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일 로동신문

 

일군의 기본품성-투신력

 

무슨 일에나 몸을 내대고 달라붙는 힘과 정력의 발현인 투신력,

혁명을 위하여 늘 사색하고 온몸을 혁명열로 불태우는 투신력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기본품성으로 되여야 한다.

투신력, 이는 일군의 징표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며 능력과 기질을 보충해주는 자양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해 투신하는 사람이 진짜배기 일군입니다.》

일군들의 투신력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과 호소력으로 대중을 산악같이 불러일으키며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추동력이다.

적을 공격할 때에는 앞장에 서고 철수할 때에는 맨뒤에 섰으며 위험한 곳에는 남먼저 뛰여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바로 그런 훌륭한 품성을 소유한 지휘관들이였다. 지휘관들이 그렇게 하였기때문에 대원들은 그 모범을 따라 적과의 싸움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으며 언제나 백전백승할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섰던 그 위치가 바로 오늘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의 지도일군들이 서야 할 자리라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의 투신력은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고 새것을 부단히 창조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간고한 투쟁마당에서,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자각성과 책임성을 간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과정에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서 지시나 하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자고 호소만 할것이 아니라 공장과 농촌, 건설장에 나가서 생산전투를 지휘하여야 하며 대중속에 들어가 걸린 고리들을 찾아내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무슨 일을 맡겨도 백발백중으로 해제끼는 진짜배기 혁명가가 되려면 각오와 립장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각오와 립장,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혁명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자기를 희생할 각오를 가지고 모든것을 책임지는 립장에 서는것이다. 따라서 투신은 곧 자기희생성을 전제로 하는것이다.

투신과 상반되는 개념인 보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응당 능동적으로 찾아하지 않으면서도 일이 잘되지 않는 원인을 외적요인에 빙자하는 책임회피는 보신주의의 집중적표현으로서 우리 일군들이 엄격히 경계하여야 할 절대금물이다.

당적량심이 결여된 보신은 혁명은 안중에도 없는 부정적행위이며 매우 유해로운 리기주의사상의 독소이다. 때문에 혁명하는 시대의 일군들은 보신을 철저히 배격하고 뿌리채 불사르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를 우리 일군들은 자자구구 뼈에 새겨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자기가 맡은 혁명임무는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서 투신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난관이 조성되면 투신할 대신에 발뺌을 하면서 자기 몸부터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을 가지고서는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으며 경제건설을 추진시킬수 없다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투신과 보신, 이것은 일군들의 희생성과 비겁성을 가르는 기준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책임지는 립장에 서서 투신하는 사람은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할 각오가 되여있는 사람이고 문제가 제기되면 발뺌을 하면서 보신하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이며 변질될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일이 잘되지 않을 때 그 원인을 마땅히 자기의 보신에서 찾는 사람이 당적량심이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혁명과업수행에 투신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혁명과업수행에 투신하는 일군만이 당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당원이라고 볼수 있다고 강조하신것이다.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사업에 투신하지 않는 사람은 일군의 자격이 없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일군들은 맡겨준 과업을 집행하지 못하면 집에 가서 발편잠을 자지 못하는 그러한 기질, 일을 제끼지 못하면 대중의 존경심은 고사하고 일군의 자격도 없다는 사명감으로 늘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밤이 열이라도 일을 끝장내는 투신력을 습벽으로 굳혀야 한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당의 호소로 심장을 불태우며 경제건설대진군에 몸을 푹 잠그는 일군이라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일자리를 푹푹 내는 완강한 실천가로 아름다운 생의 흔적을 남길수 있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