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기술로 경제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불같은 열의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장을 돌아보고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가 지난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발동하면 그들속에서 훌륭한 창의고안과 새로운 기술적발명이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번 국가발명전람회는 당의 부름따라 온 나라 각지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열린것으로 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련일 성황을 이루었다.

세상에 자랑높고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는 정든 집으로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과학기술전당에 펼쳐진 국가발명전람회장을 찾아 얼마전 우리는 또다시 미래행 차표를 뗐다.

늘어나는 지적자원, 강해지는 우리의 힘

과학의 섬으로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에 이끌려 우리는 과학기술전당에 들어섰다.

오전 첫시간이였지만 림시전시장에 꾸려진 국가발명전람회장은 벌써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그야말로 초만원을 이루고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발명총국 부총국장 리호섭동무를 만났다.

그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국가발명전람회에 100여개의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직할시)과학기술위원회들이 참가하였는데 새로운 증산돌격운동이 시작된 직후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의 열의가 전례없이 높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람회에는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과정에 창조되여 발명권과 특허권을 받은 1 000여건의 발명기술들이 출품되였습니다.

이번 발명전람회가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완비하여 과학기술발전을 촉진하도록 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람회는 명칭부터가 지난 시기와 달랐다.

이에 대하여 발명총국 처장 류철호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전람회를 통하여 지적소유권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지적제품류통을 더욱 활성화해나가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이미 지적소유권이 확정된 여러 대상들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대상들인 발명권, 특허권을 받은 발명가들만으로 참가대상이 한정되였다고 하면서 이에 맞게 지난 시기의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라는 명칭이 《국가발명전람회》로 달라지게 되였다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었다.

인재와 지식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되고있는 오늘 지적자원을 남김없이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사회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해주는 주추돌과도 같은 지적소유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새삼스럽게 느끼며 우리는 여러 전시대들을 돌아보았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정초부터 주체철증산으로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산소열법용광로며 품위가 낮은 릉철광으로부터 품위가 높은 철정광을 생산할수 있는 재령광산의 수직식자화배소로 그리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굴지의 제철, 제강기지들에서 이룩되고있는 혁혁한 성과속에는 금속공업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려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가 안아온 가치있는 발명기술들이 깃들어있었다.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산화철정밀탈류제를 제조도입하여 주체비료생산에 이바지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발명기술을 비롯하여 한건한건이 다 인민경제의 맏아들, 맏며느리답게 우리의 두뇌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의것을 창조해나가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숨결이 느껴지는 지적창조물들이였다.

대용량수력발전기용조속기, 압출법에 의한 정대용중공강생산방법, 채탄장용철근콩크리트다매동발, 지하전동차견인전동기랭각통풍체계를 비롯하여 인민경제 선행부문에서 이룩된 발명성과들도 적지 않았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바다가에서 콩크리트구조물시공을 비롯한 여러 대상공사에 리용할수 있는 바다물견딜성포르틀란드세멘트생산방법을 발명한것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가치있는 발명기술들을 내놓아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십건의 가치있는 발명성과들이 전시된 국가과학원전시대에서 우리는 책임부원 윤명호박사를 만났다. 그는 국가과학원에서 이번 전람회에 내놓은 성과들중에는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투쟁과정에 창조한 발명기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고 하면서 전자공학연구소 소장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려효종동무를 소개해주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바다물 등으로부터 각이한 용도의 깨끗한 물을 생산할수 있는 전기탈염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를 발명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이온교환막, 격판재료를 비롯하여 바다물정제용전기투석기의 핵심요소들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연구제작하였습니다.》

소장의 이야기에 흐뭇해지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우리도 이걸 도입했는데 정말 좋습니다.》 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또렷이 들려왔다. 알고보니 전기연구소에서 개발한 금속산화물피뢰기를 도입하여 덕을 보고있는 어느 한 단위의 일군이 이곳 전시대앞에 모여선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였다. 벼락과전압과 조작과전압 등 충격과전압을 제한하여 각종 전기설비와 전자기구, 반도체소자를 비롯한 전자장치와 요소들을 보호하고 설비운영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보장할수 있게 하는 소형화, 경량화된 이 성능높은 금속산화물피뢰기를 우리 식으로 만들어내놓은 김용성실장을 비롯한 과학자들에 대한 그의 찬사는 이만저만 아니였다.

우리는 동물학연구소에서 우리의 원료로 만든 식물성뱀기피제와 채굴기계연구소에서 내놓은 크기와 질량이 작으면서도 믿음성이 높은 자동차변속기치차카프링에 대한 자료도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해상철길다리를 현대적으로 건설하여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떨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는데 이바지한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와 륙해운성의 발명성과들은 또 얼마나 훌륭한것인가.

