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9일 로동신문

 

민족대단결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업적 영원불멸하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뜻깊게 맞이한 지금 우리 인민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력사를 긍지높이 되새겨보며 조국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적시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적위업의 전행정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위업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복잡한 속에서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될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는 곧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령도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운동을 이끄시는 전기간 민족대단결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시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해방직후 민족분렬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온 겨레를 단합과 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전민족적범위에서 조국통일기운을 더욱 고조시켜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1980년대말-1990년대초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였던 그때에도 온 민족의 대단결로 반통일광풍을 밀어내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할데 대한 방안을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그를 빛나게 실현하시였다.

주체79(1990)년 8월 조국해방 45돐을 맞으며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열린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이 참가한 범민족대회는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시기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의 빛나는 결실로서 조국통일운동사에 남북련석회의와 더불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대회참가자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그들이 거둔 성과를 축하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숙망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위업이며 통일운동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라고,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대표들이 앞으로 민족대단결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모두가 조선의 참된 애국자, 조국통일운동의 투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대회참가자들의 심장마다에서는 비범한 령도력과 한없이 숭고한 덕망으로 온 민족을 단합시키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조국통일의 찬란한 태양으로 칭송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82(1993)년 4월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귀한 한평생이 그대로 비껴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민족대단결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을 조국통일위업에 빛나게 구현하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시다.

일찌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이 단결하여야 한다고,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몸소 밝혀주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민족대단결사상에 따라 전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쟁취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실 철석의 의지를 피력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커다란 상실의 아픔으로 온 나라가 피눈물의 바다에 잠겨있던 주체83(1994)년 8월 8.15범민족대회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겨레의 가슴속에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시고 조국통일위업이 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숭고한 모습을 우리 겨레는 정녕 잊을수 없다.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며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뜻이 대해주시고 그들을 민족단합과 자주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에 의해 격동적인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온 겨레는 자주통일대행진을 힘차게 다그쳐나갈수 있었다.그리고 수많은 해내외의 동포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의 길에 생의 자욱을 남길수 있었다.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평양으로 찾아오는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을 친히 만나 애국애족의 넋을 심어주시며 민족대단결의 대오에 세워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새겨져있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사상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한 애국위업에 과감히 나서고 조국통일운동이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속에서도 자주와 단합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로고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고계신다.

지금 온 겨레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우리 겨레의 념원은 반드시 실현되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라설하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