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6일 로동신문
전초선
◇ 당의 전투적호소에 온 나라 로동계급이 분발해나섰다. 붉은 쇠물이 쏟아지는 철의 기지들과 전력생산의 동음높은 발전소들, 나라의 동맥인 두줄기 궤도와 수천척지하막장들, 기계, 화학제품생산기지를 비롯한 공업전선전반에서 증산돌격운동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 때로부터 2년 남짓한 기간 공업부문에서 거둔 성과는 크다. 하지만 앞으로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는 더 높으며 그것은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수행과 직결되여있다. 지금이야말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평범한 계획완수가 아니라 최상의 성과, 최고의 실적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기간공업부문은 증산돌격운동의 전초선이다. 전초선이 굳건해야 전투에서 련전련승할수 있는것처럼 기간공업부문이 힘있는 견인기가 되여 내달려야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전구들마다에 비약의 활력을 부어줄수 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전후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고 한해에 19만t밖에 뽑지 못한다던 선철을 27만t이나 생산하여 나라의 무쇠기둥을 굳건히 세운 사람들, 전기기관차와 뜨락또르,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꽝꽝 만들어 세상을 놀래운 사람들은 바로 기간공업부문 로동계급이였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에 진행된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창조한 선구자들의 대오속에도 기간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서있었다. 부강조국건설의 맨 앞장에서 언제나 큰 짐을 걸머지려는 불타는 자각,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뚫고나가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고야마는 불굴의 공격정신,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는 조선로동계급의 정신적특질이다. ◇ 기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에서 선구자가 되여 내달려야 한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전력, 석탄공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은 높이 내세운 전투목표들의 수행을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을 지니고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날 증산의 가장 큰 예비는 과학과 기술을 확고히 틀어쥐는데 있다. 누구나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배우고 또 배워 시대가 바라는 지식형근로자로 준비하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 단위의 생산장성과 현대화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창의고안의 명수, 발명가가 되여야 한다. 모두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