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1일 로동신문
고 김영춘동지의 장의식 거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인민무력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김영춘동지의 장의식이 20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4.25문화회관 장의식장에서 고 김영춘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고인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신미리애국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 비파거리, 하신거리, 련못동을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에서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 수도시민들이 령구차를 바래웠다. 김영춘동지는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성스러운 복무의 길을 걸으면서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데서 특출한 공적을 세웠으며 높은 군사적자질과 지휘능력을 지니고 당의 군사로선관철에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기였다. 인민군장병들과 수도시민들은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영결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영결식장은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향하여 《령구에 들어 총!》을 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추도곡이 주악되고 조총이 발사되는 가운데 고인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과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에 흙을 덮었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유가족들, 당, 무력기관 일군들이 고인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영춘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과 투철한 혁명신념을 지니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는데 크게 공헌한 혁명렬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본사정치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