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7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이역의 애국초소로 떠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 민족과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대경사로 성대히 거행된 공화국창건 70돐 대축전은 대대로 수령복, 태양복의 행운을 지닌 주체조선이 얼마나 강대한 국가이며 그 전도가 얼마나 양양한가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과시한 력사적인 계기였습니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전체 성원들은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공화국창건 70돐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승리와 영광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경사의 기쁨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나누며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받아안은 9월의 나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공화국창건 70돐 대축전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 방문단들을 선참으로 불러주시고 꿈에도 바랄수 없었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9월의 경축광장에 남먼저 불러주신것만도 더없는 영광이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천금에도 비길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문을 받아안던 그날 저희들은 원수님 제일 가까이에 우리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산다는 무상의 영광과 행복감에 휩싸여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습니다.

저희들은 온 세상이 우러러 칭송하는 희세의 천출위인을 한자리에 모신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장들에서 언제나 초대석의 앞자리에 앉을 때에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은정이 깃든 성대한 연회상을 마주했을 때에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아래 태여나 성장한 총련을 장중보옥처럼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사랑의 세계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안으시고 태양의 열원과도 같은 위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만복의 최절정우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사랑과 배려속에서 흘러간 뜻깊은 조국방문의 나날에 저희들은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될 참으로 귀중한것을 받아안았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세차례나 몸가까이 모시였던 승리의 9월경축행사장에서 온 민족과 인류가 불세출의 전설적위인으로, 가장 걸출한 국가령도자로 한결같이 우러러 칭송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습니다.

김일성광장과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된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비롯한 대축전장들마다에 펼쳐진 수령결사옹위, 일심단결의 감동깊은 화폭을 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노도쳐나가는 위대한 강국, 김정은조선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사스러운 9월의 명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세계 각국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저명한 인사들, 진보적인류가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표시하는 감동깊은 사실을 목격하면서 원수님께서 지니신 절대적인 권위와 높으신 국제적명성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존엄이며 불가항력의 힘이라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였습니다.

조국에 체류하는 기간 저희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구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로 흥하는 일터들을 참관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현실로 꽃핀 휘황찬란한 앞날을 가슴벅차게 새겨안을수 있었습니다.

특히 력사적인 9월에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출중하신 모습을 크나큰 격정과 눈물속에 우러르며 우리 민족이 일구월심 바라던 통일조국의 장엄한 해돋이를 기쁘게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대성이 곧 불패의 강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이고 영광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는 길에 조국의 통일도 강성번영도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이번 조국방문을 통하여 저희들이 더욱 억척같이 간직한 절대불변의 신념입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승리의 9월단상에 높이 모시였던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참다운 애국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각급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5대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어머니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겠습니다.

저희들은 본부, 지부를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돌풍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감으로써 모든 조직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뜨겁게 전하는 어머니조국의 품으로, 동포들의 정든 집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한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걸음을 맞추어 삼천리강토우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김정은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보다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감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년대기우에 애국충정의 년륜을 더욱 뚜렷이 새겨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하무비의 위대성에서 사회주의강국위업의 최후승리를 확신하며 이역땅으로 떠나는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권화이시고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주체107(2018)년 9월 19일