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투쟁

 

남조선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면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각계층의 활동들이 진행되고있다.

얼마전 서울에서 열린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기운을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판문점선언리행》, 《우리는 하나》라고 쓴 구호들을 들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판문점선언리행에 힘을 보태고 통일에 기여하고싶은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조국해방 73돐을 맞으며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갈데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이 온 겨레에게 북남관계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평화에 대한 커다란 믿음이 자리잡게 해준 민족공동의 특대사변이라고 하면서 판문점에서 시작된 북남관계의 새로운 흐름을 지속적으로 떠밀어 관계개선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남녘민중의 한결같은 요구이라는데 대해 밝혔다.그러면서 각 당, 각파, 각계각층의 민중이 사상과 정견, 주의주장의 차이를 넘어 판문점선언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장엄한 대하에 용약 뛰여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도 대회를 열고 판문점선언의 실천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국민주권련대》, 대학생진보련합, 평화협정운동본부를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련일 성명과 호소문, 결의문 등을 발표하며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과 미군철수 등을 핵심과제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반통일광신자들은 이와는 배치되게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기대하지 말라는 망발까지 내뱉으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미래가 달린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을 청산하여야 하며 이것은 더이상 늦출수 없는 최대의 과제로 된다고 웨치고있다.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