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3일 로동신문

 

내 조국의 기상,
무진막강한 국력을 보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받아안은 감흥이 너무도 커서 그것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성대히 진행된 열병식과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 등이 모두 특색이 있었다.

한마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력의 빛나는 결실,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쳐나가는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기상,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일대 시위를 보았다.

씩씩하게 행진해나아간 열병대오의 름름한 모습에서, 김일성광장을 누비며 지나간 무쇠철갑대오의 용용한 흐름에서 세계적으로 정신무장이 가장 잘된 우리 군대의 필승의 기상, 불패의 군사강국의 위용을 보았고 이렇듯 무진막강한 국력을 마련하시느라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로고가 크셨을가 하는 생각으로 북받치는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열병식에 뒤이어 진행된 평양시군중시위의 장엄한 흐름을 보면서도 그리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출연한 사람들의 하나와 같은 동작, 강한 조직력, 집단력, 째인 안삼블에 정말 감동되게 되였고 저 일심단결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출연하여 펼치는 아름다운 춤률동을 보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는 그들의 밝은 미래를 락관하였고 우리 조국이 나날이 젊어지고 우리 혁명의 새 세대들이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씩씩하게 준비해나가고있다는 확신으로 하여 가슴이 뭉클하였다.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을 보고나니 지휘, 연주, 편곡의 그 어느 측면에서 보아도 모두 세계적수준이고 우리의 예술로 세계를 감동시킬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

조국에 자주 오지만 올 때마다 모든 면에서 새롭게 변모된 눈부신 현실이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일군들에게 정말 큰 힘을 준다.

이번에 참가했던 여러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기와 세월을 주름잡으며 폭풍쳐 내달리는 조국의 기상을 보니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일군들과 전체 성원들이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을 더 통이 크게 해야겠다는 결심이 확고해졌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조직의 성원된 긍지를 안고 누구나가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걸음도 함께 하면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어머니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겠다.

하여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충직하게 받드는 해외공민조직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 최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