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이룩된 성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시운전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철생산원가를 낮추고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인발강관생산공정현대화공사가 결속된데 이어 지난 8월 28일 우리 식의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에 대한 총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으로 인발강관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이룩된 이 자랑찬 성과는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과학기술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강철증산성과로 당중앙을 받들어나가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련합기업소에 건설된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는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대상이다.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뜻깊은 올해에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짚을 비상한 각오를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공사의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 생산자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이와 함께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부를 조직하고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려주는 한편 조건보장을 따라세워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사지휘부에서는 가열로건설을 제기일에 무조건 완공하기 위한 단계별전투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기술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인발강관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과학기술로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받들어갈 충정의 한마음안고 이곳 기술집단은 설계로부터 설비조립, 시운전에 이르는 전공정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불꽃튀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처음 해보는 회전식가열로에 대한 고온공기연소기술도입인것으로 하여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련합기업소기술집단은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낸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이곳 기술자들은 여러 과학연구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가열로의 설계와 내화재료의 개발, 3통로절환변, 전동조절변을 비롯한 핵심설비 등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는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에 더 큰 활력을 북돋아주었다.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부족되는 설비, 자재들을 해결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하였다.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가운데 종전의 낡은 로체가 해체되고 가열로벽체쌓기와 현수벽돌걸기, 조종실꾸리기, 설비조립 등이 립체적으로 벌어졌다.덩지가 큰 회전식가열로현대화공사와 소관가열로공사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여러차례의 부분별시운전이 진행되여 로운영의 정확한 기술지표들을 확정하였다.

인발강관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갔다.이들은 덩지가 큰 페열보이라를 해체하고 새로 설치하는 방대한 공사를 단 며칠동안에 끝냈으며 소관가열로설치공사에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지난 8월 28일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에 대한 총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이바지하게 되는 또 하나의 자랑찬 승전포성이 강선의 하늘가에 울려퍼지였다.

결과 수입에 의존하던 중유를 전혀 쓰지 않고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대고조건설장들에 절실히 필요되는 질좋은 인발강관을 더 많이 생산보장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

철의 기지들에서 련이어 전해지는 혁신의 새 소식들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에게 승리의 신심을 더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전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