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8일 로동신문

 

오늘의 창조대전은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경축한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안고 우리 인민은 더욱 용기백배하여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위대한 당을 따라 폭풍도 격랑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세기적인 기적과 불멸의 위훈을 창조해온 우리 인민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다시한번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할 비상한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대중의 앙양된 이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야 할 영예롭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바로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일군들은 한 단위, 한 부문의 사업을 당과 혁명앞에 책임지고 집행하는 지휘성원들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실력으로 우리 당을 받들 때 대고조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당의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그날의 말씀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이고 간곡한 당부이다.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안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돌이켜볼수록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우리 일군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일군들을 금싸래기처럼 여기시며 그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갖추도록 하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다심하신 은정, 자애로운 손길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혜가 모자라면 지혜를 주시고 열정이 식을세라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시련과 난관이 막아설 때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신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어엿한 혁명의 지휘성원들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이다.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충정의 열도는 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높은 실력을 지니고 사업에서 실적을 내는 일군이 현시기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언제인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당에서 맡겨준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려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과 관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령도자의 추억속에 남아있고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일군들은 모두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당정책관철에서 사소한 에누리도 모르는 열혈충신들이였고 자기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지닌 쟁쟁한 실력가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신 김책동지, 그는 우리 혁명의 지휘성원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일군의 전형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김책동지는 끝없는 충실성과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고 빛나는 공적을 쌓은 공산주의혁명전사의 전형이라고, 김책동지는 비록 그전날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었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수령님을 충정의 한마음으로 받들어모신 사상과 신념의 투사였기때문에 해방후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투쟁과 생활속에서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여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그 어떤 과업도 믿음직하게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추억하시였다.

이런 충직한 일군들의 고귀한 삶은 우리 혁명의 지휘성원들 누구나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다.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고 가능성보다 불가능성이 장벽처럼 앞을 가로막았을 때 라남사람들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 영웅지배인의 목소리가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능히 할수 있는것을 한다면 우리가 무엇때문에 명령은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하겠는가.무엇때문에 관철이라는 말앞에 부디 죽음을 각오한 결사라는 말을 덧붙이겠는가.우리 한몸이 그대로 불덩어리가 되여서라도 장군님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자!》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으로 현대과학기술의 종합체라고 할수 있는 기계설비를 만들어낸 라남사람들, 그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가슴깊이 간직한 높은 실력의 소유자들이였다.

라남사람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은 우리 일군들에게 과학기술지식에 기초한 실력을 갖추어야 그 어떤 어려운 혁명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실력이 없으면 대중의 신망을 잃고 시대의 락오자가 된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이 항상 명심해야 할 삶의 본령이다.

주체101(2012)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이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그 갱신주기가 짧아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최신과학기술을 더 빨리 체득하고 그에 정통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여야 한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할 때만이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였다.

일군들의 실력이자 곧 실적이다.

증산돌격운동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는 격동의 시대에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는 곳마다에는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 서있다.

일군과 실력,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미더운 일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들중에는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도 있다.

주체105(2016)년 12월 강원땅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라면 목숨을 내대고 끝까지 관철하려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는 신념을 안고 떨쳐나서도록 그들속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린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강원도당위원회의 사업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당조직들은 간고한 투쟁으로 고귀한 경험을 창조한 강원도당위원회처럼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만리마속도창조에로 당원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빛나는 승리를 앞당겨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삼복철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지난 7월 또다시 강원땅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정책관철에서 늘 제일먼저 기치를 들고나가는 강원도당에는 일감을 줄 멋이 있고 하나라도 더 해보겠다고 아글타글 뛰여다니는 강원도일군들을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령도자와 뜻도 숨결도 함께 하며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으로 령도자의 발걸음에 보폭을 따라세우는 이런 일군들이 있어 이 땅에는 증산돌격전의 함성이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 현실로 꽃핀 인민의 지상락원,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대오의 기수들은 다름아닌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다.

오늘의 창조대전은 당정책결사관철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른다.

일군들이여,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불같은 충정과 높은 실력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위력한 기관차, 견인기가 되자.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