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9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평양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 북남수뇌상봉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된다. 비행장에는 수많은 평양시민들이 공화국기와 통일기, 꽃다발을 들고 나와있었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군중들은 뜨거운 민족애와 포옹력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가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영철동지, 리수용동지, 외무상 리용호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 인민무력상 륙군대장 노광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동지가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오전 10시, 문재인대통령과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북남수뇌분들께서는 근 4개월만에 또다시 상봉하게 된 기쁨을 나누시며 뜨겁게 포옹하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은 문재인대통령과 부인에게 학생소년들이 꽃다발을 드리였다.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공식수행원들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김재현 산림청 청장,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 처장,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실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특별수행원들인 각계인사들과 기자들이 왔다. 문재인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문재인대통령이 탄 차는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으로 향하였다.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대통령과 일행을 연도에서 10만여명의 시민들이 동포애의 정을 안고 환영하였다. 북남수뇌분들을 모신 차가 련못동입구를 떠나 룡흥네거리와 려명거리를 지나는 연도에서 군중들은 《조국통일》, 《평화》, 《번영》이라고 웨치고 공화국기와 통일기, 꽃다발을 흔들며 열광적인 환호를 올리였다. 4.25문화회관광장을 비롯한 거리의 곳곳에 꽉 들어찬 군중들, 살림집창가들에서 손을 흔들며 반기는 시민들의 환영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북남수뇌분들께서 타신 무개차는 환영의 연도를 지나 백화원영빈관에 도착하였다. 백화원영빈관 종업원들은 문재인대통령내외분에게 꽃다발을 드리고 열렬히 환영하였다. 본사정치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