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8일 로동신문

 

당정책을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하는 훌륭한 본보기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훌륭히 생산해낸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폭열이 쏟아지던 지난 8월초 수도려객운수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면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훌륭히 생산해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계급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난 1월말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몸소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돌아보신데 이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에까지 참가하시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더 훌륭히 완성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궤도전차도 생산해야 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달만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 식의 멋쟁이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생산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린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창조본때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당정책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과 의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선도자, 기마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수도려객운수국의 일군들은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를 뼈속깊이 새기고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한 훌륭한 성과들을 련이어 내놓으며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지난 2월초 자정도 훨씬 지난 깊은 밤 수도려객운수국 당책임일군의 사무실은 오래도록 불이 꺼질줄 몰랐다.자나깨나 뵙고싶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대적으로 개건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 모신데 이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에까지 동행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당책임일군은 기쁨과 행복감에 앞서 자기도 모르게 엄습해오는 자책감으로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그는 수도시민들이 잠든 깊은 밤 오랜 시간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면서 궤도전차도 우리가 생산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이 가슴저리게 안겨와 도무지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궤도전차를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낼수 없을가.…

오랜 생각끝에 그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물론 궤도전차도 자체로 만들어낼 결심을 굳히였다.사실 세계적으로도 일부 발전된 나라들에서만 만들고있는 궤도전차를 생산한다는것은 그쯘한 생산토대와 기술적잠재력을 가진 전문공장에서나 가능한것으로서 시민들의 려객운수봉사를 기본으로 하는 수도려객운수국이 직접 맡은 과제는 아니였다.하지만 당책임일군은 궤도전차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수도의 려객운수사업을 당앞에 책임진 자기에게 주신 전투명령으로 받아들였다.

다음날 그는 이 문제를 놓고 국적인 협의회를 열었다.

당책임일군이 궤도전차생산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일군들속에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제기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2단계 현대화과업과 새형의 무궤도전차생산만도 어려운데 어떻게 궤도전차까지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더우기 궤도전차를 만들어본 경험도 없고 설비와 자금, 자재와 로력도 긴장한데 우리야 다른 단위에서 만든 궤도전차의 정상운행만 보장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였다.이때 묵묵히 제기되는 의견만 듣고있던 당책임일군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우리 일군들이 당에서 그처럼 걱정하는 수도려객운수문제를 놓고 네 일, 내 일을 운운하면서 궤도전차생산을 외면한다면 그런 일군들이 열이면 뭘하고 백이면 뭘하겠습니까.…》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이야기에 협의회참가자들은 공감은 하면서도 선뜻 자신있는 안들을 내놓지 못하였다.시간이 흐를수록 협의회는 점점 기술적인 문제로부터 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 로력문제로 확대되여갔다.합의를 보지 못한 협의회끝에 당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과 함께 궤도전차생산을 주관하게 될 뻐스수리공장을 찾았다.현장에서 궤도전차수리직장장을 비롯하여 오랜 기간 공장에서 일해온 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한 그는 궤도전차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나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기약할수 없는 항일혁명의 초행길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나선 차광수동지가 최후의 순간에 심장의 더운 피로 남긴 유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 민족을 위하여 우리의 위대한 동지이신 김일성장군님에 대하여 충실해야 하오.그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영예여야 하며 량심이여야 하며 창조여야 하며 정열이여야 하오.즉 생의 가장 귀중한것으로 심장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이요.

우리는 누구나 늘 항일혁명투사 차광수동지의 이 심장의 웨침을 새겨보며 살아야 한다.수령의 전사이고 제자들인 우리는 언제나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스스로 자기 몫으로 받아들일줄 알아야 하며 뼈심을 바쳐 결사관철하는 기풍을 체질화해야 한다.

당책임일군의 진정에 넘친 호소에 모두가 자리를 차고 일어나며 호응해나섰다.

《우리 로동계급이 언제 당에서 준 과업을 못해낸적이 있습니까?

당장이라도 시작합시다.》

역시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증산의 예비도, 기적창조의 열쇠도 대중의 심장속에 있었다.기세를 올리는 로동계급을 바라보는 당책임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들었다.우리 당에서 품들여 키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마음은 벌써 훌륭한 궤도전차를 만들어내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릴 그날에 가있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들의 발기를 적극 지지해나섰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과 궤도전차생산과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협의하고 시당일군들을 현장에 파견하였다.

