으며 식민지예속국가 인민들에게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었다.

평화적, 비폭력적투쟁으로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물리치고 민족해방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참담한 실패와 좌절을 겪어온 민족해방투쟁사의 교훈이였다.

주체사상의 창시와 무장투쟁의 조직전개!

위대한 사상과 투쟁형식은 암담하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에 승리의 새 페지, 자주라는 위대한 시대어를 아로새기기 시작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수십년간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가 끝장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통해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폭력을 자체의 힘으로 격파하고 민족해방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투쟁방법, 가장 높은 형태의 투쟁은 조직적인 무장투쟁이라는것을 확증하시였다.

비로소 민족적자주권을 되찾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빛나는 교범, 본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자주로 일관된 항일무장투쟁의 위대한 승리!

이는 우리 민족사뿐아니라 인류의 해방투쟁사에 영원불멸할 자욱을 새긴 력사적사변이였다.

하기에 어느 한 진보적인사는 우리 인민의 항일무장투쟁에서의 승리에 대해 이렇게 격찬하였다.

《1930년대부터 손에 무장을 들고 자기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워 승리한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의 고귀한 경험은 어떠한 민족이건 오직 손에 무기를 틀어잡고 싸워야만 침략자들을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증명하였다.》

1968년 1월 꾸바에서는 70여개 나라에서 온 진보적문화인들의 참가밑에 세계문화인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민족해방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새시대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흠모하여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이라는 문건이 채택되였다.

문건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경험이 현시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보편적경험이며 리론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이것은 자주의 기치밑에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공적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한결같은 공인과 칭송의 뚜렷한 증거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수많은 나라 혁명가들과 피압박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새로운 길을 따라 과감히 떨쳐나섰다.

짐바브웨의 한 항쟁투사는 이렇게 웨쳤다.

《조선의 항일유격대원들은 정규군의 지원도 없고 국가적후방도 없고 인민들의 지지밖에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풀뿌리를 캐먹으며 만주벌판의 눈보라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와 싸워이겼다.그런데 눈보라도 없고 1년내내 더우며 가는 곳마다 바나나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일들과 먹을것이 많은 우리 아프리카에서 왜 싸우지 못하겠는가.우리도 들고일어나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싸워야 하며 또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

이 말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롭게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세계 혁명하는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으로 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력사의 웨침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적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나라 인민들의 혁명투쟁을 승리의 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복잡하고 간고한 조선혁명을 이끄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세계 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실로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20세기 후반기에 이르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이 급속히 앙양되는 가운데 조선혁명의 고귀한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해 수많은 정치활동가들과 항쟁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왔다.

주체49(1960)년 5월 알제리의 림시정부 부수상 겸 외무상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프랑스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기 위하여 여러해동안 항전을 벌리고있는 알제리의 항쟁투사를 따뜻이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식민주의자들과 싸우는 알제리를 지지하는것은 우리의 응당한 의무이며 도리이라고, 우리는 프랑스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당신들이 이룩하고있는 빛나는 성과를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여러 수단들을 통하여 매일 보도하고있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은 간고하다, 제국주의자들과는 조금도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투쟁하여야 한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지켜야 할 하나의 원칙이다고 하시면서 혁명투쟁의 진리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신심에 넘친 외무상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기어이 나라를 해방하고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나라에서 맞이하게 될것을 희망한다고 말씀드렸다.

그후 알제리인민의 정의로운 항전은 승리적으로 끝났으며 알제리인민들은 자기들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고 고귀한 투쟁경험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견결한 반제투사로 높이 칭송하면서 독립을 이룩한 평화로운 자기 나라에 정중히 초청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손길은 앙골라인민들에게도 가닿았다.

앙골라인민들은 1960년대에 이르러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투쟁에 일떠섰으나 옳바른 투쟁방략이 없어 고충을 겪고있었다.

당시 앙골라민족해방군 사령관으로 무장투쟁을 벌리던 앙골라의 전 대통령 네뚜는 무장투쟁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얻어보려고 큰 나라들을 찾아다녔었다.하지만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지도자에게서도 옳바른 해답을 찾을수 없었다.

안타깝게 모대기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고 포연에 그슬린 군복차림그대로 주체60(1971)년 8월 우리 나라로 달려왔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앞에 자기 나라의 군사지도를 펼쳐드리면서 필승의 작전방략을 가르쳐주실것을 청원하였다.

한동안 깊은 사색에 잠겨 작전지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무장투쟁의 효과를 최대로 높여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그야말로 승리의 활로가 눈앞에 펼쳐지게 하는 비상한 작전전술적명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그대로 받아적고 그이께서 친히 붉은 연필로 방안을 짜주신 군사지도를 받아안은 네뚜는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싸워 마침내 식민주의자들을 내쫓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실로 시대와 인류를 위한 그이의 위대한 사색은 인류운명개척의 가장 정확한 로정도를 펼쳐놓았고 그이의 현명한 가르치심과 지지성원은 혁명하는 나라와 민족들을 이끌어주는 은혜로운 손길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잠비끄해방전선위원장 겸 해방인민군 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이 무장투쟁의 운명을 두고 모대기고있을 때에도 그에게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귀중한 군사작전적방도도 가르쳐주시며 고무적힘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조국으로 돌아간 마셀은 해방전선의 내부를 튼튼히 꾸리는 한편 깊은 원시림속의 여러 지역들에 비밀유격근거지들을 많이 창설하고 그에 의거하여 적들을 사방에서 족쳐댔다.

드디여 모잠비끄인민은 수백년간이나 자기들을 지배하고 피땀을 짜내던 침략자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한 력사의 그날 마셀은 승리의 대회장에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벗들과 인민 여러분!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차례진 이 승리가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똑똑히 알아야 한다.위대한 영웅이신 김일성동지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리켜주시였기때문에 우리의 조상들과 우리의 발목을 묶어놓았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노예의 운명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우리는 마땅히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생명을 바치며 싸운 조상들의 마음까지 합쳐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려야 할것이다.》

승리의 대회장에서 울려퍼진 마셀의 심장의 토로는 그대로 피압박인민들의 민족해방위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감사의 정의 분출이였다.

진정 그이는 인류해방투쟁의 위대한 구성, 복잡다단한 20세기에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그이의 위대한 사상은 오늘도 지구상 그 어디서나 기폭처럼 나붓기고 그이께서 인류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이룩하신 업적은 세기를 이어가며 더욱 빛나고있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