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부강조국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을 증산투쟁의 불길속에 전진해온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하게 경축한 기세드높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섰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걸음새가 빨라지고 일터마다에서는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높은 목표, 방대한 일감앞에서 순간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증산돌격전에 용약 뛰여들게 하고있는것인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혁명의 중대한 시기마다 전인민적인 총돌격전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온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우리 나라 인민경제발전의 자랑찬 행로는 그 시작부터가
믿음과 사랑이 펼친
해방직후 나라의 경제형편은 말이 아니였다. 일제는 쫓겨가면서 공장과 광산, 철도와 체신 등 중요산업시설들을 모조리 파괴하였다.가뜩이나 쇠약하였던 우리 나라의 산업은 말그대로 령이나 같았다.해방된 조국에서 나라와 민족의 륭성발전과 완전한 독립을 이룩하자면 하루빨리 파괴된 나라의 산업을 살리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하였다. 조국에 개선하신 주체34(1945)년 9월 현장의 구석구석까지 다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신 오늘 우리의 로동자들은 해방된 조선의 주인이며 공장의 주인이다.파괴된 공장을 복구할 사람은 바로 공장의 주인인 동무들이다. 물을 뿌린듯 조용하던 군중이 술렁거리기 시작하였다.로동자들은 공장의 주인이라는 말을 입속으로 되뇌이며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이 말속에는 인민의 힘에 대한 우리 그 믿음을 안으시고 공장과 농촌을 찾고찾으신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시며 우리 해방후 반년동안에 전국도처에서 생산돌격대운동과 3.7제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토지를 밭갈이하는 농민들에게 나누어줄것을 요청하는 편지와 결의문, 청원서들이 그칠새없었던 사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나라의 경제를 부흥발전시키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신 새 조선건설을 위한 혁명적인 경쟁!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임을 자각한 인민의 열의를 전인민적인 경쟁의 불길속에서 끊임없이 높여나가시려는것이 우리 그해 4월 흥남비료공장(당시)을 찾으신 해방후 첫 5.1절을 맞으며 전국의 모범로동자들에 대한 표창식도 성대하게 진행하도록 하신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있은 근로자들에 대한 표창식, 실로 이것은 지난날 뼈빠지게 일하고도 온갖 모욕과 멸시만을 받으며 고역에 시달려온 근로자들의 로력적성과가 영웅적위훈으로 평가되는 극적인 사변이였다. 그들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첫 축배잔은 특등모범로동자동무들에게 주자고 하신 믿음과 사랑에는 충정과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 삽시에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와 농촌에로 확대된 로동영웅운동의 불길속에서 주체35(1946)년에 황해제철소(당시)를 비롯한 수백개의 공장, 기업소들이 복구되여 조업하였으며 알곡생산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보람차고 흥겨운 로동생활, 날로 늘어나는 살림은 그 주인들마저 때없이 놀라게 하였다.인민은 모든것의 주인이였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였다. 빈터나 다름없는 형편에서 장구한 세월 무지렁이였던 인민을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앙양된 인민의 힘을 하나로 지향시켜 거창한 변혁의 추동력으로 전환시키신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일대 격동기를 펼친 증산경쟁운동의 불길은
천리마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그 기세로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려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열의는 새로운 분화구를 찾고있었다. 주체45(1956)년 12월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주체46(1957)년 인민경제계획을 토의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신 그로부터 얼마후 우리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어렵고 복잡한 나라안팎의 정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천리마를 타고 달려나가야 우리는 남들이 하루에 백리를 갈 때 천리, 만리를 갈수 있으며 공산주의사회에도 남먼저 들어설수 있습니다.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를 믿음직하게 보위하고있는 근위대, 결사대답게 누구보다도 먼저 천리마를 타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의 근위대, 결사대! 그 숭고한 믿음은 강선사람들의 심장을 강철증산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할 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온 나라를 천리마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집단적혁신운동의 봉화는 이렇게 타올랐고 강선은 천리마의 고향으로 되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탄 천리마, 그것은 우리 인민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삶이 꽃피는 리상사회에 하루빨리 들어서게 하시려는 우리 그 일념을 안으시고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언제인가 나라의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전체 인민을 천리마대진군에로 불러일으키시는 우리 강선의 로동계급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고 김철의 로동계급은 19만t능력의 설비로 27만t이라는 생산수자를 기록하였다.농업부문에서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도시와 농촌은 변모되고 인민생활은 날로 높아졌다.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신 뒤이어 10월에 덕천을 찾으시여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만드는 자동차를 우리라고 왜 못 만들겠는가, 항일유격대원들이 야장간에서 맨주먹으로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원쑤들을 족치던 그 정신으로 투쟁하면 자동차도 우리의 손으로 만들수 있다고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우리의 손으로! 우리 정말 놀라운 시기였다.세상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기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온 나라를 흥성거리게 했다. 뜨락또르, 자동차, 불도젤, 양수기, 굴착기, 자동차기중기, 8m타닝반, 전기기관차가 고고성을 울리며 태여났고 평양속도, 비날론속도가 창조되였다. 더 높이, 더 빨리 날아오르려는 지향이 도처에서 폭발적으로 분출하였다.흘러가는 분초가 그대로 혁신과 진보로 이어지는 속에 제1차 5개년인민경제계획을 공업총생산액적으로는 2년반에, 현물지표별로는 4년안에 끝내고 사회주의기초건설을 빛나게 실현한 기적적인 성과가 이룩되였다. 그 비약과 전진의 한걸음한걸음을 위해 우리 천리마운동의 불길높이 새 승리를 향해 온 나라가 질풍같이 내달리던 그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났다. 그러나 세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천리마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었으니 그것은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