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3일 로동신문

 

전력공업발전의 길에 새겨진 거룩한 자욱

 

지난 7월 중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땅 북변에 자리잡고있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날이 갈수록 천만군민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고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전력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몸소 험한 산발을 헤치시고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력공업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이며 심장과도 같다고,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전당적으로, 전국가적으로 힘을 넣어 해제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어랑천발전소 건설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총돌격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위대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에서 새로운 기적창조의 열풍이 일고있다.

《모든 힘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로!》

위대한 우리 당이 제시한 이 전투적구호를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전력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 땅에 일떠선 수많은 전력생산기지마다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이 펼쳐지고있으며 그 드세찬 열기속에 새로운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오늘의 가슴벅찬 현실앞에서 우리 천만군민은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조선의 100년사는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인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존함과 불멸의 혁명업적으로 빛나는 가장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자립적동력공업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자립적동력기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있는 부강조국건설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자립적동력기지들이 수풀처럼 일떠서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의 전력공업은 과연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걸어온 발전의 력사는 또 얼마나 자랑차고 영광스러운것인가.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2(1943)년 9월 중순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간부 및 정치교원들앞에서 하신 연설을 격정속에 되새겨보군 한다.

우리 나라에는 전력자원 특히 수력자원도 풍부하다.나라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는 개마고원을 비롯한 북부지대에는 수백만kW의 전기를 낼수 있는 수력자원이 있다.개마고원, 부전고원에서 동해쪽으로 물을 넘기면 락차가 크기때문에 발전소를 건설하기 좋다.우리가 장차 수력자원을 잘 동원리용한다면 적어도 수백만kW이상의 발전능력을 조성할수 있을것이다.그렇게 되면 우리 나라는 전기가 풍부한 나라로 될것이다.

일제와의 피어린 결전이 벌어지던 그때 벌써 천리혜안의 예지로 해방된 조국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시고 전력공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전기는 산업의 동력이다.전기가 없이는 산업을 복구운영할수 없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없다.

이렇듯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건국의 초행길에서 전기생산을 민족산업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것이다.

전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찾고찾으시여 일제가 파괴한 발전소와 전기시설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도록 크나큰 신심과 용기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는 전력공업발전의 새 력사가 빛나게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력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을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로만 여기지 않으시였다.

해방후 우리 공화국의 국장제정사업이 진행되던 때였다.

우리 혁명대오에 끼여들었던 일부 불순분자들은 국장에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왕궁인 경복궁을 그려넣어야 한다고 뇌까리면서 국장제정사업을 음으로양으로 방해해나섰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놈들의 책동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장차 우리 나라가 세계적으로 발전된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전변될 휘황한 전망을 보여주자면 국장에 우리 조국의 전기화문제를 반영하여야 합니다.우리 나라에는 인민들의 귀중한 로력이 깃든 세계굴지의 수력발전소가 있는데 그런것을 잘 그리면 나라의 전기화전망을 직관적으로 표현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되여 우리 공화국의 국장에는 위력한 공업강국으로 전변될 휘황한 전망을 반영하여 수력발전소와 송전탑이 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념원이 집약되여있는 우리의 국장, 정녕 이것이야말로 전력문제를 부강조국건설의 승패와 후손만대의 륭성번영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제적요인으로 통찰하신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선견지명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던 그 준엄한 시기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을 위해 끝없는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주체41(1952)년 4월 몸소 백송리를 찾으시여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도 바로 우리가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면 나라의 공업화와 전기화를 실현하여야 한다는것이였다.

전력공업을 급속히 복구발전시키는것을 전후 전반적인민경제복구건설사업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선결조건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현명한것인가.

