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낱낱이 드러난 살인마들의 흉계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패당의 군사쿠데타계획음모가 추가로 폭로되면서 사회 각계가 더 큰 충격과 분노로 끓어번지고있다.

얼마전 박근혜집권시기 기무사령부에 의해 작성되였던 《대비계획 세부자료》라는 문건이 공개되였다.문건은 《단계별대응계획》과 《위수령》, 《계엄령》선포, 《계엄시행》 등 4개 조에 21개 항으로 되여있다.

최근시기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려던 박근혜패당의 군사쿠데타계획음모가 적지 않게 폭로되였다.박근혜역도의 탄핵심판이 기각되는 경우 땅크와 장갑차, 특수전병력을 비롯한 수많은 무력을 서울시내에 투입하여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된것도 바로 얼마전의 일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박근혜패당의 군사쿠데타계획음모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낱낱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그에 의하면 기무사령부패거리들은 《계엄령》선포이후 《계엄사령부》소속의 《군사법원》을 설치할데 대한 문제와 《계엄군》의 임무수행조건보장을 위한 각종 공문들, 《계엄령》선포시 각 기관들에 대한 통제방안 등을 통해 《계엄령》실행계획들을 주도세밀하게 세웠다.

이로써 이번 군사쿠데타계획은 단순히 만일의 상황을 가상한 《대비계획》이 아니라 박근혜패당이 군부우두머리들과 작당하여 집권연장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위험천만한 범죄이라는것이 더욱더 명백히 드러났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자.

《대비계획 세부자료》에 따르면 기무사령부것들은 《비상계엄령선포문》과 《계엄포고령》, 《대국민담화문》, 각 언론사들에 보낼 《사전검열공문》과 같은 문서들도 이미전에 작성하여놓았다.또한 거기에는 그 무슨 《질서유지》의 미명하에 대규모의 무력을 투입할 장소, 야간통행금지와 대학휴교실시 등 각종 폭압계획들도 들어있었다.뿐만아니라 9개의 《보도검열단》이라는것을 조직하여 신문, 방송, 통신원고와 영상제작물들을 사전검열하며 부득이한 경우 1개의 방송만 남겨두고 모든 언론사를 강제페간시킬 계획, 《불온내용색출》을 구실로 인터네트사회교제망을 페쇄하는것과 거기에 동원할 《인터네트류언비어대응반》의 조직 등 언론장악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드러나있다.

《국회》장악계획도 있다.기무사령부패거리들은 《국회》의원들의 동향을 분석하고 그들을 진보와 보수로 분류한데 기초하여 《국회》청사주변에 1개 려단규모의 병력을 투입하여 진보정당소속 의원들의 모든 정치활동을 차단하며 여기에 복종하지 않는 성원들에 대한 집중검거를 감행할 흉계를 꾸미였다.지어 위협적인 방법으로 《국회》에서 《계엄해제요구안》의 처리를 가로막기 위한 살벌한 계획도 꾸미였다.

이뿐이 아니다.나중에는 군부우두머리들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계엄령》선포에 대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하고 외신기자들이 폭압현장을 보도하지 못하도록 자갈을 물리는 방안까지 미리 작성해놓았다.

이밖에도 문건에는 남조선군부가 《비상대책회의》라는것을 열고 《계엄령》의 시행을 결정하며 《대통령》이나 《대통령》권한대행이 이를 선포하도록 하는 문제, 경찰과 헌병, 정보원을 비롯한 남조선의 모든 정보, 수사기관들을 《계엄사령관》이 장악통제하는 문제 등 《계엄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군정》실시와 관련한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명기되여있다.

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이번에 폭로된 군사쿠데타계획은 그야말로 박정희역도의 5.16군사쿠데타와 전두환군사깡패무리의 12.12숙군쿠데타, 광주대학살만행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극악무도한 대량살륙계획이였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군사쿠데타계획이 실행되였더라면 1980년 5월 광주사태때처럼 무리죽음이 나고 온 남녘땅이 피바다에 잠겼을것이라고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층은 《가슴이 섬찍하다.》, 《충격을 넘어 공포스럽다.》, 《초불집회에 참가했던 나도 체포될번 했다.》고 하면서 《문건대로라면 박근혜는 청와대에, 〈국회〉의원과 시민들은 감옥으로 갔을것》이라고 격분을 터치고있다.그러면서 누가 이런 끔찍한 대학살계획작성을 지시했는가, 황교안은 물론 박근혜도 무조건 수사해야 한다, 쿠데타음모에 가담한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라고 강력히 들이대고있다.그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집권기간 인민들을 개, 돼지나 같은 짐승으로 취급하면서 온갖 못된짓을 일삼다 못해 치떨리는 군사쿠데타음모까지 꾸미며 무력으로 권력을 찬탈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해온 보수패당은 이제 더이상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수 없게 되였다.특히 시종일관 박근혜《정권》의 둘러리가 되여 모든 파쑈적음모에 가담한 공범자들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인 경우 더욱 그렇다.이자들에게는 저들의 범죄를 인정하고 그 내막을 털어놓으며 스스로 법정에 나서는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

그런데 지금 군사쿠데타계획음모가 드러난데 대한 보수패당의 태도는 어떠한가.이자들은 인민들앞에 꿇어앉아 골백번 죄를 빌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도리여 문건내용의 공개시기가 더 의심이 간다느니, 정치적속임수라느니, 군내부문건이 루출되는데 대해 철저히 따지겠다느니 하고 으르렁대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범죄자들을 비호두둔하고 격노한 민심을 딴데로 돌려보려는 보수패당의 파렴치하고 교활한 술책은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

남조선을 피의 목욕탕, 인간도살장으로 만들려고 획책한 극악한 살인마들은 마땅히 력사의 교수대에 끌어내여 사정없이 징벌해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은 더러운 권력을 부지하기 위해 무서운 대량살륙흉계를 꾸민 박근혜역도와 기무사령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범죄적정체를 끝까지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더욱 적극 떨쳐나설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