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3일 로동신문

 

천만의 심장에 불을 다는 애국헌신의 강행군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소식은 온 나라를 끝없는 격정으로 끓게 하고있다.

지난 7월 중순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초강도강행군으로 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깊은 산중의 발전소건설장, 드넓은 조선소구내와 개건현대화된 공장의 현장으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마다에 그이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함경북도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꾸려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인민사랑에 함북땅이 감격에 휩싸이고 천만군민의 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불과 한달전에 찾으시여 함경북도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인민에게 안겨줄 행복의 씨앗을 묻으신 우리 원수님께서 또다시 이곳에 현지지도강행군로정을 이어가시였으니 온 나라 인민의 마음 어찌 불타오르지 않으랴.

함경북도에 대한 련이은 현지지도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부어주시고 비약과 혁신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을 격정속에 따라서며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에 넘쳐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앞으로도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몫을 맡고있는 공업지대인 함경북도,

이 북변의 대지에 수놓아진 자랑스러운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울리신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들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함경북도를 나라의 믿음직한 기간공업지대로, 인민의 락원으로 꾸릴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바다가포구로부터 쇠물폭포 쏟아지는 용해장과 높고 험한 철산봉, 두만강변의 자그마한 농장마을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걸으신 길은 얼마였으며 한평생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현실로 펼치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지난 7월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 국가사정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누가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량심을 묻으며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하였다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위훈의 구슬땀을 바쳐온 건설자들의 고결한 충정과 무궁무진한 힘에 의해 발전소언제가 쌓아지고있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총돌격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뜻깊은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갈마든것은 우리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였으리라.

돌이켜보면 수력발전소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몸소 언제위치까지 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도록 힘있게 떠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험산준령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차례나 찾으시여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위해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건설초기에는 삼복철무더위속에, 건설이 힘있게 진척되던 그 이듬해에는 섣달 강추위가 휩쓸던 때에 찾아오시였고 언제인가는 량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건설현장을 찾아 산세험한 령길들을 넘고넘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길에서도 어랑천발전소건설실태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신것은 그 몇차례였던가.

우리 장군님께서는 함경북도인민들이 통이 크고 용타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며 걸린 문제들도 풀어주시였다.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크게 믿으시고 고무하시며 떠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들은 그대로 함경북도 전체 인민들을 불러일으키는 고무적기치가 되고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진정 한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찬 위대한 령도가 있었기에 덧없이 흐르던 어랑천을 가로막으며 팔향언제가 솟아올랐고 물길굴이 험산준령들을 꿰뚫으며 뻗어나갔다.

겨울의 맵짠 눈바람이 몰아치던 주체96(2007)년 2월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팔향언제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거창하게 솟아오른 언제와 그에 의하여 수수만년 속절없이 바다로 흘러내리던 어랑천이 거대한 호수로 변한 광경을 바라보시면서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각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내가 2003년 7월에 처음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에 와보았을 때에는 강물이 흐르고 가물막이를 한것이 보였는데 언제를 쌓아놓으니 이제는 그 흔적이 보이지도 않는다.그동안 팔향언제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일을 많이 하였다.함경북도에 로동계급이 많아 그런지 힘이 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에는 전경도가 아니라 건설자들의 수고가 깃들어있는 팔향언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언제앞에 친히 일군들이 설자리까지 정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이 차올랐다.

조국땅우에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건설자들의 수고를 먼저 생각하시고 그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는 건축물들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비길수 있으랴.

언제의 웅장한 자태는 다름아닌 장군님과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정과 정의 결합, 힘과 힘, 믿음과 믿음의 결합이였다.

지난 7월 현지지도의 그날 팔향언제를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랴.

이 세상에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것은 없으며 인민의 힘을 총발동하는데 승리의 비결이 있다는 확신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시는 크나큰 믿음에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은 얼마나 감격에 목메이였던가.

결코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만이 아니다.

굴지의 배무이기지에 서면 대중의 무궁무진한 사상의 힘, 위대한 정신력을 총발동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개건현대화전투와 화객선건조전투를 통하여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인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본태와 사상정신적특질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을 가슴마다에 새기고 새 기적창조에로 내달리는 로동계급의 발구름소리가 들리여온다.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어느 한 공장의 개건현대화된 생산현장에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며 로동계급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고있다.

참으로 함경북도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뜻깊은 계기였다.

온포휴양소를 찾으시여 휴양소를 현대적으로 새로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인민들이 휴양을 와서 충분한 휴식도 하고 온천치료도 할수 있도록 모든 봉사망들을 다 갖춘 종합봉사기지, 치료봉사기지로 훌륭하게 꾸리며 온천지대의 특성이 살아나게 설계를 독특하게 하여 우리 나라에 둘도 없는 온천휴양소의 본보기로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또 한번 변모되여 천지개벽을 이룩하게 될 온포휴양소는 물론 염분진지구의 전망은 또 얼마나 눈부신것인가.

