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14일 로동신문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가장 열렬한 사랑과 정, 믿음과 의리로 인류를 품어안아주신 20세기의 태양이시다.

한번 뵈오면 순간에 온넋이 끌리고 그 위대함을 소리높이 구가하게 되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위인적풍모였다.

태양의 인력과도 같은 사랑과 인덕에 끌려 온 세계가 그이의 품에 안겨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희세의 정치가이실뿐아니라 한없이 고결한 인간애를 지니시고 진보적인류를 따뜻이 품어주신 만민의 어버이, 인간사랑의 참다운 귀감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숭고한 사랑과 의리로 시대와 력사를 수놓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

주체73(1984)년 5월 21일, 《씨비리의 수도》로 불리우는 노보씨비르스크에서는 세인을 감동시키는 화폭이 펼쳐졌다.

세기의 대성인으로 칭송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외국방문의 장정을 이어가시던 길에 이곳에서 노비첸꼬와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던것이다.

노비첸꼬는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국제주의전사였다.

수십년세월이 흐르도록 그를 잊지 않고 심중에 새겨두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활한 씨비리대지를 횡단하시는 길에 노보씨비르스크의 농촌마을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있던 그를 만나주시였다.

수십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속에 씨비리의 평범한 늙은이로 변한 노비첸꼬,

하지만 혈기에 넘치던 젊은 시절의 붉은군대 군관을 대번에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도 반가우시여 노비첸꼬를 넓은 품에 한껏 그러안으시였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걸출한 위인과 씨비리벽촌에 후반생을 묻은 평범한 전쟁로병과의 상봉은 그야말로 사변적인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열광적으로 환호하던 군중들은 그 광경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온 행성이 위대한 인간이신 우리 수령님의 고매한 덕성, 진함을 모르는 의리의 세계에 머리를 숙이는 력사적인 순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살아온 경위와 가정형편에 대해 일일이 알아보시고 세월의 이끼속에 파묻혀있던 그의 위훈을 하나하나 회고해주시였다.

노보씨비르스크에서 노비첸꼬와 헤여지신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선물을 전달하도록 하시고 그의 위훈을 내용으로 하는 영화도 하나 잘 만들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모스크바에 체류하시는 기간에도 노비첸꼬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은 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방문을 마치신지 얼마 안되여 노비첸꼬와 그의 가족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

머나먼 지방현지지도의 길에서 노비첸꼬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나섰던 대담무쌍한 영웅전사라고 하시면서 그에게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금시계를 선물로 안겨주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비첸꼬를 자주 우리 나라로 불러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였다.

진정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이 없고 끝을 모르는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는 그대로 인간사랑의 력사였으며 지구를 가득 채운 그이의 환한 미소, 따사로운 손길은 인간세상을 감싸주는 태양의 빛과 열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두번이나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외국의 한 인사는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사람을 진짜인간으로 되게 하는것은 자주성에 기초한 인간애와 인정미이며 그것을 인간의 향기라고 말할수 있다.

아름다운 꽃이 풍기는 향기에 반하여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듯이 고상한 인간이 지닌 인간애와 인정미에 매혹되여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뭉치게 되는것이다.

김일성주석께서 지니신 인간애와 인정미, 인간향기는 참으로 뜨겁고 숭고한것이여서 만사람들을 매혹시키고있으며 언제나 그이를 존경하고 따르게 하고있다.》

이 말은 그 폭과 깊이를 헤아릴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덕과 사랑의 세계에 대한 례찬이였다.

직업의 귀천과 인종, 사상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계각층 사람들을 사랑과 정을 다해 뜨겁게 대해주신 인간중의 인간, 한번 만나 정을 주고 믿음을 주시면 세월의 끝까지 품어주고 보살펴주시는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와 깊은 인연을 맺으시고 형세가 어떻게 변하고 누가 뭐라고 하든 그에 대한 의리를 지켜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적셔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4(1965)년 4월 시하누크와 첫 상봉을 하신 때로부터 근 30년세월 변함없는 의리로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은 그를 지켜주고 이끌어주시였다.

언제인가 시하누크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에 자주 찾아와 페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친우들사이에 무슨 그런 말을 다하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친왕을 일단 나의 벗으로, 친구로 사귀였고 친왕과 형제관계를 맺은 이상 그가 왕으로 있든, 그 무엇으로 있든 계속 나의 친구이다, 때문에 당신들은 나와 친왕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말라, 나는 영원히 친왕을 지지할것이다고 이야기해준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사랑과 의리는 이처럼 진실하고 변함이 없었다.

외국의 어느 한 학자가 슬하에 자식을 두지 못한 마음속고충을 안고있다는것을 아시고는 건강관리를 잘하라고 신선로와 인삼탕을 보내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대통령이 된 한 나라의 항쟁투사에게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금시계를 채워주시며 인민들앞에 의젓하게 나서라고 고급양복천까지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하기에 단 한번만이라도 우리 수령님을 만나뵈온 외국의 벗들은 위인의 사랑과 믿음을 생의 자양분으로 받아안고 한생토록 그이를 위대한 어버이로, 스승으로 절절히 흠모하고 우러러 따른것이다.

이딸리아에는 《태양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빛을 뿌린다.》는 격언이 있다.

온 세상을 밝혀주고 덥혀주는 사랑의 빛발로 인류에게 광명을 주고 참된 삶을 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위대한 인간,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다.

만물은 따스한 해빛을 따르고 사람은 진정어린 사랑을 따르기마련이다.

인류는 한없이 뜨거운 인간애와 하늘같은 덕망을 지니시고 이 세상에 인덕의 대서사시를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우러러 칭송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터뜨리고있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