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거세찬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국해방 7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국해방의 민족사적대업을 이룩하시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강인담대한 배짱과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국해방의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항일의 길에 나서시여 20여성상 백두광야의 설한풍속에서 온갖 간난신고를 다 겪으시며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사적항일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비로소 자기의 진정한 조국을 가지게 되였으며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고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혁명의 반제군사전선을 철옹성같이 다지시고 강력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마련하시여 우리 인민의 조국수호전, 사회주의수호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애국념원, 강국념원실현을 자신의 의무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시여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고귀한 업적을 후손만대 길이길이 빛내여주시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기치높이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시여 주체조선의 새로운 승리의 년대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해나가실 굳은 의지를 안으시고 조선반도에 조성된 불리한 정세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시면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고 판문점선언을 마련해주시였으며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주도하시여 적대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시대적흐름에 맞게 재정립하시고 조선반도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무궁번영할 미래를 위해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여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00년래의 엄혹한 폭염의 무더위속에서도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힘찬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고계십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8천만겨레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우리 민족이 받들어올린 또 한분의 불세출의 영웅이십니다.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존엄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는 우리들은 지금 조선민족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세차례의 중국방문을 진행하시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켜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조국해방 73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우리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배려를 언제나 잊지 않고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몰아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밖에 모른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한 애국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의 수호자이시며 온 겨레의 운명과 행복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 재중동포들의 간절한 소망이며 념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7(2018)년 8월 15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