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3일 로동신문
천만의 심장에 불을 다는 애국헌신의 강행군
얼마전 지난 7월 중순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초강도강행군으로 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신 우리 깊은 산중의 발전소건설장, 드넓은 조선소구내와 개건현대화된 공장의 현장으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마다에 그이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함경북도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꾸려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오시려는 불과 한달전에 찾으시여 함경북도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인민에게 안겨줄 행복의 씨앗을 묻으신 우리 함경북도에 대한 련이은 현지지도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부어주시고 비약과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몫을 맡고있는 공업지대인 함경북도, 이 북변의 대지에 수놓아진 자랑스러운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함경북도를 나라의 믿음직한 기간공업지대로, 인민의 락원으로 꾸릴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바다가포구로부터 쇠물폭포 쏟아지는 용해장과 높고 험한 철산봉, 두만강변의 자그마한 농장마을에 이르기까지 그날 뜻깊은 그 시각 돌이켜보면 수력발전소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몸소 언제위치까지 잡아주신 험산준령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차례나 찾으시여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위해 바치신 우리 건설초기에는 삼복철무더위속에, 건설이 힘있게 진척되던 그 이듬해에는 섣달 강추위가 휩쓸던 때에 찾아오시였고 언제인가는 량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건설현장을 찾아 산세험한 령길들을 넘고넘으신 우리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길에서도 어랑천발전소건설실태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신것은 그 몇차례였던가. 우리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크게 믿으시고 고무하시며 떠밀어주시는 진정 한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찬 겨울의 맵짠 눈바람이 몰아치던 주체96(2007)년 2월에도 거창하게 솟아오른 언제와 그에 의하여 수수만년 속절없이 바다로 흘러내리던 어랑천이 거대한 호수로 변한 광경을 바라보시면서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신 내가 2003년 7월에 처음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에 와보았을 때에는 강물이 흐르고 가물막이를 한것이 보였는데 언제를 쌓아놓으니 이제는 그 흔적이 보이지도 않는다.그동안 팔향언제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일을 많이 하였다.함경북도에 로동계급이 많아 그런지 힘이 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에는 전경도가 아니라 건설자들의 수고가 깃들어있는 팔향언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언제앞에 친히 일군들이 설자리까지 정해주신 그날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이 차올랐다. 조국땅우에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건설자들의 수고를 먼저 생각하시고 그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는 건축물들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언제의 웅장한 자태는 다름아닌 지난 7월 현지지도의 그날 팔향언제를 바라보시는 이 세상에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것은 없으며 인민의 힘을 총발동하는데 승리의 비결이 있다는 확신을 안으시고 결코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만이 아니다. 굴지의 배무이기지에 서면 대중의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 참으로 함경북도에 대한 온포휴양소를 찾으시여 휴양소를 현대적으로 새로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인민들이 휴양을 와서 충분한 휴식도 하고 온천치료도 할수 있도록 모든 봉사망들을 다 갖춘 종합봉사기지, 치료봉사기지로 훌륭하게 꾸리며 온천지대의 특성이 살아나게 설계를 독특하게 하여 우리 나라에 둘도 없는 온천휴양소의 본보기로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 염분진호텔건물을 중심으로 해안을 따라 600여m구간에 다양한 형태와 용도의 해안공원숙소와 봉사시설들을 더 건설하여 이 지구는 특색있는 염분진해안공원으로 꾸려지게 된다. 이 일대에서 등산과 해수욕, 낚시질과 천렵, 온천욕을 하며 충분한 휴식과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될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며 험한 건설장의 여러곳을 스스럼없이 걸으신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발자취는 경성군에 꾸려지게 될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의 부지에도 새겨졌다.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바라보시며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더없는 만족속에 환히 웃으시는 우리 얼마전 온포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우리 식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세계를 압도하시려는 불같은 지향으로 새로운 창조의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함경북도인민들이 한달전에 그려본 전변의 모습에 현대적인 양묘장의 웅자를 더해주신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우리 창조의 안목이 더 높아지고 배심이 더욱 커진 함경북도인민들의 심장들이 어찌 충정과 보답의 열정으로 끓어번지지 않으랴. 함경북도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울려준 우리 청진가방공장에서 생산한 학생가방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만져보시던 자식이 메고다닐 책가방을 두고 마음쓰는 부모의 심정보다 더 다심하고 뜨거운 손길로 우리 국가적부담이 커지더라도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면 안된다, 가격에 대한 군중의 평가를 들어보고 바로잡을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많은 돈이 지출될수록 우리 당은 더 큰 기쁨을 느끼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하신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나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교시하시던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마음속진정을 헤아리시며 그들의 소박한 소원을 읽으시고 현명한 스승의 손길로 막혔던 고리도 풀어주시며 도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군이 잘살 방도를 일깨워주시는 올해 여름 삼복의 열파는 례년에 없이 뜨거웠다. 그 계절에 우리 진정 우리 그것은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시려는 숭고한 뜻과 인민사랑으로 세차게 고동치는 함경북도인민들은 이해의 여름을 두고두고 잊지 않을것이다. 완공된 어랑천발전소의 전기로 전변의 눈부신 불야경을 펼칠 때, 일터마다 증산의 동음이 차넘치고 사철 갖가지 싱싱한 남새가 식탁에 오를 때, 명승지와 휴양소, 료양소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더욱 높이 울려퍼질 때 우리 그렇다. 우리 절세위인의 강행군에 보폭을 맞추며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그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이 있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더 좋은 앞날이 있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가 있다. 천만군민이여,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