이렇게 되여 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참가하에 궤도전차생산을 위한 국적인 협의회가 뻐스수리공장현장에서 다시 열리였다.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공화국창건 일흔돐까지 궤도전차를 최상의 수준에서 만들어낼 전투목표가 세워졌다.이어 강력한 지휘부가 무어지고 유능한 기술자들과 오랜 수리경험을 가진 기능공들로 돌격대가 조직되였다.이와 함께 궤도전차의 속내를 환히 꿰들고 풍부한 수리경험을 가진 락랑궤도전차사업소와 문수궤도전차사업소, 송산궤도전차사업소의 일군들과 기능공들로 력량이 보강되였다.

협의회가 있은 다음날 아직은 설계도면도, 전차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도 없는 말그대로 령이나 다름없는 전투현장에 자체로 만들게 될 우리 식의 멋쟁이궤도전차형성안이 나붙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형의 궤도전차생산전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여기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전문생산단위에 비해볼 때 설비나 장비, 기술수준도 미약하고 자재와 자금보장조건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걱정하시는 문제이기에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달라붙은 이들에 비해볼 때 당에서 직접 준 중요한 정책적과제도 등록이나 해놓고 조건에 빙자하며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당에 커다란 걱정을 끼쳐드린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는 얼마나 아득한 차이가 있는가.

자기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닌 일군들에게는 당의 의도를 가장 빨리, 가장 완벽하게 관철해갈 결사의 각오도 생기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묘술도 나오기마련이다.당에서는 오늘 모든 성과와 승리의 담보는 결코 자금이나 자재에 있는것이 아니라 신심과 잡도리에 있으며 증산의 예비도 우리의 심장속에 있고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열쇠도 우리의 손에 쥐여져있다고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수도려객운수국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최첨단기술과 자금, 자재가 요구되는 궤도전차생산에 용약 도전해나섰다.

이 투철한 신념과 배짱,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2년은 실히 걸린다는 궤도전차기술설계를 단 한달동안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설계를 책임졌던 일군은 그때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형성안에 있는 그림만 놓고 설계를 시작하자니 처음에는 아뜩했습니다.하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며 힘을 주고 용기를 주며 적극 떠밀어준 시당과 국당위원회 일군들의 진심어린 성의와 당이 준 과업을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해내려는 우리 설계집단 성원들의 결사적인 정신력이 그런 기적을 안아왔습니다.》

옳은 말이다.

당에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의 혁명적전환은 사상사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수도려객운수국 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일군들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대중속에 들어갔다.전투현장마다에서 이들이 벌리는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은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였고 기적창조의 나래가 되였다.

뻐스수리공장에서 궤도전차생산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는 2단계 현대화준비와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하기 위한 치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국당위원회에서는 새로운 무궤도전차생산의 기본방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보다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하는것을 기본목표로 정하고 이 사업에 공장의 기술력량과 기능공력량을 총집중시키였다.

당의 의도에 맞게 세상에 자랑할만 한 우리의 창조물을 내놓을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국의 일군들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새로운 지구장비를 제작하여 차체골조의 정밀도를 높이였고 전동기속도조종장치를 더욱 개선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새 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을 무궤도전차생산에 적극 도입하였다.또한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내부마감자재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국산화된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짧은 기간에 생산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의 국산화방침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려는 이들의 투철한 각오와 혁신적인 일본새가 불과 다섯달만에 놀라운 기적을 안아온것이다.

지난 8월초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또다시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새로 생산한 무궤도전차를 돌아보시며 이 모든것이 우리 공장들에서 생산한것이라니 더 기쁘고 더더욱 고맙다고, 대단히 만족하며 백점만점짜리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최상최대의 평가를 받아안은 수도려객운수국 일군들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일군들, 기술자, 로동자들의 값높은 사업성과에서 다시금 새기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을 지니고 당정책을 의무이기 전에 영예와 량심으로, 의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할 때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뚜렷한 자욱을 남길수 있다는것이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은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

 

현시기 당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기적과 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새형의 궤도전차를 생산하는 나날에 궤도전차생산자들의 심장에 활화산처럼 타오른 불길은 오늘날 믿을것은 자기 힘밖에 없으며 의거해야 할것은 과학기술이라는 신념과 배짱이였다.

