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4일 로동신문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총련은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애국애족의 성돌로 철옹성같이 다지며 특히 지부중시사상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모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상부상조의 미풍과 따뜻한 정이 흘러넘치는 화목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5천년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고있다.
진군길의 앞장에서
총련 도꾜도본부 일군들이 지난 시기 본부에서는 민족교육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는데 최근에만도 관하 5개 초중급학교들의 학생수를 늘이고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와 도꾜조선제6초급학교의 새 교사를 일떠세웠다.그 기세로 머지않아 총련 도꾜조선제3초급학교의 새 교사건설도 완공하고 지역안의 모든 학교들의 교사를 훌륭히 갱신한다고 한다. 얼마전 총련 도꾜도본부는 다가오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민족의 대경사로 빛내이며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운동에 궐기하였다. 자신들이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깊이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진군길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이들의 불타는 의지는 반드시 풍만한 결실을 맺을것이다.
자랑찬 전통을 굳건히 이어
총련 사이다마현본부산하 중부지부 오오미야히가시2분회는 애국애족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이 스며있는 단위이다.일찌기 종합모범분회칭호와 애국영예기칭호를 쟁취하고 애국애족분회의 영예를 지닌 자랑찬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열의가 온 분회안에 차넘치고있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이 앞장서고있다. 그들은 자신들부터가 분회장 김승택동포는 30년간 분회장으로 사업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 기층조직강화의 길에 스스로 나선 동포이다. 평범한 로동자였던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잠시 쉴새도 없이 분회가방을 들고 동포가정들을 찾아가던 모습은 오늘도 그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있다.아버지를 비롯한 선대들처럼 살기 위해 그는 언제나 동포들속에 들어가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알아보고 그를 풀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그 모습에 감동된 동포들은 기꺼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