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경제건설대진군
참전자들의 중요한 풍모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급진전하고있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세의 세찬 열풍속에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현시기 경제강국건설투쟁은 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 인민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다.현실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에서 또한 중요한것은 전체 인민들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는것입니다.》

계급적자존심은 혁명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계급적원쑤들에게 절대로 빌붙지 않으며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원쑤들에게 통장훈을 부르려는 사상정신상태를 반영하고있다.이것은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보고 대하며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 지혜와 힘을 다 바쳐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으로 된다.혁명하는 사람들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녀야 복잡다단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사소한 탈선이나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곧바로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

오늘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급변하고있다.이러한 때일수록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도 스쳐보내서는 절대로 안된다.특히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하고 계급투쟁의 치렬성을 모르고 자란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날 계급적자존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희박해질수 있다.이로부터 우리 당은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사람들의 계급적자존심을 높이는 사업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과정은 치렬한 계급투쟁의 련속이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가 사람들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이다.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최후승리의 그날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된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자력자강의 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남의 힘, 남의것으로는 자기를 지켜낼수도 없고 참다운 번영을 이룩할수도 없다.계급의 리익을 지키고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빛내여나가자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제정신을 가지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자기 식으로 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다.이 투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는 근본담보는 천만군민이 지닌 계급적자존심이다.계급적자존심이 높은 인민은 어떤 경우에도 남의것, 남의 힘을 바라보지 않으며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자기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철저히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식대로 창조해나간다.

남에 대한 사소한 환상이나 의존심은 자멸을 초래한다.오늘의 시대는 결코 승평세계가 아니며 힘의 강약과 리기적목적에 따라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좌우되고 폭제와 전횡이 살판치는 준엄한 시대이다.그 누구도 우리가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의 목표는 비상히 높고 투쟁과업도 방대하며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닌 혁명가들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간악한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선렬들의 고귀한 혁명정신, 전후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천리마세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혁명의 승리는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대중의 정신력의 승리이며 그것은 계급적자존심이 높을수록 더 세차게 폭발한다는것이 주체조선의 승리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떨쳐나설 때 경제건설대진군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모든 면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는 강력한 담보이다.

사회주의는 자기의 고유한 본성으로부터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월성과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다.그러나 이것은 저절로 발현되는것이 아니다.사회력사발전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의 계급적자존심이 높아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는 사회주의의 위력이 최대로 발양될수 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경제분야에서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며 세계를 확고히 앞서나가기 위한 새로운 높은 단계의 투쟁, 전면적인 첨단돌파전이다.

물론 수백년간의 경제건설력사를 가지고있는 제국주의를 짧은 기간에, 그것도 악랄하고 끈질긴 제재봉쇄속에서 자력으로 압도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있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풍부한 투쟁경험, 강력한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다.우리 인민은 오랜 세월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치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성과들로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여왔다.이에 대하여서는 세계가 공인하고있다.전체 인민이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간다면 우리 조국은 모든 면에서 확고히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다.

오늘날 우리 조국을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운다는것은 결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니다.우리 당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를 우리 국가의 3대전략자산으로, 사회제도와 국력평가의 기준을 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명백히 규정하였다.인민들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진 명실공히 우리의것을 먼저 찾으며 인민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의것으로 충족시키게 될 때, 우리 조국의 모든것이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재부로 빛을 뿌릴 때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와 함께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계급의 선봉투사이며 인민의 복무자인 일군들이 계급적자존심이 높아야 모든 문제를 계급적안목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능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새로운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다.지금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계급적자존심이 높은 일군들이 있다.자기 초소를 계급투쟁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난관을 맞받아 완강하게 돌진해나가려는 결사의 각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하여 헌신해나가는 불타는 열정,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해나가는 적극성과 창발성, 이것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닌 우리 시대 일군들의 사업기풍, 일본새로 되여야 한다.최근에 도양묘장을 훌륭히 꾸려 산림복구전투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토대를 갖춤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또다시 기쁨을 드린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충정의 대진군이며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전인민적인 결사전이다.세계적인 우리의것을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의 요구에 맞게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