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7일 로동신문

 

론설

혁명가의 보람과 행복은 투쟁속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려고 한다.자기 사업, 자기 생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거기로부터 기쁨과 만족을 찾을 때 사람은 삶의 희열을 한껏 느끼게 된다.

보람차고 행복한 삶에 대한 지향은 누구나 같지만 그에 대한 리해는 사람마다 같지 않다.삶의 보람과 행복을 어디에서 찾는가 하는데 따라 그 삶이 값높고 참된 삶으로 될수도 있고 무의미하고 헛된 삶으로 될수도 있다.

혁명가들의 삶이야말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누릴수 없는 가장 값높고 자랑스러운 삶이라고 할수 있다.

혁명가는 끝없이 번영할 조국과 그 품속에서 더욱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릴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투쟁하는 사람들이다.한생 저 하나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리해도 할수 없고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간고한 애국애민의 대업을 해제끼는 여기에 혁명의 참뜻이 있고 혁명가의 보람이 있다.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혁명가는 투쟁을 떠나서 살수 없다.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혁명가는 일생을 투쟁속에 보내게 되며 생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데서 기쁨과 만족을 찾는것이다.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혁명가가 찾는 보람과 행복은 참으로 크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한길에서 령도자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게 되고 《우리》라는 부름과 함께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때보다 더 영광스러운 때는 없을것이다.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무엇인가 기여한것이 있고 남겨놓은것이 있는 자기의 한생을 추억하며 느끼게 되는 혁명가의 긍지와 희열은 끝이 없다.

진정한 혁명가들은 누구나 제일 보람있고 행복한 때는 일에 파묻혀 볶이울 때이라고 말하고있다.그것은 당의 크나큰 신임과 사랑도, 인민들의 높은 평가와 존경도 결국은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긴장하게 일하는 속에 받아안게 되기때문이다.참된 혁명가들이 눈을 감는 시각에도 생전에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하고 또 더이상 할수 없는데 대해 애석해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혁명가는 결코 혁명만 알고 생활을 모르는 인간이 아니다.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혁명가는 누구보다도 심장이 뜨겁고 다정다감하며 가정과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참다운 인간이다.그러나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가정의 행복도 있고 자신들이 고생한것만큼 후대들의 행복이 더욱 커지기에 개인적인 모든것을 희생하면서 쉬임없이 혁명의 길을 걸어나가고있는것이다.

경제건설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의 시대는 우리가 땀을 흘린것만큼, 지혜를 바친것만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보람찬 시대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서고 경제건설에 총력이 집중되고있는 지금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에서는 전환적국면이 열려지고있다.인민생활과 직결된 현대적인 공장과 기업소들이 도처에서 일떠서고 과학농사의 열풍속에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이 늘어나고있는것이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이다.근로자들의 로동조건과 생활환경 또한 일신되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천만군민모두에게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분투하여온 보람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있으며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지금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최대의 마력을 내여 분투하고있다.온 나라 근로자들이 열배, 백배로 분발하는것만큼 인민의 웃음소리는 높아지게 될것이며 맡은 사업에서 느끼는 보람과 행복이 커지는것만큼 혁명의 최후승리는 가까와지게 될것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맡은 혁명초소마다에서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기적의 창조자, 높아지는 애국의 실적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가, 애국자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오늘 투쟁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가는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며 뛰고 또 뛰는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이다.

당정책관철을 떠난 혁명가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실현하고 인민들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방략과 방도들이 담겨져있다.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수령의 숭고한 념원,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보다 더 영예로운 일은 없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당의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그 어느때보다 분발하여야 한다.가로놓인 난관앞에서 우는소리나 하고 조건이 마련되기만을 기다리며 당정책관철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다면 그는 혁명가의 자격이 없는것은 물론 한생을 값있고 보람차게 수놓아갈수 없다.시대가 요구하는 진짜배기혁명가는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당정책의 정당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나가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삶의 숭고한 의무로 여기는 사람이다.

오늘 투쟁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가는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 시대의 선구자이다.

혁명가는 자기 사업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하며 창조해나가야 하는 혁명투쟁에서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한다면 그것은 벌써 혁명가의 본분을 망각하였다는것을 의미하며 혁명을 중도에서 포기하는것과 같다.혁명가들이 늘 새로운 일감을 찾아쥐고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하는것만큼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자만자족하는 사람은 무슨 일이나 품을 들여 착실하게 하지 않고 근심걱정하는 일도 없으며 사업을 연구도 하지 않는다.자만도취, 자화자찬은 안일과 권태, 무책임성을 낳는다.비록 큰일을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더 큰 사업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어제날의 공적도 빛을 잃고만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은 일감을 주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늘 일거리를 만들고 드바쁘게 일할줄 알아야 한다.

오늘 시대가 바라는 혁명가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일이라면 바다를 메우고 산을 옮기는 거창한 과제도 다 해내겠다는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왕성한 사업의욕을 가지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사람, 언제나 자기 사업에 대하여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일감을 찾아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해나가는 일욕심많은 사람이다.

오늘 투쟁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가는 자기가 맡은 임무를 제힘으로 끝까지 수행하는 자강력의 강자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제일 중시해야 하는것이 자력자강이다.아무리 어렵고 힘든 과업이 나선다 해도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으로 해제껴야 혁명가의 보람이 있으며 존엄도 지킬수 있다.

온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추진되는것도 아니며 남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질 위업도 아니다.특히 오늘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생명체가 물과 공기를 떠나 살수 없듯이 혁명가들은 자강력이 없으면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없다고, 혁명가들이 자강력을 잃으면 식물인간이 되고만다고 가르쳐주시였다.자기가 맡은 혁명임무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안에 제힘으로 훌륭히 수행하고 충정의 보고를 올릴 때의 행복, 바로 이것이 혁명가만이 느낄수 있는 혁명하는 멋, 인생의 진미이다.

오늘 투쟁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참된 혁명가는 모든 일을 실지 은이 나게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내는 진실한 인간이다.

이것을 하라고 하면 이미 하던것을 줴버리는 오분열도식일본새, 요령주의, 형식주의를 하면서 실리가 있건없건 멋따기나 하는 현상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 가도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로 나타날수 없다.우리 혁명가들의 모든 일은 소문이나 요란히 내고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인민의 리상사회로 빛내이기 위한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혁명가의 존엄과 명예는 실천으로 지켜지고 빛난다.비록 말은 적게 하고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당에서 준 과업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성실하게, 가장 진실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중앙과 발걸음과 호흡을 같이하는 참된 충신이다.

지금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당중앙을 실천으로 받들고 높은 실적으로 결사옹위해나가는 진짜배기혁명가들이 수없이 많다.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를 창조하며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들의 투쟁은 혁명실천, 바로 여기에 혁명가들의 존엄도 보람도 행복도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번영의 최전성기가 펼쳐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에서 당이 알고 인민이 아는 시대의 선구자가 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