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6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이룩된 경제건설대진군성과

전국각지에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
수많은 재부 창조, 1 240여개 단위 년간 인민경제계획 완수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이룩한 로력적성과를 안고 9월의 경축광장에 들어서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우리 인민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웠으며 전국의 1 240여개 단위들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공화국창건 70돐을 사회주의승리자들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이 로력적성과들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전진하며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발전잠재력을 뚜렷이 증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올해 신년사에서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밝혀주시였다.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전환적리정표를 마련해주시고 불철주야의 폭열강행군, 철야강행군으로 온 나라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천출위인의 특출한 령도는 대비약적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과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안고 창조와 증산의 뢰성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자립경제의 위력을 떨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솟아났다.

당정책관철에서 제일먼저 기치를 들고나가는 강원도인민들이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훌륭히 실현된 현대적인 강원도양묘장을 전국의 본보기로 멋들어지게 일떠세웠다.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은 당정책관철은 그 누가 대신해줄수 없으며 자기가 살아나갈 길은 기어이 자신이 개척해야 한다는 자력자강의 철리를 다시금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장엄한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산소전로를 일떠세우고 인발강관생산공정을 현대화하였다.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당정책관철을 위해 위훈의 구슬땀을 바쳐온 건설자들의 고결한 충정과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어랑천5호발전소가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함경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단천마그네샤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투철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불타는 애국심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대결정전기용융산화마그네시움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중요공업부문의 단위들에서 울리는 주체화의 포성은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현대화를 다그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웅변으로 실증하고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되였다.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최대한 실리를 얻을수 있게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고 현대적인 설비들의 국산화비중이 92%이상 보장되였으며 핵심공정들이 원격조종화, 자동화됨으로써 나라의 려객운수부문을 발전시킬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속에서 많은 재부들도 마련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강냉이가공품들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받들어 강원도, 황해남도, 황해북도에서는 현대적인 강냉이가공공장, 분공장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지방공업성과 수도건설위원회, 평강고기가공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년간 수백t의 소젖가루를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새로 건설하였다.

백두고원지대에 무진장한 부사를 원료로 하는 우리 식의 특색있는 마감건재생산기지인 무봉부사마감건재중간공장이 일떠섰고 평양시에 모든 생산공정들이 자동화, 흐름선화된 미림색기와공장이 종합적인 기와생산기지로 완공되였다.

신의주시 석하협동농장, 원산시 송천남새전문협동농장이 준공되고 북청군에 400여정보의 과수밭이 조성되였으며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가 건설되였다.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와 린산메기공장이 새로 건설되여 양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밑천이 든든히 마련되였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과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만능어선인 쌍선체고기배를 무어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최상의 봉사조건을 그쯘히 갖춘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로 멋들어지게 일떠서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증산의 동음을 힘있게 울리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증산돌격운동의 기관차, 견인기가 되여 비약과 혁신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애국헌신의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대규모광물생산기지로 일떠세워주신 12월5일청년광산의 로동계급은 다량채굴, 다량락광, 다량처리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광물증산의 승전포성으로 영광의 혁명사적단위의 영예를 빛내였다.

희천정밀기계공장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면서 과감한 증산돌격전을 벌려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원산제염소의 로동계급도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드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비장한 각오를 안고 달라붙어 년간 소금생산계획을 6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평양기관차대, 만경대애국늄창공장, 해주련결농기계공장을 비롯한 수많은 령도업적단위들이 년간계획을 완수함으로써 나라의 경제토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인민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으며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고 인민들이 인정하는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온 평양양말공장, 평양가방공장, 평양피복공장,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 만포방사공장, 대동강식료공장, 룡성고기가공공장, 회령식료가공공장 등의 로동계급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락랑, 원산, 청진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생산자들은 병사시절처럼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충정의 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각종 수지용품들을 꽝꽝 생산해냄으로써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에서 타오른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은 만능의 백과전서인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달라붙을 때 점령 못할 요새,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 추진기가 되여 용을 쓰며 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을 따라잡고 따라앞서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이 힘있게 벌어져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계획완수단위의 영예를 떨치였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영예군인탄부장식품공장, 대동강축전지공장, 장산전기공장, 평양연마석공장, 오석산화강석광산, 룡강석재광산, 평양건재공장, 평양칠감공장 등 선행부문, 중요부문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을 중요한 기업전략으로 내세우고있는 자동차운수관리국, 온성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륙해운, 림업부문의 단위들이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실현에 총력을 집중하여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렸다.

문천, 라남, 평천, 서성식료공장, 동평양, 서성피복공장, 평양학용품공장, 평천일용필수품공장 등 경공업부문의 많은 단위들도 년간계획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따라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경제건설대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발전과 비약의 원동력이고 주체조선의 절대불변의 전진방식이라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필승의 신심에 넘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