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6일 로동신문

 

강대하고 존엄높은 내 조국의
70년력사를 전하는 불멸의 화폭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 국가미술전람회를 보고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그 기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온 나라의 천만군민에게 승리의 신심을 더해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국가미술전람회가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계속 진행되고있다.

이번 국가미술전람회에는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감동깊게 보여주는 영상미술작품들을 비롯하여 수백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우리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과 불패의 군민대단결이 있으며 당의 위업을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조선화,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조각, 판화, 조선보석화, 도자공예, 금속공예, 수예, 서예를 비롯하여 이번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우수한 작품들은 주제사상적내용이 훌륭하고 독특한 예술적가치를 가지는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고있으며 깊은 여운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무엇보다먼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 수령님들의 위인적풍모를 높이 칭송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공화국의 70년력사는 절세위인들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가장 성스럽고 긍지높은 력사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반만년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의 탄생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과 부강조국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으로 되는 민족사적사변이였다.

그 민족사적사변이 가지는 의의를 감명깊게 보여준 화폭들로서 유화 《탄생》, 《인민의 뜻으로 선 나라》, 조선화 《새 조선의 국기와 국장이 탄생하던 나날에》 등을 들수 있다.

작품들에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람홍색공화국기를 게양하시며 인민의 새 나라를 길이 빛내여갈 굳은 결심을 다지시는 거룩하신 모습,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위업을 받들어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충정의 모습, 우리 국가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높이 모신 감격을 목청껏 터치며 힘차게 전진하는 인민의 모습을 통하여 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다.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새 나라에서 누리는 인민의 행복한 생활과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반영한 화폭들도 적지 않다.

그러한 작품들로서는 유화 《새 조선찬가》, 《민주의 첫 아침》, 조선보석화 《꿈같은 세상》 등을 들수 있다.

자동차적재함우에서 신바람나게 연주하는 젊은 취주악대성원들을 형상한 유화 《새 조선찬가》를 보면 금시라도 《애국가》와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울려나오는것만 같고 선거표를 받아안고 기쁨에 넘쳐있는 인민들을 형상한 유화 《민주의 첫 아침》을 보느라면 해방후 첫 민주선거장에 우리들자신도 서있는듯 한 감흥을 받아안게 된다.

조선보석화 《꿈같은 세상》도 난생처음 분여받은 제땅에서 거둔 수확물로 부림소도 사매고 풍성한 살림을 갖추게 된 꿈같은 현실을 체험하며 잠 못 드는 순박한 농민의 형상을 통하여 공화국의 창건과 인민을 위한 국가정책의 실시가 우리 인민들의 운명개척에서 얼마나 놀라운 전변을 안아왔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준 화폭이다.

이 작품들은 한결같이 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아갈 때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이 담보되고 찬란한 래일이 있다는것을 의미심장하게 강조해주고있다.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력사적인 화폭들도 있다.

조선화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 《련하기계개발자들과 함께》, 《궂은비 맞으시며》, 《한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시며》, 유화 《주체비료생산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주시며》, 아크릴화 《조선아 너를 빛내리》 등의 작품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번영을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면서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해주시였으며 주체조선의 국력을 굳건히 다져주시고 강성부흥의 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감명깊게 보여주는 력사적인 화폭들로서 인민의 심장속에 그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흠모의 열기를 더해주고있다.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다음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락천적인 생활, 시대상을 훌륭히 반영한것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천만년 무궁번영할 주체의 강국으로 더욱 빛내일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불타는 애국심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유화 《영생의 별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길에서 값높은 생의 자욱을 남긴 인민군정찰병들의 형상을 통하여 전화의 영웅들이 피로써 지킨 조국의 귀중함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인상깊은 화폭으로서 조국을 위해 바친 삶은 조국과 더불어 영생한다는 진리를 명백히 강조해주고있다.

그처럼 귀중한 조국을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온 누리에 떨치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모습과 락천적인 생활을 반영한 작품들도 이번 국가미술전람회에 많이 출품되였다.

조선화 《푸른 등판의 새 주인들》, 《김철의 새 모습》, 《과학기술전시장에서》, 《탄전의 흰눈》, 유화 《변모되는 삼지연마을》, 《아침》, 아크릴화 《새 기적의 동음》, 조각 《자강력의 강자들》, 《신기록》, 《명예를 걸고》, 나무공예 《황금해의 창조자들》, 뿔공예 《마식령의 스키바람》 등이 그 대표적작품들이다.

작품들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주요전구들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인민들의 영웅적투쟁모습, 당의 은정속에 행복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문명한 생활 등에 대한 생동한 형상을 통하여 내 조국땅에 차넘치는 불타는 애국심과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려는 투쟁열의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참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국가미술전람회는 천만군민으로 하여금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공화국의 존엄과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치며 더 큰 승리를 안아올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게 하는데서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대하고 존엄높은 내 조국의 70년력사를 전하는 수많은 화폭들을 통하여 받아안은 삶과 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새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리키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것이며 영원한 태양의 력사가 흐르는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겨올것이다.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