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1일 로동신문

 

강력한 견인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 7월 삼지연군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주신 금옥같은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군당위원회들이 부글부글 끓고있다.

우리와 만난 맹산군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군당일군들은 당중앙의 사상을 뼈속까지 새긴 정수분자들이 되여야 하며 군당위원회는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여기에는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모든 군당위원회들과 군당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저희들에게 주신 가르치심으로 받아안고 당정책을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가는 기수가 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겠는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와 립장을 가지고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생눈길을 남먼저 헤치며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선구자가 되고 견인기가 되려는것이 군당일군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 군당위원회들이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는것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기관차의 힘이자 견인능력이다. 마찬가지로 군당위원회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자면 마력수가 높은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기세는 충천하다. 문제는 당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당의 믿음과 사랑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자신을 초불처럼 불태우며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끌어나가는 유능한 기관사, 기마수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으며 그런 곳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더욱 힘있게 울려퍼지기마련이다.

군당위원회들이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될 때 대중이 분발하게 되며 그래야 온 나라에 총공격전의 기상이 나래치게 할수 있다.

◇ 군당위원회들과 군당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선도자, 기마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군당일군들은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불이 나면 따라가면서 끄는 소방대식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설계하고 치밀하게 조직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보아야 한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대중을 추동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

군당위원회들이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나가는 견인기가 되자면 당일군들의 실력이 높아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는 견인기가 아니라 제동기가 될수 있다.

군당일군들은 실력이 높아야 당정책관철을 주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실력전의 된바람을 일으켜 높은 실력으로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군당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선도하고 그 집행에로 이끌어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