염분진호텔건물을 중심으로 해안을 따라 600여m구간에 다양한 형태와 용도의 해안공원숙소와 봉사시설들을 더 건설하여 이 지구는 특색있는 염분진해안공원으로 꾸려지게 된다.

이 일대에서 등산과 해수욕, 낚시질과 천렵, 온천욕을 하며 충분한 휴식과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될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며 험한 건설장의 여러곳을 스스럼없이 걸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발자취는 경성군에 꾸려지게 될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의 부지에도 새겨졌다.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바라보시며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더없는 만족속에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의 마음 뜨겁게 젖어들었다.

우리 원수님의 웃음, 여기에 인민을 위한 자신의 고생에서 오히려 희열을 느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인상이 있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근본핵으로 하는 그이의 고결한 인생관, 인생철학이 집약되여있는것이다.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경성군을 찾으시였다.

온포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실농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고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이나 강원도양묘장과 같은 현대적인 양묘장도 같이 건설하여 이 지구를 우리 당의 인민적이며 애국적인 정책이 집대성된 구획으로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식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세계를 압도하시려는 불같은 지향으로 새로운 창조의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함경북도인민들이 한달전에 그려본 전변의 모습에 현대적인 양묘장의 웅자를 더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주실수 있는 숭고한 믿음이였고 슬하의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위해 더 마음쓰는 친부모의 정을 안고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베푸실수 있는 사랑이였다.

창조의 안목이 더 높아지고 배심이 더욱 커진 함경북도인민들의 심장들이 어찌 충정과 보답의 열정으로 끓어번지지 않으랴.

함경북도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울려준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령도자로 모시고있는가를 깊은 감동속에 또 한번 절감하게 하여주었다.

청진가방공장에서 생산한 학생가방을 손에 드시고 세심히 만져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자식이 메고다닐 책가방을 두고 마음쓰는 부모의 심정보다 더 다심하고 뜨거운 손길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멜빵의 해면두께를 두고도 깊이 마음쓰시고 실이 풀리거나 터져나가지 않게 잘 만들어주도록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국가적부담이 커지더라도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면 안된다, 가격에 대한 군중의 평가를 들어보고 바로잡을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요구를 되새겨볼수록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많은 돈이 지출될수록 우리 당은 더 큰 기쁨을 느끼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회고록의 글줄들이.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나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교시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도 들려오는듯싶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마음속진정을 헤아리시며 그들의 소박한 소원을 읽으시고 현명한 스승의 손길로 막혔던 고리도 풀어주시며 도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군이 잘살 방도를 일깨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인민의 충격은 참으로 컸다.

올해 여름 삼복의 열파는 례년에 없이 뜨거웠다.

그 계절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나라 북변에 행복의 씨앗들을 뿌리시였다.그 씨앗들이 알찬 열매를 맺게 하시려,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하나의 재부라도 더 마련하시려 정력적인 헌신으로 현지지도강행군의 발구름소리를 높이 울리시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땅을 주름잡기만 한것이 아니라 휘황한 래일에로 세월을 주름잡는 비범한 속도를 낳고있는것이다.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

그것은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시려는 숭고한 뜻과 인민사랑으로 세차게 고동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열망의 분출이며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가시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발현이다.그 속도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의 진두에 서시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시려는 그이의 돌격속도이다.

함경북도인민들은 이해의 여름을 두고두고 잊지 않을것이다.

완공된 어랑천발전소의 전기로 전변의 눈부신 불야경을 펼칠 때, 일터마다 증산의 동음이 차넘치고 사철 갖가지 싱싱한 남새가 식탁에 오를 때, 명승지와 휴양소, 료양소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 더욱 높이 울려퍼질 때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을 되새기며 눈시울 적실것이다.

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자욱마다에 뿌려진 행복의 씨앗이 사회주의조국의 대지에, 인민의 마음속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차게 아지를 뻗치며 빛나는 결실을 안아올것이다.

우리 원수님의 발걸음소리에서 승리와 번영의 래일이 소리치며 마중오는 소리를 온넋으로 느끼며, 원수님 힘있게 내짚으시는 발걸음따라 함북도가 일떠서고 온 나라 천만군민이 기세충천하여 떨쳐나섰다.

절세위인의 강행군에 보폭을 맞추며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그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이 있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더 좋은 앞날이 있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가 있다.

천만군민이여,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총돌격 앞으로!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