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6일 로동신문
주체체육발전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치시여
우리 당이 제시한 체육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와 더불어 온 나라에 체육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이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소식이 련일 전해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체육동맹이 결성되고 해방의 환희속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체육인대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였던 잊을수 없는 력사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의 주체체육은 얼마나 눈부신 성과들로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를 금문자로 아로새겨왔던가. 이 땅에 주체체육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감사의 정이 끝없이 넘쳐흐른다. 공화국창건 7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체육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행로를 뜨거운 격정속에 다시금 돌이켜보고있다. 체육사업은 나라의 존엄과 영예, 민족의 흥망과 관련되는 중대한 사업이다. 일찌기 체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해방된 조국에서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체육방침을 제시해주시였으며 나라의 체육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신분은 당을 창건하신지 며칠후 한 체육인을 만나신 자리에서 주체적인 체육발전의 넓은 길을 환히 밝혀주신 북조선체육동맹의 결성! 이것은 나라의 체육을 주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이날 주체35(1946)년 10월 주체체육사에 영원히 빛날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체육인대회가 성대히 열렸던것이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청소년들과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 그리고 유격구인민들속에서 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심으로써 주체체육의 깊고도 억센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연설에서 앞으로 우리의 체육은 조선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위한 건국사업의 중요한 고리로서 발전되여야 할것입니다.다시말하여 민주조선을 건설할 씩씩한 건국투사들을 키우기 위하여 인민들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단련시키는 전인민적체육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전화의 나날 전당과 전체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조직동원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전후 체육사업발전을 위해 전선에 나간 체육인들을 불러주신 전쟁과 체육, 이것은 너무도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었다. 철과 철의 대결, 불과 불의 결전으로서 목숨을 내대야 하는 치렬한 싸움을 전쟁이라고 할 때 체육은 어디까지나 평화를 상징하는 사회적활동인것이다. 고지에서 한치의 땅을 두고 피를 흘리며 싸우고있는 그때 과연 누가 체육사업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었겠는가. 체육발전을 나라와 민족의 명예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보신 주체체육발전의 나날 우리 체육인들에게 안겨주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해 온갖 사랑을 돌려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우리 선수들이 성과를 거둘 때마다 주체조국의 영예를 온 세상에 빛내인 체육영웅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신 우리 가시는 곳마다에서 베푸신 《체육을 대중화하며 체육기술을 빨리 발전시킬데 대하여》, 《체육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대중체육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등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나라의 체육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수 있는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신 국제경기를 앞둔 사격선수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였고 축구선수들의 전술방안까지 의논해주시였으며 감독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모든 종목별체육기술을 조선사람의 체질에 맞게 발전시킬수 있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우리 언제인가 이날 사격선수들의 훈련정형을 료해하시고 사격기술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주신 그이의 신묘한 사격술에 이곳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일군이 붉은 천에 싼 권총을 그이께 드리자 잠시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던 그 사연깊은 총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그 이듬해에 열린 제20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50m소구경보총엎드려사격경기에서 마침내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정녕 그이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나라의 곳곳마다에 현대적인 체육시설들이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으며 체육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들이 튼튼히 마련되고 온 나라에 국방체육을 위주로 하는 대중체육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으로 나라의 체육사업을 전반적으로 맡아 지도하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새로 내오도록 하시고 그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우리 선수들의 검열경기를 지도해주시며 백승의 지략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국제경기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결사전을 벌릴 때에는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는 고무도 해주시였으며 승리하고 돌아온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분이 바로 언제인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체육인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며 그날 어디 그뿐인가.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돌아온 감독들과 선수들을 만나신 뜻깊은 자리에서 눈물을 머금는 금메달수상자들에게 다 오라고,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집체사진을 찍으신데 이어 선수, 감독들을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력사에 길이 남을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너무도 감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들을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도 우리 선수들이 우승을 하여 다른 나라의 한복판에 람홍색공화국기가 련이어 게양될 때 눈물이 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고 체육을 빨리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최단기간에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우리 나라를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것을 중대한 사업으로 여기시는 그렇다. 태양의 빛을 떠나 만물의 소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우리 체육인들이 누리는 값높은 삶은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본사기자 전광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