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7일 로동신문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대정치축전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성원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부흥속에 해외동포들의 높은 존엄과 행복, 후대들의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어머니조국을 떠받들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고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공화국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얼마전 우리는 어머니조국땅에서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이한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한 기회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애국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기자:뜻깊은 시기에 조국을 방문하여 영광의 대정치축전에 참가한 소감이 남다르리라고 생각한다.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 남부지부 위원장 김영철:그렇다.우리 조국과 민족사에 일대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게 된것은 실로 누구나 받아안을수 없는 최상의 행운이다.

정말 감격을 금할수 없다.이번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는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친 력사적계기였다.자기 령도자에 대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의 세계가 숭고한 경지에서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진 이런 대정치축전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일본에 돌아가면 지부동포들에게 조국방문소감을 생동하게 알려주겠다.조국방문을 통한 교양사업은 우리 동포들이 조국의 번영속에 자기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가 있다는 확신과 민족적긍지감을 더 굳게 간직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총련 도꾜도 아라까와지부 위원장 정두철:나 역시 같은 심정이다.지부위원장으로 임명된지 두달도 안되여 뜻깊은 경축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오게 된것이 지금도 꿈만 같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목이 메인다.이번에 조국의 벅찬 현실을 보면서, 승리의 신심에 넘쳐 투쟁하고있는 조국인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였다.

우리 조국은 이번 경축행사를 통하여 승승장구하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으며 그 전도가 얼마나 양양한가 하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조국인민들은 이번 경축행사들을 통해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리와 번영의 한길만을 걸어온 공화국의 성스러운 70년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나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끝없는 영광을 힘있게 구가하였다.

장엄한 열병식과 군중시위장에서 울려퍼진 우렁찬 환호성은 말그대로 내 조국의 영원한 승리의 축포성, 성스러운 조국찬가였다.

총련 후꾸오까현 야하다지부 위원장 문달승:이번 조국방문은 정말이지 감동과 충격의 련속이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이 현실로 꽃펴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 후대사랑이 고귀한 결실을 맺고있다는것을 절감할수 있었다.이번 행사들을 통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과 원수님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억세게 나아가려는 조국인민들의 드높은 신념을 깊이 새기였다.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천하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끝없는 긍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기자: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여러분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정두철:정말 감격스러웠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그이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뜨거운 동지애, 동포애의 최고정화이다.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다는 축하문의 구절을 읽으며 한생을 총련애국사업에 바친 아버지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우리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는 말의 참의미를 더더욱 절감하였다.

김영철:뜻깊은 축하문을 받아안고 애국의 신념이 더욱 굳세여진다.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을 굳게 믿고 맡겨주신 총련의 기층조직일군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감, 무거운 책임감을 심장속에 깊이 새기고 애국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을 필승의 보검으로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투쟁하여 약동하며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기상이 우리 지부에서 남먼저 창조되도록 하겠다.또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뜻을 받들어 우리 동포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

문달승:나도 오늘의 이 감격을 언제나 잊지 않고 후꾸오까지역의 중점지부인 우리 지부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으로 더 잘 꾸리는데 힘을 넣겠다.

오늘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지부위원장들이 맡은 임무가 매우 크다.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그리하여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우리 총련의 력사와 전통을 길이 빛내여나가는데 적극 기여하겠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