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6일 로동신문

 

《평화의 첫출발은 백두산》, 《5천년을
함께 살던 민족에게 희망이 생겼다》

남조선 각계층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

 

뜨거운 민족애와 포옹력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범한 결단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남녘땅을 충격과 환희,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이번 평양수뇌상봉과 회담과정을 목격한 남조선언론들과 정계, 사회계인사들, 전문가들, 각계층 인민들은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련합뉴스》, 《뉴스1》, 《이데일리》를 비롯한 언론들은 이번 북남수뇌상봉의 전과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언론들은 《시민들, 생중계 보며 동시 환호》,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차》 등의 표제밑에 남북수뇌분들께서 상봉하시고 뜨겁게 포옹하시는 영상을 대형화면으로 뵈옵고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였다, 동시에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낯선 사이인데도 서로 손을 잡고 기쁨을 나누었다고 전하였다.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발표 등의 사변을 격정속에 지켜본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수뇌분들의 상봉이 감동적이다, 하나가 된다는것이 정말 좋고 감격적이다, 통일이 어서 되였으면 좋겠다고 토로하였다.

특히 북남수뇌분들께서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격동적인 소식은 남조선언론들과 겨레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련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울경제》를 비롯한 언론들은 일제히 《남북정상 백두산에서 한반도평화의지 피력》, 《천지에 새 력사의 모습 담아》, 《천지내준 백두산기운, 평화의 한반도 서광될것이다》, 《백두산방문 축하》 등의 제목으로 북남수뇌분들께서 백두산을 탐승하신 전과정을 구체적으로 보도하였다.

《서울신문》은 《남북의 정상이 민족의 성산에 오른것은 정말 대단한, 통일의 징조를 보이는 의미있는 일이다.백두산에서 남북정상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것은 8천만 민족과 전세계에 〈우리가 이젠 평화로 간다.〉, 〈평화의 첫출발은 백두산〉이라고 전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대서특필하였다.

《백두산천지를 배경으로 선 남북정상의 모습은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을것이다.》,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지만 두 정상에게 천지를 내준 백두산의 기운은 민족의 하나됨과 평화의 한반도 서광이 될것이다.》, 《국제사회에서도 두 정상내외가 백두산에 섰다는것만으로도 감동이 있었을것이다.백두산은 국제사회가 아니라 우리 민족에게 주는 그 상징이 워낙 크고 한 민족의 진원이라고 할수 있는 곳이여서 그 정서는 훨씬 크다.》 등으로 북남수뇌분들의 백두산탐승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정계인사들도 북남수뇌분들의 백두산탐승을 축하하는 론평들을 통해 남북수뇌분들께서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에 오르신것은 참으로 뜻깊다, 백두산은 민족의 혼이 어려있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곳이다, 국제적으로도 남북이 한뿌리라는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였다고 하면서 백두산방문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이 종식되는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남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시민들속에서는 《백두산에로의 그 걸음이 통일로 가는 길 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60대의 한 남성은 북남수뇌분들께서 백두산에 오르시는 소식을 대형화면을 통해 크나큰 흥분속에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하면서 자기는 기자가 아니지만 오늘같이 력사적인 순간과 사회계의 반응을 기록하고싶어 나왔다, 이번 회담으로 평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것 같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쳤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다.》, 《5천년을 함께 살던 민족에게 희망이 생겼다.》, 《평양에 갈수 있는 시간이 앞당겨진것 같다.》…

서울과 광주 등 남조선각지의 주민들속에서 울려나오는 이 목소리들에는 북남수뇌분들의 백두산탐승이 우리 겨레모두에게로 이어질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그대로 어리여있다.

력사적인 평양북남수뇌상봉의 나날들에 새겨진 감동적인 화폭들은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로 하여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수 있게 하였다.

하기에 남녘겨레들속에서는 《남북관계를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로 이어가겠다는 실천적의지가 담긴 이번 수뇌상봉과 선언은 8천만겨레에게 잊지 못할 화폭이며 선물이다.》, 《평화의 새로운 력사를 열어가는 일은 더는 멈춤도 뒤걸음도 없어야 하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 《그 길에 남녘민중을 비롯한 온 겨레가 함께 할것이다.》는 격정의 토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