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일 로동신문

 

론설

공화국의 품속에서 누리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두 글자를 아로새긴 때로부터 장장 70년세월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이 꽃펴나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은혜로운 품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사회주의조국이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발전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그 어느 민족도 누려보지 못한 값높은 삶을 누려온데 대하여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정권은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현실로 꽃피우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은 사회력사의 주체이지만 그 지위와 역할은 어느 사회, 어느 나라에서나 같은것이 아니다.력사가 오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고 하여, 《만민평등》을 표방하는 사회라고 하여 인민들의 삶이 존엄높고 행복한 삶으로 될수는 없는것이다.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값높고 보람있는 삶을 마음껏 누리려는 인민의 세기적념원은 오직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보장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에서만 실현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인민이 주인된 나라, 참다운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해온 거창한 투쟁과 변혁의 력사이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 긍지높은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울 원대한 뜻과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이민위천은 한생의 지론이였고 자신은 인민의 충직한 아들이시였다.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시련을 다 겪으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혁명생애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인민대중이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 서서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조국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활짝 꽃펴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좌우명으로 간직하시고 한평생 애민헌신의 장정을 이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조국을 인민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 인민의 락원으로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어버이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의지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것이고 장군님의 정치도 인민을 위한 인덕정치이며 장군님의 풍모도 가장 숭고한 조국애와 인민사랑으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언제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을 마음속에 꽉 채우시고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신 인민사랑의 한평생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누리는 높은 존엄과 영예, 이 땅의 모든 귀중한 재부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을 바쳐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다.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인민이 있지만 우리 공화국과 같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세기와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온 강위력한 국가, 우리 인민처럼 참다운 조국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인민은 없다.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힘으로 건설한 공화국, 자주적인간의 값높은 삶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어머니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지난 70년간 우리 인민들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가장 존엄높은 삶을 누려왔다.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회적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높고 긍지높은 생활은 자주적인 생활이다.남의 지배와 예속밑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이 있을수 없다.하루를 살아도 자주적인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면서 떳떳하게 살아가는것이 진정으로 존엄높은 삶이다.

인간의 존엄은 사회정치적자주성에 의하여 담보되며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은 자주적인 정권에 의해서만 굳건히 고수되게 된다.나라없던 지난날 우리 인민은 일제에게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며 온갖 민족적천대와 멸시를 받아왔다.상가집개만도 못한 인생살이를 강요당하며 자기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빼앗겼던 우리 인민이다.자기를 지켜주고 내세워줄 조국이 없었던탓에 식민지기반에서 신음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은 바로 진정한 어머니조국, 우리 공화국정권하에서 비로소 참다운 삶을 누리게 되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우리 인민은 나라의 주인, 정권의 주인으로서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비롯한 정치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며 존엄높은 삶을 누려왔다.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참모습이다.근로하는 인민의 존엄이 극소수 특권층의 강권과 전횡에 의하여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이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사람답게 살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마운 우리 조국, 사회주의제도가 아니였다면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는 물론이고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권리도 행사할수 없고 존엄높고 보람찬 생활도 누릴수 없었을것이다.

자주는 인류의 지향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지금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이 거창한 시대의 선두에서 자주의 기치높이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주체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담보해주고 참다운 삶과 행복을 꽃피워주는 가장 우월한 나라라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심장깊이 새긴 철리이다.

지난 70년간 우리 인민들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누려왔다.

인민들의 물질적요구를 실현하는것은 그들에게 자주적인간으로서의 값높고 행복한 삶을 마련해주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안정되고 건전한 물질생활이 보장되여야 사람은 육체적생명뿐아니라 사회정치적생명도 유지하고 빛내여나갈수 있다.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인민적인것을 우선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을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은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특히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과 시련의 시기에도 무료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 정휴양제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콩우유》, 《대동강맥주》를 비롯한 사랑의 글발들을 새긴 차들이 인민들을 찾아 쉬임없이 달린것은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지금 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생활향상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것도 바로 인민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기 위해서이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축산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는것은 근로하는 인민들을 물질적부의 적극적인 창조자, 진정한 향유자로 내세우는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긍지높은 현실이다.

지금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이 무지와 몽매, 빈궁속에서 허덕이며 패륜패덕, 살인, 강도 등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암흑천지에서 살고있다.《물질적번영》에 대해 떠들어대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헤매고 극빈자로 전락되여 하루하루 겨우 목숨을 부지해가고있는것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라고 자처하는 나라에서 발표한 보고서에는 수십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극심한 기아상태에서 고통을 겪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령하 30℃의 혹한속에서도 《자선단체》들이 주는 얼마간의 음식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에 온종일 줄을 서있다고 전하였다.이에 대해 그 나라의 국회의원까지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매일 밤 굶주림속에 지내고있는 사실에 대해 그 어떤 변명이 있을수 없다.》라고 개탄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암담한 현 실태이다.

비록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매우 안정되고 아직은 살림이 유족하지 못해도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행복을 꽃피워가는 우리 사회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이 사람들의 정신생활, 도덕생활을 확고히 지배하고 전체 인민이 초소와 직위, 나이는 달라도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사는 여기에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다.하기에 우리 공화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하나와 같이 조선은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나라이며 인민들은 무상치료, 무료교육이 실시되고 인민이 주인이 된 사회주의국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있다, 조선정부는 언제나 인민들을 보살피고 지켜주고있다고 진정어린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영광의 나날에나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나 오직 공화국정권만을 믿고 따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키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지난 70년간 우리 인민들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미래가 담보된 삶을 마음껏 누려왔다.

사람들은 누구나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삶을 누릴것을 요구하고있다.설사 오늘은 풍청거려도 래일을 기약할수 없다면 그러한 생활은 불행한 삶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우리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며 찬란한 미래를 담보해주는 어머니품이다.우리 인민은 지나온 70년간의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사회주의에 자기들의 운명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세계최대의 열점지역에서도 오랜 세월 전쟁을 모르고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릴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참다운 사회주의조국이 있었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살며 혁명하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고있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고 무수한 고난과 시련도 웃으며 헤쳐올수 있었던것이다.

정신도덕적으로 타락한 민족의 앞날은 암담하지만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풍모가 훌륭한 인민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사상정신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문화정서적으로 살려는 우리 인민의 삶의 요구는 공화국의 품속에서 참답게 실현되고있다.당과 국가의 세심한 보살핌속에 언제나 필승의 신념과 락관, 풍만한 정서에 넘쳐 살며 일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은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건전한 정신을 가지게 하며 근로자들에게 오늘의 삶의 기쁨과 래일의 희망,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고있다.당의 숭고한 뜻과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문명강국의 체모에 맞게 사람들의 문화수준을 높은 경지에 올려세울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날로 개선됨으로써 전체 인민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더욱 훌륭히 준비되여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지금 우리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다.하지만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의 사상문화생활,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것을 신념으로 체득한 우리 인민에게는 적들의 그 어떤 책동도 절대로 통할수 없다.엄혹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의 운명과 생활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며 귀중한 삶의 요람을 수호하고 빛내일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릴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와 더불어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최대의 특전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의 세계에서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 이 땅우에는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다.정녕 천만인민이 운명을 맡기고 참된 삶과 행복을 누려가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이야말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품이며 원수님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우리 조국, 공화국의 품속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로 빛내이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갈것이다.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