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5일 로동신문

 

론설

사회주의최후승리는 신념이 강한 인민의것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은 준엄한 폭풍우를 헤치며 오늘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여기에는 시대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지향에 맞게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 깃들어있다.

당이 정한 시간표와 로정대로 주체혁명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이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의 강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념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과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한 지향이 결부된 사상의식을 말한다.

사람은 참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도 신념이 있어야 하고 혁명에 투신하기 위해서도 신념이 있어야 한다.무슨 일에서나 그 정당성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자기의 주견을 확고히 세우고 부닥치는 난관앞에서도 주저나 동요가 없이 과감히 뚫고나가게 된다.혁명가들의 강의한 의지와 지칠줄 모르는 왕성한 투쟁의욕, 혁명적열정과 락관주의는 바로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부터 우러나온다.

불굴의 혁명신념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매우 중요하다.착취사회의 온갖 오물을 청산하고 근로대중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하는 사회주의건설은 인류력사발전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적변혁이고 거창한 창조투쟁이다.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 길에서는 예상치 않았던 난관에 부닥칠수도 있고 일시적인 우여곡절도 겪을수 있다.더우기는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속에서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개조하여야 하는것만큼 그야말로 복잡하고 어려운 투쟁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헤치며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이 사회주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이다.

혁명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는 문제는 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할수록 보다 중대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사회주의의 전진발전과정에 혁명대오내에서는 세대교체가 끊임없이 일어나며 특히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도전과 발악은 극도에 달하게 된다.사회주의신념이 투철하지 못하면 혁명의 준엄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허장성세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단말마적발악과 시련앞에서 동요하고 패배주의에 빠질수 있으며 나중에는 돌이킬수 없는 비극적후과가 초래될수 있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만장약한 강의한 인민이다.갈길이 멀다고 멈춰선적 없고 시련이 많다고 돌아선적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성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굳은 믿음에 뿌리를 두고있다.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방식을 배우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뼈와 살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속에서도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제낄수 있었다.천만군민의 억센 신념에 떠받들려 높이 솟아오른 사회주의강경보루, 이것이 존엄높은 주체의 우리 조국이다.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더욱 빛을 뿌린다.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시대가 변천하였다고 하여도 추호의 변함도 있어서는 안되는것이 혁명가들의 신념이며 그것을 더욱 억세게 벼리여나갈 때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전체 인민이 투철한 신념을 지니는것은 그 어떤 정세나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결정적담보이다.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사회주의최후승리는 곧 신념의 승리, 혁명적원칙성의 승리이다.혁명적원칙을 떠나서 사회주의의 미래에 대하여,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적원칙은 다름아닌 사회주의신념에서 나온다.신념이 강하다는것은 혁명적원칙, 사회주의원칙이 강하다는것을 의미한다.혁명하는 사람들이 신념이 부족하면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양보하게 되며 원칙을 양보하기 시작하면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피땀이 어린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다.지나온 사회주의운동력사에는 수십년간 휘날려온 혁명의 붉은기가 내리워지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일부 나라들의 비극적교훈이 새겨져있다.이것은 결코 힘이 약해서거나 부닥친 난관이 극복할수 없는것이여서가 아니라 사회주의신념이 희박한데로부터 계급적원칙에서 한걸음한걸음 양보하였기때문에 초래된것이다.

력사적교훈과 오늘의 현실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념이 확고할 때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견지해나갈수 있으며 사회주의도 굳건히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혁명의 전진과정에 변화되는 환경과 조건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혁명적립장을 버리거나 사회주의원칙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원칙을 지킨다는것은 곧 자기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완성해나간다는것이다.혁명발전에서 수령의 지위와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수령은 령도의 중심, 통일단결의 중심이며 당과 군대와 인민의 운명, 혁명의 운명은 수령에 의하여 결정된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수령을 결사옹위하는것은 혁명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뿐만아니라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확고히 보장하며 사회주의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는것과 함께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발전시키고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이다.

우리 혁명이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적원칙과 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해나가기때문이다.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철두철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하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 반사회주의적공세가 강화될수록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고있다.우리의 사회주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튼튼히 다져지고 사회주의경제관리방법이 끊임없이 개선완성되고있으며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무료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 등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고있으며 더욱더 부강해질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무비의 헌신성과 희생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근로자들모두가 신심과 락관에 넘쳐 막아서는 곤난들을 강행돌파하며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련대적혁신의 불바람,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으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위업이 제일이라는 신념을 억척같이 간직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강한 혁명적원칙성, 계급적원칙성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 사회주의본태를 적극 살려나감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더 큰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전체 인민이 투철한 신념을 지니는것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모진 역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은 자기 힘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에 기초하고있다.자기 령도자에 대한 믿음, 자기 당, 자기 인민, 자기 집단, 자기자신의 힘을 확고하게 믿을 때 혁명가의 신념이 고수되는 법이다.자기의 힘을 믿지 않으면 어려운 환경에 부닥칠 때 례외없이 패배주의에 빠지게 되며 나아가서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잃고 투쟁을 포기하거나 중도반단하게 된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신념의 강자들에게는 천리도 눈앞의 지척으로 보이지만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신념의 약자들에게는 지척도 아득한 만리로 보이는것이 실생활이 보여주는 진리이다.신념이 투철한 사람들은 절대로 남을 쳐다보는 일이 없으며 막혔던 길도 자기 힘으로 열어제낀다.무슨 일에서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기 식대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강한 신념의 소유자들만이 원대한 목표들을 내세우고 성과적으로 점령해나갈수 있으며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

오늘 우리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불패의 일심단결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 당의 위업에 충실한 과학자, 기술자대군이 있다.주체조선의 국력, 자력갱생의 힘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보다 더 강하며 이 무진막강한 힘이 있기에 얼마든지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담력과 배짱이다.

자기 힘에 대한 우리 인민의 확신과 드높은 자부심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수령제일주의이다.천재적인 예지로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밝혀주시고 탁월한 정치실력과 무한한 애민헌신으로 사회주의락원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우리 인민의 혁명신념은 시련의 천만산악을 넘고 헤치며 설한풍과 불비속에서 다지고다져온 절대불변의 신념이다.이 혁명신념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한대한 힘이며 백승의 담보이다.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당중앙의 두리에 신념의 성새를 이루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돌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번영만이 있을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최대의 속도로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하여야 할것이다.

유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