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8일 로동신문
조국의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이며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올림픽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주체조선의 영예를 떨침으로써 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얼마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10여개의 금메달을 쟁취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나라의 리성금, 엄윤철, 오강철, 최전위, 김효심선수들은 련이어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력기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제30차,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의 서로 다른 몸무게급경기에서 련이어 우승한 림정심선수를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의 이름있는 력기선수들도 기억하고있다.그의 동생인 림은심선수가 금메달을 쟁취하였을 때 장내는 자매가 이룩하게 될 경기성과와 두개의 금메달을 두고 법석 끓었다. 다음날경기에서도 관람자들의 예상대로 2중올림픽경기대회금메달수상자인 림정심선수는 단연코 금메달을 안아올렸다. 자매가 이룩한 성과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한 감독이 있었다. 그는 2015년부터 해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0대최우수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있는 김춘희감독이였다.김춘희감독은 가정부인으로서 남편과 자식의 뒤바라지보다 먼저 조국의 금메달을 생각하고 훌륭한 력기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는 미더운 녀성감독이다. 하기에 경기가 끝난 다음 김춘희감독과 자매는 서로 손을 맞잡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금메달을 쟁취한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이것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감독, 선수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김국향선수도 녀자력기 75㎏이상급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우리의 미더운 력기선수들은 이번에 력기종목의 15개 금메달중에서 8개를 쟁취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이 자랑찬 성과속에는 선수들을 위해 애를 쓴 리철남, 김명호동무를 비롯한 많은 감독들의 노력이 깃들어있었다. 녀자레스링 53㎏급경기에 출전한 우리 나라의 박영미선수는 맞다드는 선수들을 통쾌하게 누르고 우승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평양체육단에서 생활하고있는 박영미선수는 평시에 높은 정신력을 지닌 레스링강자가 되기 위해 애를 썼다. 박영미선수는 사실 이번 경기에 한쪽다리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참가하였다. 그는 첫번째 경기를 보기 좋게 이기고 세계레스링선수권보유자인 일본선수와 두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였다.훈련의 나날 어떤 경우에도 자기자신을 믿고 대담하고 용의주도하게 경기운영을 해야 한다고, 자신의 전법과 기술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승리자가 될수 없다고 늘 강조하던 감독의 목소리가 심장을 울렸다.이렇듯 앙양된 열의를 안고 경기에 참가한 우리 선수앞에서 기술적우세를 뽐내던 일본선수는 무릎을 꿇고야말았다.결승경기에서도 박영미선수는 상대를 보기 좋게 누르고 우승의 단상에 떳떳하게 오를수 있었으며 정명숙선수도 녀자레스링 57㎏급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이번 경기대회 기계체조 녀자마루운동에는 여러 나라의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우리 나라의 김수정선수는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지고있는 선수였다.이번에도 김수정선수는 승리의 신심드높이 경기에 출전하여 난도높은 동작들을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마침내 금메달을 쟁취할수 있었다. 높은 기술과 함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과정에 남자 10m이동목표혼합사격경기에 출전한 박명원선수도 우승의 자리에 당당하게 오를수 있었다. 우리는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는 과정에 감독들과 협회성원들의 수고에 못지 않게 금메달을 위해 함께 뛰면서 사심없이 도와준 여러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진정에 대해서도 알게 되였다. 금메달을 8개나 쟁취한 력기선수들의 성과속에는 평양시당위원회와 인민봉사총국,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의 노력이 슴배여있었다. 특히 조선국제체육려행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력기감독, 선수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사실 조선국제체육려행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번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뿐아니라 제30차와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력기감독들과 선수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있었다. 이번 경기대회를 앞두고 맹렬한 훈련을 진행하던 어느날 훈련장에 찾아온 사장 리연수동무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금메달로 당에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리라고 믿습니다.승전소식만을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감독, 우리 력기선수라고 다정히 부르며 명절날이나 휴식일을 비롯한 여러 계기때마다 찾아가 성의껏 마련해온 물자들도 안겨주고 선수들앞에서 공연무대도 펼치며 주체조선의 체육인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더욱 깊이 새겨주면서 친혈육의 심정으로 훈련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던 려행사의 책임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다.한명한명 선수들의 이름을 꼽으면서 승전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늘어나는 금메달을 두고 모두가 기뻐하면서 온 려행사가 명절처럼 들끓었다는 이야기는 조국의 금메달과 더불어 더욱 커지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부터 흘러나온 격정의 토로였다. 레스링감독, 선수들의 훈련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한 대흥지도국 일군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가. 이곳 일군인 김영춘동무는 책임일군들부터가 선수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해 애쓰니 이제는 지도국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모두가 감독, 선수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아끼지 않는다고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터놓았다. 면밀한 조직사업, 완강한 실천으로 훌륭한 훈련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애쓴 대흥지도국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성의있는 노력에 떠받들려 레스링선수들은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여러개의 메달들을 안아올수 있었다. 기계체조종목에 대한 후원사업을 맡은 잠업비단공업국의 일군들과 정무원들, 후원사업은 응당한것이라고, 자기들은 그저 선수후비들을 체계적으로 잘 키워 금메달을 더 많이 쟁취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금메달을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국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참모습을 그려볼수 있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자랑찬 체육성과로 뜻깊게 장식한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과 감독들, 그들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나서고있는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의 순결한 애국심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승리의 금메달은 계속 늘어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