이 투철한 신념과 배짱을 안고 이들은 궤도전차의 심장부라고 말할수 있는 우리 식의 전동기개발에 달라붙었다.국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궤도전차생산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종전의 직류전동기보다 생산원가가 적으면서도 운영에 편리한 새형의 전동기를 제작도입하는것과 함께 속도변환장치와 조종프로그람도 우리 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다.처음 하는 일이다보니 실패가 련속 뒤따랐다.

안타까운 나날이 흘러가던 어느날 궤도전차생산지휘부 일군들은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에 접하였다.기계공업성산하 어느 한 공장에서 자기저항전동기를 새로 개발하였다는 기사가 《로동신문》에 실렸던것이다.뻐스수리공장 지배인과 전동기설계가들은 즉시 현지에 달려갔다.그들로부터 우리의 힘과 기술로 새형의 궤도전차를 만들고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이 환성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협력해나섰다.그들은 공장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고심어린 연구끝에 교류전동기와 직류전동기의 우점들을 살린 비동기전동기를 궤도전차전동기로 선택하고 생산에 들어갔다.전동기가 해결되였다는 소식은 궤도전차생산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온 전투현장이 불도가니마냥 들끓었다.

궤도전차생산자들의 비상한 창조본때를 보여주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흔히 새 제품개발은 총설계가 완성된 다음 시작하는것이 상례이다.하지만 궤도전차생산자들은 이 모든 공정을 순차적인 방법이 아니라 결합하는 방식을 택하였다.리유는 오직 하나 공화국창건 일흔돐까지 무조건 우리 식의 궤도전차를 기어이 생산하여 당에 기쁨을 드려야 한다는 투철한 결심과 비상한 자각이였다.그리하여 설계가들과 생산자들이 서로 방조하고 도와주며 설계와 제작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이한 광경이 펼쳐졌다.실례로 설계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기능공이 찾아내여 설계에 다시 반영하게 하는가 하면 기능공의 오랜 기간 굳어진 가공방법대신 설계가가 새로운 착상을 내놓아 부분품의 질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하는 등 설계가들과 기능공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불꽃튀는 창조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이 립체적인 생산전투의 나날에 궤도전차생산전투에 떨쳐나선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에 하나로 고동친것은 우리 당이 주장하는 자력갱생에 과학기술을 더하면 하늘도 이긴다는 고귀한 진리였다.

궤도전차의 핵심기술이라고 할수 있는 전동기조종변환기와 조종프로그람을 개발할 때의 일이다.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이 기술만은 궤도전차를 생산하는 발전된 일부 나라들에서도 해결하기 힘들어 수입하여 만들었다는데 해당 부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국당위원회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평양운수기술연구소에 우리 당이 키운 쟁쟁한 기술자들이 있는데 무엇때문에 남의 도움을 받겠는가.

국당위원회 일군들은 연구사들을 굳게 믿고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에 수시로 오가며 연구사업에 필요한 문헌과 자료들을 빠짐없이 보장해주었고 그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개선에 많은 품을 넣었다.당조직의 믿음과 적극적인 방조는 기적을 안아왔다.평양운수기술연구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철야전투를 벌려 한달동안에 손색이 없는 우리 식의 전동기조종변환기와 조종프로그람을 개발해내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연구사,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로동자들속에서도 새로운 발명과 혁신적인 안들이 련거퍼 쏟아져나왔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평가를 받은 궤도전차의 주름련결부도 평범한 로동자들이 착상하고 지구장비를 단 3일동안에 제작하여 완전무결하게 만들어낸 창조의 산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고 또 보시며 그토록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온 나라 인민들이 신문과 텔레비죤화면으로만 보고서도 기쁨속에 탄성을 터친 우리 나라에서 만든 새형의 첫 궤도전차,

날씬하면서도 화려한 외형도 멋쟁이지만 의장품 하나하나와 바닥에 이르기까지 내부도 손색이 없고 기술적특성 또한 나무랄데 없는 명실공히 우리의것인 궤도전차생산과정은 그대로 일군들과 평범한 기술자, 로동자들이 창조의 거인들로 성장한 나날이기도 하다.

궤도전차생산 전 과정을 돌이켜보면 그 갈피마다에는 겉보기에는 수수하고 말은 적어도 당이 준 과업을 기어이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하려는 김정은시대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뜨거운 마음이 시대의 숨결로 맥맥히 굽이치고있다.

