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 새겨진 거룩한 자욱
지난 7월 삼지연군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우리의 눈앞에 떠오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궂은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삼지연군을 찾으실줄 누가 알았으랴.꿈결에도 그리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무한한 감격으로 하여 영광의 땅은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안의 여러 단위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삼지연군건설을 통하여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도시의 전형을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여 우리 나라 산간지대의 모든 군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잘 꾸려야 한다고, 이 과정이 지방건설에서의 일대 도약기로, 하나의 혁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는 발전하는 현실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기준이 될수 있게 삼지연군과 군안의 농장들을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군, 리상농장으로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곳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수고와 노력을 치하하시면서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그이를 우러르는 군당일군들의 심정이 어떠했으랴. 그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제일 앞장에서 가장 훌륭하게 꽃피워갈 철석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못 잊을 그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이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며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리실 천출위인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이다.지역적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아래 온 나라의 모든 군들이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는 락원으로 전변될것이라는 확신이다. 군의 역할을 높여 지방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내 조국의 장엄한 현실을 대할수록 천만군민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들께로 달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성군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창성에 대한 이야기는 세계적인 이야기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세계적인 이야기! 이 고귀한 금언속에 창성군을 수없이 찾고찾으시며 인민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를 잊지 말고 그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는 우리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가. 지금으로부터 56년전 8월 8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성군을 찾으시여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를 여시고 《군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훨씬 높이자》라는 력사적인 결론을 하신 날이다.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 지금도 사람들은 부강조국건설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한 이 회의를 의미깊게 되새긴다.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우리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그 회의의 여운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어찌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산간지대가운데서도 가장 궁벽하고 외진 이곳 창성에서 그리도 력사에 큰 의미를 남긴 회의를 소집하시였던가. 정전직후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 쌓인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파괴된 나라를 복구하고 령락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그 로정에는 창성도 있었다.창성군은 불모의 땅으로, 사람 못살 고장으로 알려져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고장을 벌방이나 도시 부럽지 않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주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이곳 사람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산골군이 나아갈 방도를 의논해주신분, 끼니를 건느시며 지방공업발전을 위하여 일군들과 오랜 시간 협의회도 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이의 불면불휴의 령도에 의하여 창성땅은 얼마나 가슴벅찬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치였던가. 번듯하게 꾸려진 군소재지와 아담한 문화주택들, 골짜기마다 욱실거리는 소, 양, 염소 등 풀먹는집짐승들, 군내 원료원천을 리용하는 지방산업공장들… 창성의 전변, 그것은 생활의 어느 한 측면, 어느 한 부분에서 일어난 변화가 아니라 옹근 한 지역의 모든 생활령역에서 이룩된 근본적인 변혁이였다.산을 잘 리용하여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창성땅의 경험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회의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창성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시고 련석회의의 주되는 목적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론에서 군의 역할을 높이며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교육문화사업과 당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사회주의건설을 밀고나가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군의 위치와 역할, 임무에 대한 리론, 이것은 그 어느 정치가도 내놓지 못한 독창적인 리론이였다.바로 이 위대한 사상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밀고나갔기에 우리 나라는 군을 거점으로 하여 그처럼 빠른 기간에 전면적인 비약을 이룩할수 있었고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전환이 일어날수 있었던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리론이 창조된 회의! 산간지대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강령적지침이 마련된 회의!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의 주되는 의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온 나라에 새로운 《창성》들이 무수히 일떠서게 한 이 회의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일찍부터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자욱이 력력히 빛발쳐온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발표하시여 수령님께서 밝히신 군의 위치와 역할에 관한 사상을 사상리론적으로,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론증하고 풍부화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하여 군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이 완벽하게 밝혀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길우에 군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높여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의 차이, 벌방군과 산간군의 차이를 줄이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해 바치신 헌신의 자욱이 얼마나 많이 아로새겨졌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직후 그토록 강조하신것도 군의 역할을 높여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였다.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그 나날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속에서도 자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체로 건설한 수많은 중소형발전소들을 현지지도하신 우리 장군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이 삼삼히 밟혀온다. 만가동의 동음 울리는 중소형발전소들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그이께서는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전기문제해결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는 그들의 모범을 온 나라가 따라배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중소형발전소건설의 거센 불길속에 자강도뿐아니라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등 강하천이 있는 시, 군마다에서 힘차게 벌어진 중소형발전소건설투쟁은 단순히 자체로 전기문제를 풀기 위한 투쟁이 아니였다.이것을 계기로 온 나라의 시, 군마다에서 자기 지방의 원천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군의 지방공업과 농업생산을 발전시키고 읍소재지뿐아니라 농촌리들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된바람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졌다. 주체91(2002)년 10월 창성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민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지난날 사람 못살 고장으로 알려졌던 창성땅이 오늘은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이것이 말그대로 천지개벽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창성련석회의의 사상과 정신은 참으로 위대하며 그것을 옳게 구현해나가는데 군살림살이를 잘 꾸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습니다.… 실로 창성군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나라의 전반적인 지역을 다같이 발전시키고 산간지대 인민들을 비롯한 모든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고르롭게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게 하는데서 혁명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현지지도였다.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여러 농장들이 경쟁바람을 일으켜 나라의 농업생산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온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이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더 잘 수행할수 있는 비약의 나래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우리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지역적거점에 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지방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길이 칭송할것이다.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의 사상과 정신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구현되고있다. 불후의 고전적로작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모든 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자》를 발표하시고 군을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의 중요한 전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지방들에서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자체의 힘으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하고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지방산업공장들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져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 아니랴. 온 나라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의 땅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열의로 끓어번지고있다. 그 어디서나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위훈창조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불세출의 위인의 우렁찬 선언이 시대의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군은 지역적거점으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군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실현하는데서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새길수록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으신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긍지와 희열로 가슴부풀고 그이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고야말 불같은 맹세로 천만의 심장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따라 온 나라의 모든 군들이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군,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변모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천만군민이여, 더욱 힘차게 총돌격해나가자.
본사기자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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