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어리석게 날뛰지 말라

 

오늘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을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려는 전체 조선민족의 의지와 지향을 목격하면서 그에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를 보내고있으며 좋은 결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유독 바다건너 섬나라 일본반동들만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짙은 화약내를 풍기며 살벌한 군사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얼마전 일본해상《자위대》는 미국 하와이앞바다에서 이지스함 《아따고》호에 탑재된 요격미싸일 《SM-3 블로크 1B》의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해상《자위대》가 이 요격미싸일의 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 시험발사가 우리에 대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공공연히 감행된것이다.

심보고약한 일본반동들은 대결적인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획기적인 사변들이 도래할 때마다 시샘을 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어대군 하는것들이 다름아닌 고약하기로 소문난 일본반동들이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에서 극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자 일본반동들은 이 나라, 저 나라 쏘다니며 《북조선의 미소외교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제재강화를 한시도 늦출수 없다.》느니 하며 비루한 구걸외교에 매여달렸다.

조선반도에 흐르는 평화적분위기를 한사코 가로막고 지역에 긴장상태를 조성하여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일본사무라이후예들의 체질적인 악습과 흉심은 털끝만큼도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 현 일본반동지배층의 목표는 일본을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틀어쥐자는것이다.

아베패당이 군비증강과 헌법개악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그때문이다.일본은 지금까지 우리 국가의 《위협》타령을 계속 늘어놓으며 저들의 행위를 합리화하여왔다.

그런데 그 구실을 내들기가 점점 힘들게 되여가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들과 적극적인 노력, 담대한 결단에 의해 조선반도에서는 화해,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더욱 짙어가고있기때문이다.

일본이 아무리 우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아도 세계가 믿지 않고있다.세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일본이 조선반도문제에서 배제되여 외토리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밸이 꼬인 일본반동들은 요격미싸일시험과 같은 도발행위들을 집요하게 일삼으며 조선반도의 긍정적흐름에 한사코 제동을 걸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어떻게 하나 북남관계, 조미관계의 개선을 차단하고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되돌려세우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가기마련이다.

일본이 아무리 지랄발광하여도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국제사회의 지향을 가로막을수 없다.

일본의 정객들에게 충고하건대 오늘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투시하고 정확히 사유할줄 아는 능력부터 키워야 한다.그것이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것이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