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 진행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이 10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당중앙위원회, 무력,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 공로자들이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음악회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 성원들, 해외동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초대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서곡 《빛나는 조국》, 애국가로 시작된 음악회무대에는 제1악장 《인민공화국찬가》, 제2악장 《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 제3악장 《위대한 수호자》, 제4악장 《흥하는 내 조국》, 제5악장 《사회주의전진가》, 제6악장 《친근한 음악》, 제7악장 《당이여 그대 있기에》 등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 인민대중중심의 나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선군의 기치높이 강국건설위업실현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교향악의 심원한 선률에 담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 긍지와 자랑, 근로하는 인민이 나라의 주인된 크나큰 감격과 기쁨, 눈부신 기적과 혁신으로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시대, 로동당시대의 벅찬 숨결이 관현악의 풍만한 울림속에 맥박쳤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른 우리 조국의 거창한 전변과 위대한 승리의 70년 력사를 되새겨보게 하는 곡목들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사회주의 내 조국을 강대하고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의 정을 독특한 3관관현악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창작도 편성도 형상도 우리 식으로 하여 더욱 감흥이 큰 사회주의교향악의 높은 예술적경지와 위력을 시위하며 세계명곡들도 특색있게 연주한 음악회는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종곡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로 막을 내린 음악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약동하는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