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3일 로동신문

 

다수확의 중요한 예비

 

◇ 가을걷이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실한 노력이 열매를 맺고있다.

그 어느 농촌에 가나 다수확의 높은 목표밑에 농작물의 마지막비배관리는 물론이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에 품을 들이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한해농사는 봄내여름내 땀흘려 심고 가꾸어온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여야만 결속되게 된다. 지난 시기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른 농장, 작업반들은 다른 농사일들을 일정계획대로 해제낀것처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도 최적기에 와닥닥 끝낸 단위들이다.

현실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한해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전투의 하나이며 당면하여 그 준비사업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와닥닥 해제끼는데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와닥닥 끝내는가 못 끝내는가 하는데 따라 올해 알곡생산성과가 크게 좌우된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정초부터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농사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나라의 쌀독에 채워넣는가 못 채워넣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한시간한시간을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도 시기가 있다. 지난 시기의 교훈은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에 들어서면 마가을까지 날자를 끌어 많은 알곡을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오늘의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는 사람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애국농민이다.

◇ 모두다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 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그 준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뜨락또르, 수확기,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이 은을 낼수 있는 방도를 찾아 예견성있게 대책을 세우며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내부예비를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중소농기구들을 충분히 마련해놓아야 한다. 포전별가을걷이적기를 정확히 선정하고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농촌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해당 부문, 단위들에서는 농기계부속품생산과 수리정비에 필요한 전력과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로동자, 사무원들은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농촌을 물질기술적으로, 로력적으로 힘껏 지원하여야 한다.

애국으로 가슴을 끓이는 농업근로자들이여, 모두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농사결속준비를 철저히 갖추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와닥닥 해제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