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

 

선군절을 뜻깊게 맞이한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어버이장군님을 위대한 태양으로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사는 크나큰 긍지가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력사적인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어언 58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우리 인민들이 제국주의침략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희생적인 헌신으로 걷고걸으신 선군의 길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사회주의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견인불발의 의지로 넘고헤치신 선군장정의 험난한 굽이굽이에 어린 그이의 한생의 로고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선군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기 위한 최대의 애국위업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민족적자존심은 어느 민족에게나 다 필요하지만 특히 작은 민족일수록 더욱 강해야 한다고, 민족적자존심을 가지지 못하면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유지할수 없으며 다른 민족에게 예속될수 있다고 준절히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이 통일되지 못한 조건에서 민족적자존심을 높여야 한다고, 우리 민족은 자기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할수 있는 힘있고 존엄있는 민족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무릇 민족적자존심은 막강한 국력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국력이 강하다고 해도 령도자의 정치적대가 약하면 민족적존엄도 빛을 잃기마련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이 살고있고 나라마다 지도자가 있다지만 큰 나라의 눈치만 보며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자기의 리익이 침해당하면서도 제 할 소리도 못하는 례가 적지 않다.

우리 인민은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주의수호전과 부강조국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의 그 준엄한 나날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닥쳐온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을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이겨내시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시였다.

조국의 운명과 민족의 흥망성쇠를 판가리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보검으로 만난시련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빛내이시고 민족존엄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였다.

그이의 헌신적인 선군령도에 의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수호되였으며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을 진행하신 이날은 그이께서 이어가신 선군장정의 갈피에 뚜렷한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다.

제국주의노예가 되겠는가 아니면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이 되겠는가.

생사를 판가름하는 최악의 환경속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어떻게 수호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심오한 철리가 담겨진 이 교시는 바로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판문점초소 군인들에게 하신 교시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려는 념원으로부터 해마다 통일행사가 진행되는 이곳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수령님의 친필비를 세우게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은 그 어떤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백두령장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철석의 신념, 조국통일에 대한 그이의 확고한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 강의한 기상앞에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광풍과 반통일도전은 걸음마다 산산이 짓부셔졌으며 조국통일위업은 힘차게 전진하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하기에 온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을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려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단호히 맞받아쳐갈기시는 드센 배짱가, 장군중의 장군이시라고 높이 칭송해마지 않았으며 불패의 선군정치야말로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운명을 구원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언제인가 평양에 찾아온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힘의 원천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가 일심단결이고 둘째가 군력이라고 하시면서 군력이 있어야 외국과의 관계를 자주적립장에서 풀어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야전복자락을 날리시며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 초도의 풍랑세찬 바다길에는 무진막강한 군력에 의거하여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이룩하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이의 혁명실록이 력력히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그이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이 땅에는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어버이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애국유산이 있기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은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반드시 성취되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