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7일 로동신문
숭고한 사랑과 정으로 굳건해지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는 공장들에 가보아도 좋고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가는 사회주의전야의 어느 협동벌에 들려보아도 좋다. 그러면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는 승리의 대축전장에 비약과 혁신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떳떳이 들어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불타는 맹세를 느낄수 있다. 하다면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분출하는 뜨거운 그 열정, 언제인가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입니다.우리의 일심단결은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인것으로 하여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입니다.혁명적동지애가 없으면 일심단결도 없고 일심단결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최후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인 일심단결! 정녕 이것이야말로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주체조선의 가장 큰 재부이며 이 땅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혁명이다. 단결로 시작되고 단결을 무기로 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것이 혁명이다. 하기에 세상에 단결을 지향하지 않은 당, 단결을 강조하지 않은 정치가는 없었다. 그러나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일심단결을 실현하는것은 어떤 오직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력, 고매한 풍모를 지닌 력사의 이 철리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끝없이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이고도 자랑찬 현실속에서 더욱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사람들이여, 잠시 숭엄한 마음으로 지나온 날과 달들을 삼가 돌이켜보시라. 우리 혁명의 앞길을 중중첩첩 가로막아나섰던 시련과 난관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조국을 어째보려는 적들의 가증스러운 반사회주의적압살책동, 때없이 들이닥쳐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한 자연의 횡포한 광란…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그 모든것을 과감히 짓부시고 억세게 일떠설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인민은 선생이고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 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에도, 삼라만상이 아직은 조을고있는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 분과 초는 인민에 대한 조국의 북변땅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으로부터 최대열점지역의 섬초소, 산골군의 인민봉사기지로부터 동해의 수산사업소에 이르기까지 인민의 웃음소리 한껏 넘쳐나는 려명거리에 들려보면 새로 일떠서는 거리가 철두철미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인민의 거리로 되게 하여주시려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신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 나라의 전반사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많은 식료품들과 생활용품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여주신분이 우리의 정녕 아이들이 메고다니는 《소나무》책가방으로부터 땅속을 누비는 우리의 지하전동차를 비롯하여 이 땅의 모든 재부들과 빛나는 승리들에서 사람들 누구나 일심단결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운명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며 미래까지 담보해주는 은인처럼 고마운분은 없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그렇듯 뜨거운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그마한 그늘까지도 다 가셔주시며 끝없는 정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그렇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기 사랑과 정이 뿜어지고 매혹과 흠모가 격랑치며 믿음과 그리움이 넘쳐나는 이 성스러운 단결에서 그 한계를 알수 없는 주체조선의 무한대한 힘이 분출되고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미래를 확신하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주의가 빛발치고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숭고한 사상감정이고 높은 정신력이며 불변의 일편단심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이 혁명적신념은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부서져 가루되여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 열백번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하늘땅이 열백번 변한대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진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