조국의 동해기슭에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이 기념비적창조물을 이루고있는것은 결코 철강재나 세멘트와 같은 물질적재부나 자연부원만이 아니였다.

정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열렬한 애국충정과 불타는 탐구의 열정으로 마련해가는 우리의 지적재부, 지적자원이 이 땅우에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마다에 소중하게 깃들어있다는 생각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뿌듯해졌다.

우리는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평양기계종합대학, 평양출판인쇄종합대학, 강계의학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에서 창조한 발명기술들을 보여주는 도해판들도 기쁜 마음으로 돌아보았다.

고농도린, 카리를 비롯하여 농작물의 생육에 필수적인 여러가지 다량 및 미량원소가 균형적으로 포함되여있는 복합영양액 《부흥－1》호와 그 제조방법, 생태띄우개와 그것을 강물정화에 리용하는 방법, 저온성미생물종균과 그것을 메탄발효에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3차원지형모형제작체계, 동적화상인증체계, 신발포장기, 누에몸 및 자리소독약 《잠흥－1》호의 특성과 리용방법…

어찌 그뿐이랴.

물풀림성고체후민산염의 제조방법을 내놓은 발명가들, 농작물이 입은 여러가지 피해를 생물학적방법으로 쉽게 억제 및 회복할수 있는 농작물피해회복제를 개발한 발명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발명가들…

바로 이런 발명가들이 많고 그들이 창조한 지적자원이 늘어날수록 경제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는것 아니겠는가.

정녕 돌아볼수록 날로 늘어나는 우리의 지적재부, 지적창조물, 그와 더불어 강해지는 우리의 위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커지게 하는 발명들이였다.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이 차넘치게 하는 전람회장이였다.

누구나 발명가로, 과학기술인재로

이번 국가발명전람회장에서 우리는 각계각층의 발명가들을 만나보았다.

그들가운데는 평범한 로동자들도 있었고 금방 대학을 나온 3대혁명소조원들도 적지 않았다.

발명총국 심사원인 리향순동무는 이번 전람회에 출품된 대상들가운데는 해당 단위의 책임일군들이 주발명가가 되여 내놓은 발명기술들도 수십건이나 된다고 하면서 아마 여러 전시대들에서 그들을 만나볼수 있을것이라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간 곳은 청진금은산금속공장전시대였다. 이 공장에서 내놓은 무월프람고속도강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알고보니 월프람을 전혀 쓰지 않고 종전의 고속도강과 같은 기계적성질을 가질뿐아니라 성능도 좋고 수명도 긴 이 고속도강을 우리의 원료와 우리의 기술로 생산도입할수 있게 한 주발명가는 권윤도지배인이였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하나로 밀착된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는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응당 선진기술의 수요자일뿐아니라 적극적인 개발자, 창조자로서 1번수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장에서는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동도 대단히 중시하였는데 새 기술개발도입에서 속도를 최대한 높일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수준과 당당히 겨룰수 있는 우리의것을 창조하여 특허권을 받은 지배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자기 단위의 발전을 지식의 힘으로 담보하고 과학기술로 추동하려는 드높은 열망은 긁개식운반장치를 발명한 락랑구역연료사업소 지배인 김희옥동무와 연료의 제한을 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수 있을뿐아니라 전기생산효률이 높고 련속운전시간이 긴 100kW무연탄가스발동발전기제작과 관련한 발명기술을 내놓은 순천시탄부주택건설사업소 초급당위원장 김세철동무, 기슭바다에서의 참미역양식방법과 관련한 발명을 한 강원도협동수산경리위원회 초급당위원장 추교석동무를 비롯한 여러 단위 책임일군들의 열정에 넘친 모습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동행하던 발명총국 실장 한철호동무도 무연탄가스를 리용하는 실리가 큰 굴식내화물소성로의 주발명가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지배인이고 회전로에 의한 연정광소결방법의 주발명가도 문평제련소의 초급당위원장이라고 덧붙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책임일군들이 발명창조의 1번수, 과학기술발전의 선도자가 되여 서있는 단위들에서는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에 그들먹이 차올랐다.

야무진 경보소리에 이끌리여 우리가 간 곳은 자동유해가스중독방지장치가 전시된 곳이였다. 알고보니 발명가는 최근년간에 진행된 여러차례의 발명전람회들에서 해마다 련이어 세개의 금메달을 받은것으로 하여 널리 알려진 조선인민내무군 군관 서명혁동무였다. 착상이 기발하고 독특한 그의 창안품을 보며 사람들은 바로 이런것이 발명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혀를 내둘렀다. 《알고보면 아주 단순한데 왜 지금까지 누구도 이 생각을 못했을가？》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에게는 그가 네번째 발명금메달도 문제없을것이라는 생각이 저도모르게 들었다.

