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8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대회장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겸 조직국장, 박구호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위원장, 조선대학교 학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의 일군들, 각계각층 동포들,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먼저 이어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건국의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그는 공화국의 창건은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새형의 인민정권의 탄생이였으며 조선인민의 운명개척과 부강조국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으로 되는 민족사적대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70년에 걸치는 장구한 나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정치사에 대서특필할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수놓아왔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공화국이 창건된지 2년도 안되여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영웅의 나라로 되였으며 가장 짧은 력사적기간에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여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동방일각에 우뚝 솟아오르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우리 공화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국인민들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다운 삶의 요람이고 희망의 등대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의 애족애국의 력사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그는 총련이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답게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5대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는 열렬한 애국자가 되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련의 각급 조직과 단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하여 동포생활과 애국사업의 기본단위인 지부를 일관성있게 중시하여 언제나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꾸려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며 애족애국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새 세대청년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을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이 온 세계에 존엄떨치는 우리 조국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고 정과 열을 다 바쳐 사랑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것과 함께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를 높이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자는 21세기의 대회에서는 대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