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론평

평화를 위협하는 사무라이후예들의 광기

 

일본반동들이 판에 박은 《북조선위협》에 대해 계속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미싸일과 군용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확충》의 구실밑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여 미국으로부터 조기경보기 9대를 긴급구입하였다.한편 태평양상에서 우리를 걸고 미국과 함께 해상《자위대》의 최신예이지스구축함에 새로 탑재한 탄도미싸일요격체계를 검증하는 놀음을 벌리였다.그런가 하면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특별보좌관이라는자는 미국의 워싱톤에서 열린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 저들이 《현존하는 북조선의 위협에 취약》하다고 하면서 독자적인 선제타격능력의 보유를 주장해나섰다.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에서 대화와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지속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배치되게 있지도 않는 《북조선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군사적대결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실로 고약스럽기 그지없다.그것은 모처럼 마련된 평화의 기회를 어떻게 하나 깨버리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다.

남을 걸고들며 제 리속을 채우는것은 섬나라족속들의 체질적인 악습이다.일본반동들의 군사적대결광기는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교활한 계책의 발로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꾸면서 침략의 과거를 되살려보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재침야망에 사로잡힌 일본의 집권세력은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뛰여들수 있는 구실을 찾고있다.그것이 바로 《북조선위협》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는 화해와 단합, 대화와 평화에로 확고히 지향되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되고있는 현정세흐름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가 대세로 되고있는 바로 이런 때에 일본반동들은 가을뻐꾸기처럼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해 고아대며 정세를 어떻게 하나 긴장시키고 독자적인 선제타격능력까지 갖추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일본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며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고있는것은 매우 위험하다.왜나라족속들의 재침야망은 도수를 넘었으며 이제는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펄럭거리며 버젓이 남조선에 기여들겠다고 호통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와 마찬가지로 조선반도를 군사적으로 타고앉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인류의 념원에 역행하는 사무라이후예들의 광기로 하여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깃들고있는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지역에 새로운 침략전쟁의 위험이 몰려오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전범국인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책동에 대해 비호두둔하며 아베패당을 재무장에로 부추기고있는 사실이다.

현실은 세계가 똑바로 눈을 뜨고 경계해야 할것은 그 무슨 《북조선위협》이 아니라 인류에게 또다시 참화와 재앙을 들씌우기 위해 전쟁국가에로 질주하는 일본반동들의 발광적인 준동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최근 일본당국자들은 련일 우리와의 대화에 대해 운운하며 《새로운 시대》니, 《평화와 번영의 주추돌》이니 하고 광고하고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보다싶이 우리를 걸고들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재침야욕을 실현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평화의 막뒤에서 침략의 칼을 벼리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대한 요설을 늘어놓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행위이다.

일본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를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무친 증오와 무자비한 보복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