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대동강반에 울리는 인민사랑의 새 노래

 

아름다운 대동강기슭에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이 솟아났다.

그 이름도 유정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각종 민물고기와 바다물고기실내못들과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 수산물가공품매대들이 꾸려져있는 이 식당은 우리 인민들의 구미와 기호에 맞게 펄펄 뛰는 여러가지 고급어족들을 즉석에서 료리하여 봉사할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급양봉사기지이다.

어제는 창전거리와 릉라인민유원지,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그리고 미래과학자거리와 쑥섬의 과학기술전당, 오늘은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과 더불어 우리의 대동강반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나는 인민사랑의 새 노래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사철 우리 인민들이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료리와 수산물가공품들을 맛보게 하려는 당의 숭고한 념원을 실현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감격도 새로운 그날은 지난 6월 8일이였다.

맑고 푸른 대동강에 인민의 행복을 가득 싣고 두둥실 떠가는 꽃배이런듯 낮에는 멋들어진 현대미를 한껏 뽐내던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 은근하면서도 세련된 불장식으로 강반의 짙어가는 어둠을 황홀하게 밝히고있던 그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기별도 없이 이 식당을 찾아주시였다.

하루빨리 완공된 수산물식당을 보여드리고싶어 그이께서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건만 이처럼 밤길을 달리시여 너무도 뜻밖에 찾아주실줄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이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식당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해당 부문에서 올린 식당건설자료를 보고 설계와 시공을 잘했다고 평가하였는데 실지 와보니 정말 멋있고 특색있다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면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라고 몸소 식당이름을 뜻깊게 지어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식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1층에 꽉 들어찬 실내못들, 못들에서 욱실거리는 고급어족들, 꼬리치며 노니는 물고기들이 발밑으로 환히 들여다보이는 특색있는 카운터며 철갑상어회국수, 련어회국수, 룡정어회국수 등을 봉사하는 국수식사실, 고급어족으로 만든 탕료리를 전문봉사하는 황금해식사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전경이였다.

갖가지 수산물가공품보관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2층의 가공품매대들은 또 얼마나 멋들어진것인가.

가정적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족식사실이며 초밥식사실, 동양료리식사실, 서양료리식사실 그리고 민족적정서가 진하게 안겨오는 민족료리식사실, 봄맞이식사실, 주방칸, 커피봉사실, 부페트식사실…

머지않아 모든것이 독특하고 정교하며 아름답게 꾸려진 이 훌륭한 봉사기지에서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료리를 맛보며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시종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그처럼 기뻐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시울은 저도모르게 뜨거워올랐다.

돌이켜보면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로 훌륭하게 일떠세우도록 하여주신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던 주체101(2012)년 4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대로 평양시에 물고기식당을 하나 크게 잘 꾸려놓고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료리도 봉사해주고 산 물고기도 팔아주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 이듬해에는 몸소 그 진척정형도 알아보시고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식당부지도 큼직하게 잡아주시였다.

그리고 또 그 이듬해에는 수산물식당을 세계적수준에서 손색없이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며 끌끌한 군인건설자들도 보내주시고 식당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형성안들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앞으로 식당을 운영하는데서 제기되는 원자재보장대책을 세우고 수준있는 료리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사업도 예견성있게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크나큰 은정에 의하여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21세기의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으로 완공되였다.

하지만 사철 우리 인민들이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료리와 수산물가공품들을 맛보게 하시려 바쳐오신 자신의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인민들이 기뻐할 또 하나의 큰일을 해놓았다고 건설자들과 해당 부문의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우리 나라에 일떠선 인민봉사기지들가운데서 옥류관이 20세기의 대표작이라면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21세기의 대표작이라고 말할수 있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그리고 수산물식당을 인민봉사기지답게 잘 운영할데 대하여 하나하나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하루빨리 수산물식당을 개업하여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자정이 훨씬 넘도록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러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수산물식당을 다녀가신 후에도 수십명의 수준있는 료리사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드디여 지난 7월말부터 문을 열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여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수많은 사람들은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 깃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의 세계에 대해 격정에 넘쳐 전설처럼 이야기하고있다.

정녕 우리 인민의 문명의 세계에 자리잡기 시작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무한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지금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의 전체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수산물식당을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식당, 우리 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활짝 꽃펴나는 훌륭한 인민봉사기지로 되게 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