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세계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부동한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느끼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놓여있었다.허나 지금은 과거의 일로 되였다.북남관계는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으며 조선반도정세는 평온과 안정을 되찾았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펼쳐진 오늘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그이의 세련된 령도력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민족운명개척의 새시대는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다.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비범한 령도력을 지닌 탁월한 위인에 의하여 시대의 리정표가 제시되고 그의 전진이 이룩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길에 새겨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마다에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이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열렬히 사랑하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올해를 민족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끝장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조성된 정세와 겨레의 통일지향, 변화된 조선반도의 전략적구도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시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통일의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명한 방략을 담고있는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관계대전환방침에 따른 실천적이며 파격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오래동안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를 바로잡아주시였다.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예술단, 선수단, 응원단 등의 파견으로 온 남조선땅은 통일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 평화와 통일의 기운은 날로 고조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통일애국의 결단과 의지에 의해 지난 4월 27일 분렬과 고통, 대결과 적대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에서 드디여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책임지고 개척해나갈 확고한 의지를 담은 판문점선언이 채택되였다.판문점선언에는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겨레에게 하루빨리 환희와 격정의 래일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애국의 뜻과 의지가 그대로 어려있다.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타는 의지는 그이께서 북남수뇌회담장소에 평양시간과 서울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것을 보시고 매우 가슴아파하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을 다시 제정하도록 하시여 북과 남의 시간부터 통일시킨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판문점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더욱 추동해나가실 확고한 결심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있은 때로부터 한달만에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우리 겨레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시였다.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뜨거운 민족애와 포옹력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원대한 뜻과 의지에 의해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우리 겨레는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9월평양공동선언》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이의 넓은 도량과 숭고한 동포애, 고매한 인품에 대하여 격정에 넘쳐 이야기한다.이것은 절세의 애국자,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심의 분출이다.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그이의 무한한 헌신과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절세위인의 뜨거운 동포애와 인정미, 무한대한 도량과 겸허하고 소탈하신 인민적풍모는 평양국제비행장과 백화원영빈관, 평양대극장과 목란관 그리고 옥류관,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과 5월1일경기장 등에 그대로 비끼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북남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백두산에 오르신것은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삼천리강토를 한지맥으로 안고 거연히 솟아 빛나는 백두산, 절세의 애국자를 맞이한 민족의 성산 백두산은 하늘높이 솟아오른 뫼부리마다에 령묘한 정기를 내뿜고 거창한 산악미와 천지호반의 장쾌한 전경을 그대로 펼쳐드렸다.

우리 겨레는 백두산에 조국과 민족을 위한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모습에서 다가오는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희망찬 미래, 영원토록 무궁번영할 우리 민족의 래일을 확신하였다.남조선언론들은 김정은위원장 백두산행의 력사… 〈큰 결심〉때마다 방문》, 《평화의 첫출발은 백두산》, 《통일징조》, 《통일로 가는 길》 등으로 대서특필하였다.

정녕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겨레가 우러러따르고 높이 받들어모셔야 할 천출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절세위인의 뜻과 의지를 따르는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이 있기에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