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4일 로동신문

 

룡남산지구에 첨단기술개발원이 일떠선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선도자가 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첨단기술개발원건설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고있다.

연건축면적이 1만 8천여㎡나 되는 현대적인 첨단기술개발원건설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일류급대학으로 발전시키고 나라의 첨단산업창설에 이바지하게 될 의의가 큰 대상공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은 일류급대학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수령의 대학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실 숭고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학의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첨단기술개발원건설을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그리고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첨단기술개발원건설을 위하여 대학의 책임일군들은 능력있는 일군들을 선발하여 현장지휘부를 조직하고 기술자, 기능공들을 망라한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였다.

대학당조직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그리하여 지난해 2월부터 건설전투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공사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은 첨단기술개발원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겨 끝내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의 보고를 드릴 불타는 한마음안고 첫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놀라운 공사속도를 창조하였다.이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량의 박토를 처리한데 이어 기초굴착과정에 불리한 조건이 조성되자 주저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대학일군들은 건설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륜전기재와 중기계들의 대수를 늘이고 그 리용률을 부쩍 높이는 한편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가면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적극 짜고들었다.대학의 교직원들은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는 첨단기술개발원건설에 깨끗한 구슬땀을 바치는 한편 많은 지원물자들을 보내주면서 건설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결과 지난해 몇달 안되는 기간에 건물골조공사가 결속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대학에서는 건설기일을 단축하기 위하여 내외부미장작업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원림구획을 정리하고 체육구, 독서 및 산보구, 풍경구건설공사를 동시에 내밀면서 립체전을 벌려나갔다.

지금 건설장에서는 수천㎡의 외벽타일붙이기공사가 끝나고 내부타일붙이기, 바닥색인조석깔기, 천정미장 등 마감건축공사가 적극 추진되고있다.이와 함께 회의실과 토론회실, 공동개발실, 강의실 등을 꾸리는 사업과 당의 사랑이 깃든 선물설비들을 첨단기술개발원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사업도 벌어지고있다.한편 무균무진화된 생산구역, 전자제품개발 및 생산실, 화학제품개발 및 생산실 등도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여가고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더욱 뜻깊게 장식하며 우리 당의 후대사랑, 교육중시사상이 응축된 또 하나의 자랑찬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전투장은 마감단계에 들어서면서 더욱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이제 머지않아 훌륭히 완공되게 되는 첨단기술개발원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가 실현된 본보기단위, 과학연구설비들과 과학연구력량이 집중된 첨단연구기지, 첨단기술개발 및 첨단기술제품생산기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대한 새 기술보급기지 등의 사명을 수행하면서 대학의 과학교육발전과 나라의 첨단산업창설에 큰 기여를 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