수력발전소건설과 화력발전소건설을 옳게 배합하며 대규모발전소건설과 중소규모발전소건설을 병진시키는 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분, 때로는 일군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기존공식에만 매달려있던 그들에게 발전소건설을 다그칠수 있는 명안도 깨우쳐주시고 때로는 머나먼 심심산골의 발전소에까지 찾아오시여 희망찬 앞날을 그려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의 전력공업을 발전시켜 조국의 부강번영을 굳건히 담보하실 일념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우리 수령님 몸소 높고 험한 령에까지 오르시며 발전소언제건설위치까지 하나하나 잡아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진행하신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도 전력문제에 대하여 그토록 간곡히 교시하시였으랴.

우리 수령님께서 끝없이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 그이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이 있어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대동강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의 화력 및 수력발전소들이 장엄히 일떠서고 중소형발전소들이 이 땅에 수풀처럼 솟아나는 빛나는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이시야말로 주체조선의 자랑찬 전력공업의 위대한 개척자, 그 튼튼한 토대로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굳건히 담보해주신 걸출한 위인이시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전력공업은 보다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맞이할수 있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력은 현대산업의 기본동력이라고 하시며 나라의 전력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중소규모발전소를 많이 건설하는것은 전력증산의 효과적인 방도이다》, 《발전소관리운영을 잘하여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전력증산을 위한 불멸의 지침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20년전 1월 자강땅에 새겨진 이야기가 숭엄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되새겨진다.

날씨가 좋은 때 찾으시여도 되시련만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 북방의 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그런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초강도강행군으로 자강도의 중소형발전소들을 찾고 또 찾으시였던가.

크고작은 강하천들에 각이한 형태로 건설된 발전소들과 거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난방화를 실현한 새 주택들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자강도에서 지난날 쓸모없이 흘려보내던 크고작은 강하천들에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여러가지 형태의 중소형발전소들을 많이 건설하여 동력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였을뿐아니라 주택난방을 비롯한 인민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고있다고, 자강도에 펼쳐진 이 자랑찬 현실은 일찌기 대규모발전소들과 함께 중소규모의 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하여 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의 정당성과 그 위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확증으로 된다고.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에 어떻게 하면 긴장한 전력문제를 빨리 풀겠는가 하는것을 생각하다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대로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기로 결심하고 자강도가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는데서 앞장에 서도록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을 단순히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며 그이의 숭고한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새로 일떠선 발전소를 찾고찾으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오늘의 이 자랑찬 현실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수령님의 소원을 또 하나 풀어드리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고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는 길로 발전소건설장들을 먼저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

례성강청년2호발전소를 찾으면 우리의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것만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음성이 들려오고 희천발전소에 들려보면 발전소건설자들이야말로 말로써가 아니라 육탄으로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해나가는 화선용사들이며 사회주의강국승리의 새날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대고조시대의 제일기수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던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와 천만의 심장은 세차게 높뛴다.

대소한의 눈보라와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산세험한 발전소건설장들을 쉬임없이 찾고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그 길우에 새겨진 하많은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들을 우리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불편하신 몸으로 발전소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전력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헌신적인 령도에 의하여 나라의 전력공업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

정녕 나라의 방방곡곡에 수많이 일떠선 자립적동력기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가 어려있는 부강조국건설의 귀중한 밑천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며 수령님들께서 다져주신 전력공업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이 땅에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신 그날 이곳으로 오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그처럼 불편하신 몸으로 외국방문을 마치시는 길로 천사만사가 기다리는 국사를 뒤로 미루시고 발전소건설장부터 먼저 찾아오시였겠는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였다고 하시였고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는 발전소의 대인공호수에 출렁이는 푸른 물은 강원도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샘줄기로 영원히 뜨겁게 흘러들것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신것이다.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력발전소건설력사의 기성관례를 깨뜨리며 백두산아래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어랑천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끝냄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함경북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전력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에서 천만군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마련된 우리 나라의 전력공업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시여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인 사회주의강국의 그날을 기어이 앞당겨오실 그이의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전력공업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전력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이며 인민생활향상의 중심고리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으로 당을 옹위하자!》

이 전투적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전력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신심과 혁명적열의는 그 어느때보다도 앙양되여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며 이 땅에는 경제강국건설의 승리의 함성이 우렁차게 터져오를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