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6일 로동신문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전하는 영광의 일터

신의주방직공장에 어린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조국땅 서북변에 자리잡고있는 신의주방직공장,

이 하나의 방직공업기지에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의 력사가 얼마나 감동깊이 비껴흐르고있는것인가.

지금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의주방직공장에 새기신 현지지도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의주방직공장, 그 이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이 공장은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해주시려고 한평생 마음쓰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이다.

신의주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감회는 참으로 깊으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과 혁명사적자료들만 보아도 신의주방직공장에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얼마나 많이 깃들어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 신의주방직공장이다.

잊을수 없다.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에 의거하는 화학섬유로 원만히 풀어나갈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잡초만이 무성하던 압록강반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모습을.

그날은 주체47(1958)년 6월 어느날이였다.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압록강반의 작은 나무그늘아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갈을 원료로 하는 화학섬유의 생산방도도 밝혀주시고 신의주방직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였다.

우리의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우리의 공장에서 천을 생산할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신의주방직공장은 주체48(1959)년 9월에 조업되였다.

그때부터 신의주방직공장은 인민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공장으로, 나라의 경공업발전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종합적인 방직공장으로 자랑떨쳐왔다.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높이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신의주방직공장의 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로고는 또 그 얼마였던가.

공장을 찾고찾으시며 비날론과 스프혼방천을 비롯한 화학섬유천을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그 질을 높이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손길이 력력히 어려있는 신의주방직공장이기에 현지지도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누구보다도 깊이 마음쓰시며 공장의 생산 및 관리운영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공장의 실태를 보고드리며 이곳 일군들은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공장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숭고한 뜻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면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자립적으로 꾸려진 공장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공장으로 용을 쓰고 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공장의 일군들은 오늘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것,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라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종업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킬데 대하여 그루를 박아 강조하시였다.

공장당위원회에서는 종업원들에게 증산의 동음,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 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사랑의 력사를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방직공장을 돌아보시며 공장을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공장의 생산공정을 새 세기 산업발전에서 주되는 목표로 되고있는 로력절약형, 기술집약형구조로 전환할데 대한 문제,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을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할데 대한 문제…

우리의 방직공업이 어떤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가를 명시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공장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방직공장에서 무엇을 하나 구상하고 실천에 옮기여도 모든것을 대담하게 밀고나가라고 고무해주시였다.

신의주방직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기간 생산능력을 부단히 장성시킬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그쯘히 갖추며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이날 신의주방직공장의 로동계급은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을 얼마나 뜨겁게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령도업적단위들이 모든 분야에서 기관차, 견인기가 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도 남먼저 승전의 포성을 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신의주방직공장 로동계급이 자기들의 일터에 어려있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드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여나감으로써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주추돌로서의 역할을 반드시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주추돌로서의 역할을 반드시 수행해나가야 한다.

바로 여기에는 신의주방직공장의 로동계급이 경공업전선의 앞장에서 내달릴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심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것이 아니던가.

한번 믿음을 주시면 변함없이 믿어주고 새로운 투쟁에로 힘차게 내달리도록 적극 떠밀어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창립 60돐을 맞는 다음해까지 생산공정의 과학화, 현대화를 실현하는것과 함께 생산건물들과 공장안팎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변모시킴으로써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굴지의 방직공장으로 장성강화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한없는 믿음은 신의주방직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으로 하여금 끊임없는 비약에로 줄달음치게 하는 자양분이였다.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신의주방직공장 로동자합숙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 합숙생들이 당에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마련해준 로동자합숙을 몹시 부러워하였다고 하는데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겠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귀중한 시간까지 바쳐가시며 몸소 합숙터전을 잡아주시였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사랑, 이보다 따사로운 은정이 또 어디 있으랴.

합숙건설을 위해 강력한 건설력량을 동원시킬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모습은 이 공장 로동계급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모습그대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방직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떠나시면서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경공업을 우리 혁명의 주요전선으로 내세워준 당의 의도를 언제나 명심하고 사회주의전초선을 지켜선 로동계급답게 생산장성의 동음으로 당정책을 결사옹위하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데서 앞장서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신의주방직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대를 이어 베풀어지는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어 신의주방직공장의 생산동음은 세차게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