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1일 로동신문
태양민족의 존엄과 기상 9월의 하늘가에 차넘친다 도서 《조선의 국가상징》을 펼치며
위대하고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도서 《조선의 국가상징》, 공화국의 국호와 국기, 국장, 국화와 국수 그리고 국조와 국견, 국주를 비롯한 우리 조국의 국가상징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한 도서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사 교수 박사 박제은, 교수 박사 공명성동무를 비롯한 수십명의 관록있는 학자, 일군들이 집필 및 편집한 이 도서는 10개의 장과 부록으로 되여있다. 도서는 공화국의 국가상징들에 깃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숭엄하게 새겨진 조선의 국가상징들에는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빛내여주시려 모든것을 다 바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는 우리의 참다운 조국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상징이란 다른 나라와 구별하기 위하여 만든 해당 국가의 공식적표징을 말한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제나름의 국가상징들이 있지만 우리의 국가상징처럼 인민이 바라는 념원이 그대로 집대성되여있는 그런 전인민적인 국가상징은 없다. 《제1장 조선의 국호》, 《제2장 조선의 국장》, 《제3장 조선의 국기》, 《제4장 조선의 국가》와 《제5장 조선의 국어》에서는 매
국가상징들에 대한 일반지식과 함께 그 제정에 깃든 승리와 영광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온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국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불러만 보아도 우리의 국가상징에 어린 그런데 국장에 상징화된 백두산이 수풍호와 린접된 산으로 잘못 형상되고 일정한 기간 변형된 국장이 사용되여왔다. 국기 역시 이렇듯 국가의 감화력과 생명력은 악보로가 아니라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애국자들의 심장의 불길에 의하여 타오르며 강토에 진하게 슴배이는 애국의 피와 땀으로 대대손손 전해진다. 201자의 우리 글로 엮어진 《애국가》를 부르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는 내 조국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모든것이 가슴가득히 안겨오고 그런 때면 《나는 조선사람이다.》라는 마음속격정이 솟구쳐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가려는 굳은 결의를 더해주는 《애국가》를 부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랜 력사적뿌리와 우수한 구조적특성을 가진 우리의 조선어가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국가상징으로 자랑떨치고있는것 역시 《제6장 조선의 국화》, 《제7장 조선의 국수》, 《제8장 조선의 국조》, 《제9장 조선의 국견》, 《제10장 조선의 국주》에서는 목란꽃,
소나무, 참매, 풍산개, 평양소주를 조선의 국가상징으로 정해주신 국조 참매와 국화 목란꽃을 노래한 《조국찬가》의 구절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 인민들은 이름할수 없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것은 나라를 상징하는 새와 꽃의 형상을 다시금 새겨주었기때문만이 아니라 슬기롭고 아름다우며 강의한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뭉클하게 안겨주었기때문이다. 일찌기 국조선정문제를 인민들속에 애국주의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보신 지금도 참매는 용맹스러운 새이며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라고 말씀하시던 날로 아름다와지는 검은모루유적을 비롯한 여러 유적들에서 목란과 목란속에 속하는 꽃가루화석들이 발견된것은 목란속식물들이 이미 구석기시대이전부터 이 땅에서 널리 자랐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편찬된 어느 한 책에 목련화는 잎은 감나무와 같고 꽃은 하얀 련꽃과 같다는 기록이 있다. 도서 《조선의 국가상징》에는 우리 나라의 국수 소나무, 국견 풍산개, 국주 평양소주에 대한 자료들도 매우 풍부하게 서술되여있다. 세계적으로 해당 나라와 민족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나무인 국수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고유한 특성과 관상가치나 력사적전통, 종교적관습 등에 따라 특정의 나무들을 신성화하여 정하는것, 경제적가치에 따라 해당 나라에서 특별히 많이 재배하거나 크게 혜택을 주는 나무들로 정하는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국수 소나무에는 민족의 넋과 숨결, 인민의 정서와 감정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예로부터 절개가 굳고 의리심이 강했던 조선민족은 나무가운데서 사시장철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를 매우 사랑하였다. 죽을지언정 변치 않는 굳은 절개와 억센 기상을 소나무에 담아온 우리 인민의 남다른 민족적정서는 만경대일가분들의 고결한 애국의 력사와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와 더불어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혁명유산을 심장속에 새겨안으신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도 풍산개가 일본놈들에 의하여 많이 없어지고 잡종화된것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생김새와 기질이 뛰여난 풍산개를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널리 사랑하였다. 풍산개는 성질이 온순하고 령리하며 주인을 잘 따르지만 주인과 자기를 해치려들면 절대로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물어메치는 강한 투지와 용맹을 지니고있다. 풍산개가 사냥군도 없이 송아지만 한 호랑이를 물어메쳤다는 이야기며 불이 난줄도 모르고 잠든 주인을 구원하고 죽었다는 옛이야기는 오늘도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 당의 은정속에 풍산개가 조선의 국견으로 제정됨으로써 우리의 풍산개는 나라의 자랑으로, 세계의 명견으로 더욱더 그 이름을 떨치게 되였다. 평양소주가 나라의 국주로 된데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오신 세상에는 력사와 전통이 오랜 이름난 국주, 명주들이 많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 오랜 세월 부유한 사람들만 마셔왔다. 허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좋아하고 사람들 누구나 다 마시는 평양소주가 국주로 되였다. 인민들이 좋아하고 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명주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동강식료공장건설을 발기하신 주체98(2009)년 9월 새로 건설된 대동강식료공장을 찾아주신 참으로 우리 나라의 국가상징들인 국호와 국장, 국기는 물론 국화와 국수 그리고 국조와 국견 그 어느 하나도 인민과 결부되여있지 않는것이
없듯이 우리의 국주에도 인민을 위한 도서 《조선의 국가상징》은 본사기자 김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