이런 실례도 있다.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편제동장치와 레루제동장치를 개발할 때의 일이다.부분품이 무려 백여종이나 들어가는 새 제품개발시험이 련속 실패하자 맥을 놓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그들속에서는 기일도 박두한데 당장은 낡은 궤도전차에서 회수해서 리용하고보자는 방안도 제기되였다.물론 그 방법을 택한다면 손쉽게 해결할수도 있는 문제였다.하지만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의 량심은 이를 허용할수 없었다.수십차례의 실패가 거듭되던 어느날 전투현장에 국당위원회 책임일군이 들어섰다.무거운 침묵만이 떠도는 현장을 일별해보던 당책임일군이 뜻밖에 모두 나들이옷을 갈아입고 모이자는 제의를 하였다.의아한 눈길을 서로 마주하며 한참후에 현장에 모인 로동자들과 함께 국당위원회 책임일군은 공장 연혁소개실을 찾았다.수시로 돌아본 연혁소개실이였지만 당책임일군의 뒤를 따라 공장이 걸어온 자랑찬 행적이 뚜렷이 새겨져있는 자료들을 돌아보는 로동자들의 심장은 불덩어리를 안은듯싶었다.당에서 일단 대형화물자동차를 만들라면 단숨에 만들어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고 대형착암기와 채취설비들도 꽝꽝 생산하여 온 나라에 보내주던 자랑스러운 연혁사는 로동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다.

우리 힘으로 기어이 편제동장치와 레루제동장치를 만들어내자!

결사의 각오가 로동계급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이들은 편제동장치와 레루제동장치를 기어이 우리 식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전투에 달라붙었다.국당위원회 일군들이 현장에서 로동자들과 함께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이 과정에 바퀴와 탄성판, 베아링과 각종 완충고무를 비롯한 수많은 부속들이 새롭게 제작되여 한달동안에 완전조립을 끝내고 단번에 성공하는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였다.

어찌 이것만이랴.

새로운 궤도전차생산으로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고 조선민족의 기개를 만방에 떨치려는 수도려객운수국안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궤도전차의 의자를 비롯한 모든 의장품들을 생산보장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우리는 여기에 궤도전차생산에 기여한 모든 혁신자들을 일일이 다 렬거하지 못한다.각종 주물, 주강품들을 보장한 주물직장, 차체조립과 용접작업에서 사람들을 놀래우는 새 기록을 세운 제관직장, 출입문부속들과 편제동장치부속을 비롯한 수많은 부속품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한 가공직장, 조기직장, 종합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피타는 노력과 락랑궤도전차사업소, 문수궤도전차사업소, 송산궤도전차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궤도전차조립에 쌓은 헌신적인 투쟁과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뜨거운 마음은 수도시민들속에서 《멋쟁이》, 《미남자》로 불리우는 궤도전차의 구석구석에 그대로 충정의 구슬땀으로 자랑스럽게 슴배여있다.

뙤약볕이 쏟아지던 지난 8월초 우리 로동계급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새형의 궤도전차를 커다란 만족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심중에 차오른 격정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그이께 기쁨을 드렸다는 생각으로 뜨거운 눈물을 머금었다.당정책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꼭같이 전달받고 집행대책을 세운다.하지만 결과는 왜 다른가.

그것은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태도로 보아야 하며 우리 당이 밝혀준 기적창조의 보검을 심장으로 틀어쥐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아보아야 할것이다.당정책은 회의나 하고 구호나 웨친다고 집행되는것이 아니다.오직 자기 단위 사업은 당앞에 자기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서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보검을 튼튼히 틀어쥐고 결사적인 투쟁을 벌릴 때만이 관철될수 있으며 자리지킴이나 하고 웃단위의 눈치나 보면서 세월을 보낸다면 언제까지나 회의문건으로만 남아있게 되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수도려객운수국이라고 특별히 조건이 좋은것도 아니다.

최근년간 수도려객운수국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지난 시기에 비해보면 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적인 성과들이다.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단 몇달동안에 만들어내여 인민을 위해 정말 큰일을 하였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치하를 받은 수도려객운수국과 그 아래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로력적성과는 참으로 귀중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투철한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쥘 때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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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의 마음으로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가장 완벽하게 끝까지 결사관철해나가는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투쟁경험이며 훌륭한 교본이다.

모든 단위에서 이들처럼 당의 부름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총매진할 때 조국땅 어디서나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될것이라는것을 우리는 확신하게 된다.

특파기자 최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