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본보기대학으로
빛나는 교육인재양성기지

평양교원대학창립 50돐을 맞으며

 

후대교육의 원종장인 평양교원대학이 창립 5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지금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아래 태여나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교원혁명가들을 키워내는 교육인재양성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더듬어보며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교육을 위한 원종장인 사범대학과 교원대학에서 유능한 교원들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대학창립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돌이켜보느라면 해방후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던 그 력사적인 나날들로 거슬러올라가게 된다.

새 조국건설로 온 나라가 들끓던 그때 후대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교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 교원양성기지들이 일떠서고 후대교육에 이바지할 교육자양성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제도의 잔재를 청산하고 문맹퇴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던 새 조국건설의 그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기간 온 나라 학교들에 변함없이 울려퍼진 배움의 종소리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부터 후대교육의 원종장들을 튼튼히 다져주신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전하고있음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평양교원대학도 이런 후대교육의 원종장들을 모체로 하여 태여나게 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주체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57(1968)년 9월 1일에 수도의 초등교육인재양성기지로서 평양교원대학이 창립되였다.

창립후 대학은 학생들을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믿음직한 담당자들로 키우는 사업에 힘을 넣어 각 과목교수법들을 비롯한 새로운 과목들을 개척하고 실기교육을 강화하면서 교육인재양성기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의 실시와 함께 대학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원, 교양원양성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당의 교육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실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정책이 구현된 수많은 강의안작성과 교과서, 참고서집필, 새로운 통신교육체계확립 등에서 대학이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교육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회주의교육테제를 높이 받들고 대학에서는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교수방법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수많은 교원, 교양원들을 키워냈다.

고난의 그 시기에도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학과실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이 나날 새 과목들을 개척하고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애쓰는 대학교육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더욱 배가되였으며 졸업생들속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어렵고 힘든 초소에 자원진출하는 아름다운 소행이 적극 발휘되였다.

대학이 배출한 공화국영웅, 로력영웅들과 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수많은 졸업생들과 더불어 대학은 교원혁명가들을 끊임없이 키워내여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조국의 번영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참으로 커다란 공헌을 하여왔다.

이 자랑스러운 대학연혁사의 갈피마다에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기울여주신 사랑과 은정은 대학에 보내주신 많은 교육설비들에도, 대학창립일을 맞으며 보내주도록 하신 당중앙위원회 축하문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섬분교에 탄원하는 한 졸업생이 올린 소박한 편지도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은 대학교직원, 학생들이 후대교육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갈 보답의 맹세로 더욱 불타게 한 원동력이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과 함께 평양교원대학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과 혁명의 전도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교육발전에서 중등일반교육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우리 후대들에게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후대교육사업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을 더욱 강화발전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2월 평양교원대학을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본보기대학으로 잘 꾸리고 전국에 일반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개건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그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양교원대학은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 교육의 현대화와 교육의 질에서도 내놓고 자랑할만 한 본보기대학으로 훌륭히 전변되였다.

창립 5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대학은 또 얼마나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는가.

못 잊을 1월의 그날 새로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연혁소개실, 교육과학전시관, 교육조종실, 다기능교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대학의 현대화정형과 교수교양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교육과학과 교육기술을 결합하여 우리 식의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창조한 대학교육자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데서 교원대학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중요하다고 하시며 교육자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뿐만아니라 대학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교직원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도 안겨주시였다.

절세위인을 모신 크나큰 영광속에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가슴가슴은 그 얼마나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올랐던가.

그 사랑, 그 믿음을 안고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대학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본보기대학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갈 일념으로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대학이 이룩한 성과들을 전국의 교육단위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과 학생들을 한등급 높은 단계의 교육사업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교양원, 교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이 지금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와 함께 실천실기교육의 비중을 높이며 가상교수체험체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사업, 아이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는 교수방법을 수업에 적용하는 사업 등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강령적인 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하여 지혜를 합치면서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는 교육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의로 온 교정이 들끓고있다.

현대교육기술을 더 많이 개발하고 도입일반화하여 교원자질과 학생실력을 한계단 끌어올리며 교원대학들의 학술연구중심, 보급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 현직교원들에 대한 재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등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유치원교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정서교육을 배합한 놀이지도방법을 새로 완성한것과 립체환경실기실에서 가상답사체험으로 정치사상과목교수의 실효성을 높이는 교수방법, 가상교실에서 립체연시기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사물현상에 대한 관찰조직과 교수지도를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배워주는 교수방법, 로보트종합교육에 의한 지능계발방법 등 교육기술을 적용한 새 교수방법에서도 당의 교육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이 대학 교육자들의 투쟁기풍, 창조적인 일본새를 잘 엿볼수 있다.

교육발전의 첨단을 향해 나가는 이 대학의 거세찬 전진의 숨결에 교육강국, 인재강국에로 비약해가는 우리 주체교육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비껴있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선구자의 영예를 떨칠 각오를 안고 이 대학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더 힘찬 박차를 가하고있다.

《더 많이 사색하고 창조하면서 우리 식의 첨단교육기술들을 개척하겠습니다.》

대학책임일군의 결의는 길지 않았다.그러나 절세위인을 모시여 오늘의 교육성과도 있는것이라고 격정을 터놓는 그의 이야기가 주는 여운은 깊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대학의 자랑스러운 어제가 있었듯이 현대교육과학과 교육기술개척의 불길을 지펴주시며 주체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대학의 긍지높은 오늘이 있고 우리 조국의 밝고 창창한 래일이 있다는 확신이 영광의 교정에 넘쳐흐르는것이다.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의 앞장에 내세워주시고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절세위인의 그 품이 있어 평양교원대학은 본보기대학의 영예를 계속 떨치며 당에서 바라는 교원혁명가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키워내는 후대교육의 원종장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공로혁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