이번 전람회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발명기술의 하나는 조선인민군 군관발명가들이 내놓은 온실에서의 메탄가스생산체계이다. 온실과 위생실, 돼지우리, 메탄가스발효탕크가 일체화된 종합적인 메탄가스생산시설과 관련한 이 발명은 실리가 크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았다. 우리와 만난 군관 차명수동무를 비롯한 발명가들은 이 발명기술을 도입한 온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큰 기쁨을 드린데 대하여 긍지높이 이야기하였다.

미더운 발명가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최근년간 농업부문에 널리 알려진 유기생장활성촉진제 《기림》의 발명가 리영주동무를 만났다. 지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농작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여러가지 병충해를 예방 및 구제할수 있을뿐아니라 살초효과도 볼수 있는 이 발명기술은 지난해에 특허권을 받았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계속하였다.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자동화공학을 전공하였는데 어떻게 되여 거리가 먼 농업기술을 발명하게 되였는가고 묻군 합니다. 그때마다 생각해봅니다. 나라에 필요한 기술을 비록 한가지라도 내 손으로 창조해내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아니겠는가 하고말입니다.》

당의 품속에서 키워온 지혜와 재능과 열정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지적재부를 마련하려는 충정과 애국의 마음은 체조, 력기선수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불과 몇개 나라의 독점물인 미끄럼방지가루를 우리 식으로 만들어낸 녀성로동자발명가인 장순영동무와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천연활성액체비료의 제조방법을 발명한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의 평범한 돌격대원들 그리고 백가지 꽃과 포도즙을 리용한 가공술의 제조법에 대한 특허권을 받은 올해 일흔나이의 발명가할머니의 가슴속에도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흐뭇한 마음을 안고 전람회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 불현듯 붉은넥타이를 맨 소년단원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함흥학생소년회관에서 온 학생발명가들이였다.

훌륭한 프로그람명수들을 많이 키워 널리 알려진 지도교원 한세욱동무는 이번에 원격시험체계에서 시험리력정보분석에 의한 프로그람작성능력평가방법과 특별한 장치가 없이도 교육의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다기능교실용전자칠판 등을 발명한 학생들과 함께 전람회에 참가하였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이번 전람회분위기를 이채롭게 하는 학생발명가들가운데는 고급중학교, 초급중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이제 겨우 11살 난 소학교학생들도 있었다. 지어 7살 난 꼬마발명가도 있었다.

나어린 학생들이 진짜 발명을 하긴 하였는가고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자기들의 발명내용을 류창하게 발표하는 나어린 발명가들앞에서 누구나 입을 딱 벌리였다. 나어린 학생들의 심리에 맞게 수학학습을 유희식으로 재미나게 할수 있게 만든 학습지원체계를 비롯한 이들의 발명품들은 자식을 가진 부모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회관의 독특한 교육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교육부문의 일군들도 있었다.

참으로 이번 국가발명전람회장에 출품된 한건한건이 모두 가치있고 실천적의의가 큰것으로 하여 어느 하나도 무심히 볼수 없는 발명기술들이였고 우리의 두뇌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가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가는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중하고 알찬 열매들이였다.

훌륭한 발명가들을 만나볼수록 발명은 두뇌의 창조물이기 전에 애국충정의 열매이고 헌신적노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수 있다！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높이 받들고 모두가 과학기술인재가 되여 나라에 필요하고 인민이 기다리는 지적창조물을 한가지씩 내놓자！

흥분된 마음을 안고 과학기술전당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는 사랑하는 우리 조국땅우에 지식과 기술의 힘으로 세계가 보란듯이 우뚝 일떠선 지식경제강국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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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소유권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발명창조와 지적제품류통사업을 힘있게 추동한 의의있는 계기로 된 이번 국가발명전람회에서는 훌륭한 발명기술들을 많이 내놓은 국가과학원과 교육위원회, 보건성, 체신성, 출판지도국, 봉화지도국과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강원도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14개의 단위들이 단체 1등으로 평가되였다. 개별적인 발명기술들에 대한 평가에서는 70건의 대상들에 금메달이 수여되였다.

그리고 지난번 전람회에 뼈흡수억제제의 제조와 그 리용과 관련한 발명기술을 내놓았던 김일성종합대학의 발명가들인 첨단과학기술교류사 부원 김성운, 자연과학연구원 연구사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장영만, 화학부 강좌장 박사 부교수 장금주동무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에서 보내여온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수여받았다.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는 이렇게 끝났다. 그러나 전람회장에 차넘치던 발명창조열풍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승리를 부르는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이 되여 더욱 거세차게 휘몰아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