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4일 로동신문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새
장을 펼친 위대한 령도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 우리 겨레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 승리의 기치는 조국통일운동의 진두에 펄펄 휘날리고있다.그 빛발, 그 기치아래 오늘 북남관계에서는 대전환이 일어나고 삼천리강토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은 전민족의 대단결로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대범한 결단,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반목과 대결로 얼어붙었던 조선반도정세가 극적인 해빙기를 맞이하고 조국통일운동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현실을 가슴벅차게 느끼며 우리 겨레 누구나 뜨겁게 되새기는것이 있다.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신년사의 구절구절이다.온 겨레를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로 부른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호소, 열화같은 민족애와 투철한 자주의지가 차넘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나라의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지펴진 희망의 불길이였고 대결의 동토대를 녹이는 따사로운 봄빛이였다.

력사적인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실천적조치로 우리 대표단들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여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과 경기, 응원단활동으로 경기대회의 성과와 민족의 화합을 념원하는 북녘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남녘동포들에게 기쁨을 더해주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이끌어주시였다.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하고 원칙적인 립장이며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며 그이께서 부어주신 열화같은 민족애의 정은 한겨울의 맵짠 추위를 가셔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화창한 봄기운이 삼천리강토에 흘러넘치게 하였다.악화일로를 걷던 북남관계는 마침내 화해와 단합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커다란 충격과 열광, 환호와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과 의무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오늘 그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을 안고왔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겨레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와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와 대범한 결단에 의해 마련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특대사변이였다.온 민족의 통일의지와 열망을 반영한 자주통일선언,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밝힌 평화통일선언,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대책들을 명시한 민족대단결선언인 판문점선언의 메아리는 적대와 불신의 두터운 얼음장을 깨는 소리인양 삼천리강토를 진감시키였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전쟁의 불구름이 감돌던 조선반도에서, 더우기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되여왔던 판문점에서 이런 기적이 일어날줄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금단의 선을 단호히 부정하시고 겨레의 마음에서부터 분렬의 장벽을 허물어버리신 절세위인의 그 위대함과 담대함, 그 열렬함과 숭고함에 온 겨레가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태양처럼 환한 미소, 자애와 진정에 넘친 음성, 뛰여난 정치지도자로서의 세련된 모습, 호탕한 성격과 유모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는 만사람을 매혹시키였다.

참으로 력사의 4.27과 더불어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민족의 장래운명을 품어안고 가꾸어주실 절세의 위인이심을 온넋과 페부로 절감하였다.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위인흠모의 열기가 차넘치고 김정은열풍》이 온 남녘땅에 굽이쳤다.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있은 때로부터 한달도 안되여 우리 겨레는 또다시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전격적으로 단행하시여 북남관계발전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추동하신것이다.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판문점선언의 확고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더욱 추동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굳센 의지의 과시로서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으로 되였다.온 겨레에게 4.27선언리행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조국통일운동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겨레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하고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면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은 물론 조국통일도 머지않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오랜 세월 얼어붙었던 북남관계는 짧은 기간에 극적으로 전환되고 통일된 강토에서 살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실현될 새로운 시대가 열려지게 되였다.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온 겨레를 불러일으켜 이 땅우에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뜻과 의지에 감동된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자주통일위업의 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해주시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길이 아로새겨질것이다.

조국통일위업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제아무리 악랄해도 위대한 태양의 빛발따라 나아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